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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국제결혼, 독일인과 결혼할 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개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3,392회 작성일 12-01-31 13:37

본문

제가 지금 결혼준비 중인데, 오늘 Standesamt에 서류들고 갔다가 한가지 알게된 게 있어서
올려요. 저도 이리저리 뒤져보고 대사관에도 물어보고 했는데, 솔직히 도움이 별로 안 되었어요.
결국 한국에서 준비해야할 서류는, 기본증명서,혼인 또는 미혼증명서,가족관계증명서. 이 세가지인데, 이걸 한국외교통상부에서 아포스띠유를 받아서 독일에 가져온 후에 제가 직접 번역해서, 대사관 인증을 받아 갔더니(증서당 3유로).  대사관은 거칠 필요도 없이, 공인된 번역사에게 번역만 받아서 원본이랑 가져오면 되는 거였답니다. 제가 좀 서두른 나머지 일어난 헤프닝인지 대사관의 무지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대사관에 결혼하려고 그런다고 직접번역했다는 얘기도 했는데, 일언반구없었거든요. 암튼 우리나라에 결혼가능여부를 확인하는 서류가 존재하지 않는 관계로, 독일 캄머게리히트에 이 모든 서류과 다 검사를 받아야해서, 돈이 120유로 정도 든다고 하더군요.
암튼 준비하시는 분들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대사관은 거치실 필요도 없구요. 공인번역사의 번역만 있으면 된답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추천3

댓글목록

Seri님의 댓글

Ser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굴님, 그 대사관 인증이요,, 제가 알고있는 바로는 번역 공증을 대사관에서 받는거에요.  세가지 서류(기본, 혼인, 가족)를 아포스티유를 받고, 1. 독일 정부에서 인정하는 지정 된 번역가에게 번역을 맡긴다. ( 이 경우 번역가 분이 이미 독일 정부에서 인정받아서 공증을 따로받을 필요없다고 하시더라구요.) 혹은 2. 일반 번역가에게 맡긴 후, 주한 독일대사관에서 인증을 받는다. 3. 일반 번역가 번역하고, 공증을 받는다. 이런거로 알고있는데요,,, 번역공증을 일반 번역사에서 받으면 그 가격이 대사관 보다 비싼것 같던데요...

sjr님의 댓글

sj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1. 독일공증번역사에 의해서 2. 독일내에서. 이 두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번역된 증명서만 암트에서 받아들이겠다고 했어요. 글쓰신분 말대로 대사관 공증은 인정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공증번역사에게 공증받는데 120정도 들었고, 암트에 제출하고 절차 진행하는데 또 150유로, 혼인적격증명서 받아서 혼인신고 하는데 또 얼마, 서류 떼는데 또 얼마...돈 여러번 깨지더군요 ㅎㅎ;

헤리슨포드님의 댓글

헤리슨포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윗 분께서 하신 말씀이 맞아요.
아포스티유가 붙여있다는 것은 이 곳 독일에서 주독한국대사관의 공증 없이
그 효력이 있다는 것이지요. 국제간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깐깐한 독일 공무원들이 그것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독일 공무원들은 자국민이 국제결혼을 할 경우
독일 국적이나 체류를 위한 위장결혼이 아닌지 매우 세심하게 따집니다.

저 같은 경우 한국에서 결혼하고 독일에서 결혼수속을 밞으려고
관청에 갔습니다. 그런데 독일 공무원이 결혼 날짜를 물어보길래 무심코 대답했는데
그게 서류상 날짜(물론 혼인신고일이었지요. 한국 사람들은 대부분 결혼하고
바로 그날 신고하지 않잖아요. 서류상으로는 실제 결혼한 날짜보다 한참 후가
될 것입니다.) 다르다는 것을 보고 아차 했습니다. 한참 동안 한국 결혼의 신고방법에 대해
설명했지만 공무원은 끝내 인정하지 않고 한국대사관에 가서 다시 한 번 공증을
받아오라고 했습니다.

한국에서 결혼하고 독일에서 혼인수속을 밞으시고자 하는 분들은
혼인신고일이 바로 결혼한 날짜임에 유의해야 합니다.

운전면허도 마찬가지죠. 한국국적의 사람은 독일에서 운전면허 교환이 가능한데
독일은 취득년도와 운전경력을 매우 중요하게 보는 듯 합니다.
그러나 한국 운전면허증에는 취득년도가 따로 나와있지 않고
일련 번호 가장 앞자리가 취득년도다 보니
이것을 공무원에게 알아듯게 설명을 했지만
이것도 다시 대사관에 가서 공증을 받아오라 하더군요.

