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비슷한 처지시군요. 저도 지난 여름에 독일에서 J1 신청했다가 거절됐습니다.
그때 나름대로 한국에 돌아갈거라는 서류들 준비해서 갔는데 (주민등록, 은행잔고 보증인등) 그것들은 보지도 않고 독일비자만 보고 영주권이 아니라고 거절하더군요.
상당히 열받았지만 별수없이 한국을 와서 재신청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별문제 없이 주더군요. 독일 영주권이나 미국체류 기간을 넘는 고용계약을 가지고 계시지 않는 이상 비싼 수수료만 날릴 가능성이 99%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가능성 있는방법은 님이 다니시고 계신회사의 재직 증명서를 보여주는 방법인것 같은데.. 약간의 거짓말을보태서 다시 독일로 들어올가라고 해도 되는지  저도 잘모르겠습니다. 독일 은행잔고를 보여주셔도 될것같고.. 만약 미국대사관에 가시게 된다면 님이 증명할수 있는 모든 서류를 가져가 보세여. 그리고 비자를 못받는 가능성이 0%는 아니니..
95유로가  독일에서 한국으로 한국에서 미국으로 미국에서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값보다 조금은 저렴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저번주에 미국비자 받으러 갔었거든여.. 저의 몇 앞에 분들 중국사람 동유럽사람 비자신청 못하고 돌아갔습니다. 독일대학에 재학을 했어도 비자를 못받고....아마도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증명을 잘 못했나봅니다. 미국을 왜 방문하는지도 잘얘기해야합니다. 
제가 인터뷰예약을 10시에 예약을 했습니다. 혹시나해서 일찍가려고 9시30분에 도착.. 대문앞에서 부터 줄서있구여. 핸디도 못들고 들어갑니다. 그리고 안에 들어가서 또 검문 그다음에는 소지품검사.. 그리고 나서 이제 인터뷰한다고 생각했더니..
접수하는 창구가 있더라구여. 그래서 거기서도 한참을 기다린후에 이제는 나의 인터뷰 할 차례가 왔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접수만 하는것이었습니다. 기다리라네여.
그리고서 둘러보니 대기자가.. 그러니까 저의 앞에 순번들이 엄청많더군여. 사람들은 줄어들줄을 모르고 ..점심시간이 되니 직원들은 몇개 창구만 남겨놓고 밥먹으로가고.. 배도 고프고 ..자판기가 있길래 뭐라도 뽑아마시려고 하는데..달러밖에 않먹구여. Kasse갔더니 돈은 안바꿔준다고하고..쫄쫄 굶으면서 3시정도가 되서야 인터뷰를 했습니다. 다섯시간기다리고 1분인터뷰했습니다. 가시게 되거든 먹을것과 음료수, 읽을거리, 전화하시려면 동전많이.. 가져가세여.
세네가지 물어보고 서류보여주고..저 같은경우는 남편 출장가는것 따라가는거라..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회사에서 준 서류보여주고, 재학증명서 보여주고..
거기에다가 관광비자..
도움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

관광비자는 받으실수 있습니다. 독일 비자가 많이 (6개월이상?) 남아 있으면
주지요. 저도 관광비자는 받아봤습니다. 근데 J1 같은거는 1-2년 단위로 가는거니까
아예 줄 생각을 안하더군요. 최근에 들은 이야기인데 영국에서는 J1 을 준다고 합니다. 아마 나라마다 영사마다 다른거 같습니다. 밑져야 본전이라고 생각하시면
해보시고, 다만 안될 가능성을 충분히 염두에 두고 대책을 마련하시는게 필요합니다.
한국에서 신청할때는 굳이 한국에 소속이 없어도 됩니다. 은행잔고나 주민등록으로 가족을 증명한다던지 하여간 어렵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