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늦게 치는거 아니면 괜찮지 않나요? 저같으면 오히려 더 좋겠는데....음악 싫어하는 인간들이 더 이상한거 아닐까여??^^ 우리 옆집 아저씨는 저녁 8시에도 섹스폰 연습 하시는데...신랑과 저는 굳이 음악 안 틀어도 생음악이 나와서 즐기는데....섹스폰 소리 들릴때마다 와인이나 맥주로 덩달아 분위기도 잡고 좋은데여..ㅎㅎ<br>세상엔 정말 다양한 성격의 소유자가 많은가봐여. <br>한두시간의 매일 듣는 음악...엔돌핀도 솟고 좋을것 같은데여...<br>

<P>연주와 연습은 다르니깐요..^^;; 듣는사람이 충분히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집 주인한테서나 사무실에서 연습을 해도 되는지 물어봐야 하실거예요. 연습이 허가된 건물이면 이웃이 시끄럽다고 뭐라고 해도 이른아침이나 13시에서15시사이, 21시 이후만 피하신다면 한두시간 아니라 몇시간씩 해도 문제되지 않구요. 혹시 항의를 강하게 하는 이웃이 있다면 연습시간을 합의해서 좋게 대화로 풀어나가셔야 할것같아요. 실제로 저랑 마주보는 집에&nbsp;사시던 할머니는 가끔 마주치면, 매일매일 음악회에 온것 같은 기분이라며 좋아하시는데, 반면, 피아노가 붙어있는 벽쪽에 사는 어떤 아저씨는 막 벽을 쾅쾅 두드리면서 그만하라고 위협(?) 하더라고요..;; 그 때 진짜 무서웠다는..;; 바로 그만 쳤어요 ㅜㅜ<BR>연습이 불가능한 건물이면 혹시 경찰 부를지도 모르니 자제하시는게 나을 것 같구요, 허가가 된 건물이라면 잘 눈치봐서 연습시간대를 조절하시면 이웃에서도 양해해주지 않을까요? 참고로 제 친구가 싸일런트피아노(헤드폰을 착용해서 소리를 듣고&nbsp;밖에서는 피아노 소리가 들리지 않는 기계를 장착한 피아노&nbsp;) 대여해서 연습했는데, 싸일런트피아노 칠 때 들리는 특유의 건반소리(헤머소리)에도 항의가 들어왔다고 하더군요.&nbsp;이웃집 할머니가 너무 예민하신나머지.. 그 소리에 암것도 못하겠다고 하면서..<BR>행운을 빌게요.^^</P>

집마다 다릅니다. 일부 다세대 주택에서는 아예 방밖으로 소리가 나가는 음악연습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20(22)시 부터 아침 6(8)시까지, 13-15시까지 음악연습을 금지하고, 이 외의 시간에도 이웃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1-3시간 이내로 음악연습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가능한 이웃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연습시간을 합의를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피아노는 소리가 매우 크고, 아랫집에 진동이 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방안에 방음시설을 하시고, 피아노를 고무등의 매트등위에 올려 놓는 등의 진동, 소음 대책을 강구하셔야 할 겁니다. <br>&nbsp; 이런 것이 힘들고, 이웃이 음악연습에 대해서 불만을 가진다면 다세대 주택이 아닌 단독주택으로 이사가시는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 자주 집주인이 이웃들로부터 항의를 받는다면 임대계약을 파기하는 경우도 종종 있고, 고소를 하거나 손해배상을 청구당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br>&nbsp; 음악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고, 피아노연습의 특성상 같은 구절을 무한반복을 하는 경우도 있고, 이러한 반복적인 리듬이 이웃을 상당히 짜증나게 하고, 일에 집중을 못하게 할 수도 있으니 이런 사람들의 사정도 이해를 하셔야 합니다.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