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으로 넘어갔네요. Frau AHMETI가 세관원 이름입니다. 조금 더 기다리시면 세관에서 우편으로 연락이 올겁니다.

그럼 우편을 받으면 어떻게 해야되나요?제가 직접 찾으러 가야되나요?아님 세금을 물어야되나요? 독어도 못해서 당황스럽네요;
물품 가격도 20유로 정도고 배송비도 15유로 정도 밖에 안되는데ㅠㅠ

저도 님이랑 똑같은 경우가 있어서 2주동안이나 사방팔방 헤매다니고있는데 우편함에 주소와 함께
20유로 적혀서 와있더군요... 그 주소에 적힌 DHL가서 그거 보여주고 돈주고 찾아왔답니다..

그럼 세금이 붙어서 20유로 주고 찾아 오신건가요?

저도 그런적 있습니다. 제 동생이 지금 사는 주소에 반찬이랑 한국식품을 보냈는데 배송추적해보니 수령햇다고 나온거에요 전 받은적이 없는데. 독일친구랑 저랑 이리저리 물어보고 남친도 여기저기 알아보더니 DHL에서 다음날 갔다 준다고 해놓고 안왓어요. 결국 저랑 사는곳이 전혀 다른곳에 다른사람이 받아서 그 수령한 사람이 양심적으로 전화해줘서 30분거리에 있는 다른 동네더군요. DHL 일처리하는거 보면 열불이 터져서 이제 불신하게 됐습니다.

아.. 참 난감스럽군요.. 아 이건 물건 기달리는게 힘들긴한데 오배송이나 전화나 쪽지 없이 다른 집에 갖다 놓은거면 참 그렇네요;; 아직 한국에서 받을 물건이 많은데ㅠㅠ

결국 세관에서 갖고 있었습니다;; 세관으로부터 편지 받고 적힌 주소 보고 세관 찾아가서 세금 내고 찾아왔네요;;근데 아침 7시 반부터 오후 2시 반까지만 운영하더군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