역사 왜 잉카는 유럽을 정복하지 못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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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로니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조회 2,429회 작성일 02-03-07 17:30본문
작성일 : 1999/05/12 조회수 : 138
■ 왜 잉카는 유럽을 정복하지 못했나?
- 생리학자 Jared Diamond의 새로운 역사철학
"나는 겸손한 목표가 있다. 지난 13000년동안 전대륙에서 벌어진 인류역사의 거대한 합법칙성을 설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라고 자레도 다이어몬드 LA대 생리학교수는 말한다. 그는 오스트리아의 과학아카데미에서 행한 강연에서 인간의 발전에 결정적인 요인이 무엇이었고 어떻게 지금과 같은 문명이 이루어졌는지를 매우 계몽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동물사육에서 문자발명 무기제조술에서 의학에 이르기까지 인간역사의 발전에서 고려될 가치가 있는 모든 것들을 역사철학적으로 명확하게 묘사한다.
그의 강연은 97년 출간된 그의 방대한 저서 "Guns, Germs and Steel. The Facts of Human Societies"에 기초하고 있다. 이 책은 일년전에 "Arm und Reich"라는 제명으로 독일어로 번역되었다. 여기서 그는 학문적인 장광설은 제껴두고 매우 소박한 질문하나를 던진다. 즉 어떻게 스페인이 아메리카를 정복할 수 있었는가? 그리고 왜 아즈텍과 잉카문명은 유럽으로 밀고 들어와 유럽을 식민지화하지 않았는가?하는 질문이다. 그는 이 질문하나를 위해 그의 책 전부를 바치고 있다.
그는 1532년의 Cajamarca전투에서 잉카가 스페인에 패배한 이유를 매우 상세하게 기록한다. 그 이유들로는 잉카가 말과 철강제품이 없었던 점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들 앞에 지금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몰랐다는 점이 거론된다. 잉타는 기록과 전승을 위한 문자가 없었다. 이들에게는 스페인인들이 이미 몇년전에 아즈텍제국을 파괴멸시켰다는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다.
어떻게 서구유럽이 문화적 기술적으로 우월한 위치에 설 수 있었는가?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그는 빙하기의 마지막 시기인 1만3천년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도는 인간들은 기술적으로 동일한 수준에 있었으며 앞으로 어느지역에서 문화가 활짝 개화할 것인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물론 인간이 다른지역보다 더 유리한 발전가능성을 가지고 있던 지역은 있었다. 이 지역은 팔레스티나에서 시리아를 거쳐 메소포타미아에 이르기까지 걸쳐 있으며 "비옥한 반달"로 불리는 지역이다. 이곳엔 밀, 보리,완두, 불콩같은 중요한 4개의 식물이 자라고 있었다. 게다가 돼지, 소, 염소, 양과 같은 4종류의 가장 중요한 가축들이 있었다. 이런 자연자원은 인간이 경작과 동물사육을 가능하게 했고 세계 다른 지역보다 일찍 한곳에 정주하도록 했다. 이러한 유리한 식량조달조건때문에 인구가 밀집되게 되었다. 그 결과 군대와 관료 학자를 거느린 제국이 건설될 수 있었다. 이 지역의 이러한 농경문화적 특성은 동쪽으로는 중국과 일본까지, 서쪽으로는 스페인과 영국까지 퍼졌다.
오스트레일리라와 아메리카 그리고 사하라사막이남의 아프리카의 부족들은 분래부터 불리한 위치에 있었다. 이곳엔 유용한 토종동물과 식물종들이 거의 없었다. 오스트레일리아와 아메리카의 원주민들은 거디다가 이주시 많은 포유류동물종을 잃어버렸으며 이로써 중요한 영양공급원을 놓쳐버렸다.
유럽이 세계 대부분을 식민지화하고 정복했다는 사실에는 또 다른 유리한 사정이 작용했다. 유럽인들은질병도 함께 가져간 것이다. 유럽인들은 홍역, 독감, 홍진, 풍진 등에 대해 점차로 내성을 길러왔고 이로 인해 전염병에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신대륙의 원주민들은 상대적으로 그러한 면역력이 결여 되어 있었다. 이 원주민들의 95%는 유럽인들이 옮겨온 전염병에 의해 죽어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콜롬부스가 1492년 발견한 Hispaniola(Haiti)섬의 8백만명의 원주민들은 1535년에는 아무도 생존하지 못했다.
다이어몬드교수가 제시하는 것은 복잡한 고려가 함께하는 정교하기 다음어진 체계이다. 이 새 역사철학의 의의는 이것이 어떤 연관성속에 위치하고 있는가를 인식할 때 보다 분명해진다. 미국에서는 인종주의이론들이 다시금 신나는 중흥기를 맞고 있으며 지능연구에 의해 뒷받침되고 합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이론의 지지자들은 서구문화의 지배현상이 서구백색인종들의 정신적인 우월성에서 유래한다고 주장한다. 다이어몬드교수는 이에 반해 신대륙원주민들의 후진상황은 유전적으로 조건지워진 것이 아니라 지정학적이며 의학적인 원인을 갖고 있음을 주장한다. 그의 이론은 또 매우 주목을 받은 "Bell Curve"이론들과도 다르다. 그의 이론은 다양성을 장점으로 생각하는 미국적 특성을 반영하고 있으며 폭넓게 인종적인 차이를 무시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 왜 잉카는 유럽을 정복하지 못했나?
