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속 [1월풍속] - 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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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정모이름으로 검색 조회 5,037회 작성일 02-03-15 08:57본문
작성일 : 2000/03/10 조회수 : 240 , 줄수 : 47
■ 독일 풍속 캘린더 (제2회 - 1월의 풍속)
1월의 풍속 - 새해, 삼성왕절, 기도주간
◆ 새해 (Neujahr) - 1월 1일
1월 1일이 새해가 된 것은 BC 46년 율리우스 케사르가 달력을 개혁하면서 새해를 3월 1일에서 1월 1일로 옮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기 기독교도들은 오랫동안 1월 6일을 그 후로는 12월 25일을 새해로 삼았었다. 기독교도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1월 1일을 새해로 센 것은 1691년 교황 인노짼스 12세가 1월 1일을 새해로 인정했을 때부터다.
독일의 1월 1일, 즉 새해는 어떤 특별한 의미를 지닐까? 물론 가장 쉽게는 새 달력의 겉장을 찢는 날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이날 교회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 그 이유는 이날은 예수와 관련하여 아주 특별한 날이기 때문이다.
▶ 옥타브일(Oktavtag)
1월 1일은 성탄절 후 8일째 되는 날로서 Oktavtag이기도 하다. Oktavtag이란 대축제의 마지막 8일째 날을 의미한다.
여기서 옥타브란【도→레→미→파→솔→라→시→도】처럼 8계단으로 되어 있는 것을 말한다. 25일부터 시작된 성탄절 축제는 25→26→27→28→29→30→31→1과 같이 1월 1일 8일째를 맞아 그 끝을 맞게 되는 것이다.
▶ 예수 할례 (Beschneidung) 기념일
새해 첫 날은 예수가 할례 받은 날이기도 하다.『누가복음』2장 21절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여드레가 차서, 아기에게 할례를 행할 때에,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유대 전통에 따르면 할례를 받은 날에 이름도 함께 받고 신앙공동체에 소개된다.
▶ 마리아 대축일 (Hochfest der Gottesmutter Maria)
1월 1일이 예수의 할례(Beschneidung) 기념일로 지켜지다가 1969년 교회 예식 개혁 후로는 하나님의 어머니 마리아의 대축일로 지켜지고 있다.
마리아 대축일 전통은 4세기 경에 생겼는데 그 배경은 누가복음 2장 22-40절에 나와있다. (성경 내용은 너무 길어 생략함) 모세의 법대로 정결예식을 치루기 위해 예수의 부모가 예수를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갔기 때문이다.
▶ 세계 평화의 날 (Weltfriedenstag)
1월 1일은 또한 세계 평화의 날이기도 하다. 교황 바울 6세가 이날을 세계 평화의 날로 선포한 것. 이날 교황은 전세계에 중계되는 미사에서 평화의 메시지를 선포하며 각 교회에서도 평화를 주제로 한 설교가 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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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천사 2000.2월호
■ 독일 풍속 캘린더 (제2회 - 1월의 풍속)
1월의 풍속 - 새해, 삼성왕절, 기도주간
◆ 새해 (Neujahr) - 1월 1일
1월 1일이 새해가 된 것은 BC 46년 율리우스 케사르가 달력을 개혁하면서 새해를 3월 1일에서 1월 1일로 옮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기 기독교도들은 오랫동안 1월 6일을 그 후로는 12월 25일을 새해로 삼았었다. 기독교도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1월 1일을 새해로 센 것은 1691년 교황 인노짼스 12세가 1월 1일을 새해로 인정했을 때부터다.
독일의 1월 1일, 즉 새해는 어떤 특별한 의미를 지닐까? 물론 가장 쉽게는 새 달력의 겉장을 찢는 날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이날 교회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 그 이유는 이날은 예수와 관련하여 아주 특별한 날이기 때문이다.
▶ 옥타브일(Oktavtag)
1월 1일은 성탄절 후 8일째 되는 날로서 Oktavtag이기도 하다. Oktavtag이란 대축제의 마지막 8일째 날을 의미한다.
여기서 옥타브란【도→레→미→파→솔→라→시→도】처럼 8계단으로 되어 있는 것을 말한다. 25일부터 시작된 성탄절 축제는 25→26→27→28→29→30→31→1과 같이 1월 1일 8일째를 맞아 그 끝을 맞게 되는 것이다.
▶ 예수 할례 (Beschneidung) 기념일
새해 첫 날은 예수가 할례 받은 날이기도 하다.『누가복음』2장 21절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여드레가 차서, 아기에게 할례를 행할 때에,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유대 전통에 따르면 할례를 받은 날에 이름도 함께 받고 신앙공동체에 소개된다.
▶ 마리아 대축일 (Hochfest der Gottesmutter Maria)
1월 1일이 예수의 할례(Beschneidung) 기념일로 지켜지다가 1969년 교회 예식 개혁 후로는 하나님의 어머니 마리아의 대축일로 지켜지고 있다.
마리아 대축일 전통은 4세기 경에 생겼는데 그 배경은 누가복음 2장 22-40절에 나와있다. (성경 내용은 너무 길어 생략함) 모세의 법대로 정결예식을 치루기 위해 예수의 부모가 예수를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갔기 때문이다.
▶ 세계 평화의 날 (Weltfriedenstag)
1월 1일은 또한 세계 평화의 날이기도 하다. 교황 바울 6세가 이날을 세계 평화의 날로 선포한 것. 이날 교황은 전세계에 중계되는 미사에서 평화의 메시지를 선포하며 각 교회에서도 평화를 주제로 한 설교가 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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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천사 2000.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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