아무튼 마음이 너그러운 공무원을 만나 관청일을 간단하게 처리하는 것은
독일에서는 큰 복입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기도하는 마음으로 대기표를 뽑는답니다.^^

개굴님의 댓글

개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Seri님 말씀대로 직접번역하고 공증받는 것은 몇 유로 안 듭니다만,
문제는 관청에서 인정도 못 받고 결국 다시 돈을 들여 전문번역인공증을 받아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sjr님 말씀들으니, 대충 한국서 드는 돈 다 합치면, 혼인신고하는데 약 300유로 넘는 돈이 드네요.
이런...제기둥.

winterkid님의 댓글

winterki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결혼한번 하기 복잡한 나라군요 ㅠㅠ
돈은 왜그렇게 드는 겁니까? 서류에 빠뭍히는 나라 아니랄 까봐 역쉬 결혼도 복잡 쵝오!!!

차라리 서류를 한국서 하심이 돈도 안들고 간단하답니다
독일인이(혼인관계증명서 등) 가져온 서류와 한국인이 필요한 서류(혼인관계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들을 아포스티유 받아서 서류들을 독일 대사관 들고 가서 결혼신고를 하면 영어독어로 쓰여진 증명서를 대사 직인 찍어 줍니다 똑같은 서류 두장 주는데 이걸 들고 독일 관청서 신고하면 끝입니다.

  • 추천 2

sjr님의 댓글

sj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돈 깨지는거 보고 아까워 죽을뻔 했습니다.
관청에서 서류접수할때 150유로 넘는 돈을 한꺼번에 내라고 하길래
왜요? 라고 물으니 자기들이 처리하는 업무에 대한 비용이라네요. 갑자기 욱하는 마음에
당신들 공무원 아니예요? 왜 공무절차에 대한 비용을 개인에게 부담시키나요?
라며 반박했다가 다다다다다다다다다 공격받았었습니다.ㅋㅋㅋㅋ
한국에서 생각하는 공무원과는 많이 다른가봐요..;;;
반면 독일인인 신랑은 카드결제되냐고 묻고 별 불만 없이 돈 내고 영수증 챙기더군요.

개굴님의 댓글

개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하핫... Winterkind님!  두 사람이 한국가는 뱅기표는 하늘에서 떨어지나요.

winterkid님의 댓글의 댓글

winterki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그렇군요 ㅎㅎㅎ
뱅기표가 천유로도 더 깨지겠군요
제가 아는 분들은 한국서도 결혼식을 하셔서~그만
암튼 서류가 너무 복잡스러워서 성격급한 사람들은 걍 결혼안해!!!라고 하지는 않겠죠? ㅋ 독일 서류 정말 싫어요

Seri님의 댓글

Ser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게 참 case by case인가봐요.. 저도 결혼 서류준비하면서 화가 치밀어 오를때가 많아서 오죽하면 한국대사관에 건의도 했답니다.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정보 확실하게 확인해서 업데이트 시켜달라구요. 그랬던 대사관쪽에서도 이게 담당자별로 쉽게가는 케이스도 있고, 까다롭게 하는 케이스도 있고,, 100% 이렇게 된다 하기가 어렵다고 하시더라구요. 행여 독일쪽 법률/시스템이 바뀌어도 한국 대사관쪽으로는 연락도 주지 않는데요.. 여기에 답글을 보니 대사관 답변이 이해가 됩니다.
저희는 어제 서류 다 통과됐다는 연락받고, 오늘 결혼날짜 예약하고 왔는데요, 저희는 1.각각 서류 아포스티유 받고, 2.한국에서 구청앞에있는 작은 번역사에서 장당 15,000원내고 번역받고, 3.주한 독일대사관에서 공증받고 제출했어요. 이건 가격이 기억 안나는데, 번역보다 비싸지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다른 답글들을 보니 다른분들은 이런 절차를 받았어도 받아드려지지 않았다고 하시는거보니.. 이거 참.... 누구에게가서  따져야 하는걸까요... 아무쪼록 결혼 준비하시는 모든분들,,, 이 과정 잘 거치시고 준비 잘 하셔서 행복한 결혼식 올리시길 바래요.

아인님의 댓글

아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저는 어제 결혼 했는데요 한국서 증명서 떼서 구청앞의 번역가에게 번역(만오천원, 혹시 몰라서 영어도 했는데 독일어만 받는다더라구요)하고 법원앞 법률사무소에서 공증(3만)하고 그다음에 아포스티유 했어요. 그리고 서류 바로 독일 암트에 냈더니 정확히 잘해 왔다고 하더라구요. 암트에 135유로 냈구요. 그리고 캄머게리히트에 80유로 그리고 다시 암트 결혼 대실료겸 우어쿤데 발급 비용으로 30유로 냈습니다. 이거 다 지역마다 다른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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