- 생리학자 Jared Diamond의 새로운 역사철학
"나는 겸손한 목표가 있다. 지난 13000년동안 전대륙에서 벌어진 인류역사의 거대한 합법칙성을 설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라고 자레도 다이어몬드 LA대 생리학교수는 말한다. 그는 오스트리아의 과학아카데미에서 행한 강연에서 인간의 발전에 결정적인 요인이 무엇이었고 어떻게 지금과 같은 문명이 이루어졌는지를 매우 계몽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동물사육에서 문자발명 무기제조술에서 의학에 이르기까지 인간역사의 발전에서 고려될 가치가 있는 모든 것들을 역사철학적으로 명확하게 묘사한다.
그의 강연은 97년 출간된 그의 방대한 저서 "Guns, Germs and Steel. The Facts of Human Societies"에 기초하고 있다. 이 책은 일년전에 "Arm und Reich"라는 제명으로 독일어로 번역되었다. 여기서 그는 학문적인 장광설은 제껴두고 매우 소박한 질문하나를 던진다. 즉 어떻게 스페인이 아메리카를 정복할 수 있었는가? 그리고 왜 아즈텍과 잉카문명은 유럽으로 밀고 들어와 유럽을 식민지화하지 않았는가?하는 질문이다. 그는 이 질문하나를 위해 그의 책 전부를 바치고 있다.
그는 1532년의 Cajamarca전투에서 잉카가 스페인에 패배한 이유를 매우 상세하게 기록한다. 그 이유들로는 잉카가 말과 철강제품이 없었던 점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들 앞에 지금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몰랐다는 점이 거론된다. 잉타는 기록과 전승을 위한 문자가 없었다. 이들에게는 스페인인들이 이미 몇년전에 아즈텍제국을 파괴멸시켰다는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다.
어떻게 서구유럽이 문화적 기술적으로 우월한 위치에 설 수 있었는가?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그는 빙하기의 마지막 시기인 1만3천년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도는 인간들은 기술적으로 동일한 수준에 있었으며 앞으로 어느지역에서 문화가 활짝 개화할 것인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물론 인간이 다른지역보다 더 유리한 발전가능성을 가지고 있던 지역은 있었다. 이 지역은 팔레스티나에서 시리아를 거쳐 메소포타미아에 이르기까지 걸쳐 있으며 "비옥한 반달"로 불리는 지역이다. 이곳엔 밀, 보리,완두, 불콩같은 중요한 4개의 식물이 자라고 있었다. 게다가 돼지, 소, 염소, 양과 같은 4종류의 가장 중요한 가축들이 있었다. 이런 자연자원은 인간이 경작과 동물사육을 가능하게 했고 세계 다른 지역보다 일찍 한곳에 정주하도록 했다. 이러한 유리한 식량조달조건때문에 인구가 밀집되게 되었다. 그 결과 군대와 관료 학자를 거느린 제국이 건설될 수 있었다. 이 지역의 이러한 농경문화적 특성은 동쪽으로는 중국과 일본까지, 서쪽으로는 스페인과 영국까지 퍼졌다.
오스트레일리라와 아메리카 그리고 사하라사막이남의 아프리카의 부족들은 분래부터 불리한 위치에 있었다. 이곳엔 유용한 토종동물과 식물종들이 거의 없었다. 오스트레일리아와 아메리카의 원주민들은 거디다가 이주시 많은 포유류동물종을 잃어버렸으며 이로써 중요한 영양공급원을 놓쳐버렸다.
유럽이 세계 대부분을 식민지화하고 정복했다는 사실에는 또 다른 유리한 사정이 작용했다. 유럽인들은질병도 함께 가져간 것이다. 유럽인들은 홍역, 독감, 홍진, 풍진 등에 대해 점차로 내성을 길러왔고 이로 인해 전염병에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신대륙의 원주민들은 상대적으로 그러한 면역력이 결여 되어 있었다. 이 원주민들의 95%는 유럽인들이 옮겨온 전염병에 의해 죽어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콜롬부스가 1492년 발견한 Hispaniola(Haiti)섬의 8백만명의 원주민들은 1535년에는 아무도 생존하지 못했다.
다이어몬드교수가 제시하는 것은 복잡한 고려가 함께하는 정교하기 다음어진 체계이다. 이 새 역사철학의 의의는 이것이 어떤 연관성속에 위치하고 있는가를 인식할 때 보다 분명해진다. 미국에서는 인종주의이론들이 다시금 신나는 중흥기를 맞고 있으며 지능연구에 의해 뒷받침되고 합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이론의 지지자들은 서구문화의 지배현상이 서구백색인종들의 정신적인 우월성에서 유래한다고 주장한다. 다이어몬드교수는 이에 반해 신대륙원주민들의 후진상황은 유전적으로 조건지워진 것이 아니라 지정학적이며 의학적인 원인을 갖고 있음을 주장한다. 그의 이론은 또 매우 주목을 받은 "Bell Curve"이론들과도 다르다. 그의 이론은 다양성을 장점으로 생각하는 미국적 특성을 반영하고 있으며 폭넓게 인종적인 차이를 무시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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