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이거 베드버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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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35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3,297회 작성일 12-08-30 02:51본문
몇일전에 여행을가서 독일분이하는 민박집에서 잤는데
침대에 누워있다가 문득 베게를 봤는데 1~2mm정도 할것같은 진짜 작은 벌레가 기어다니는 거에여 놀라서 죽였는데 몇분있다 또 있고 해서 뭔지도 모르고 그냥 옆침대로 옮겨서
잤거든여 근데 집에 도착해서 어제부터 팔 다리 어깨등에 몇방씩 물려있는데 가렵고 미치겠어여 확실히 모기물린것 같진않아여
거기서 집으로 옮겨온걸까여?ㅠㅠ눈에 보이진 않구
지금도 글쓰면서 미친듯이 긁고 있는데 없애는 방법 없을까여?
아근데 베드버그는 물린자국이 일자로 된다던데 저는 1~2센티간격으로 두군데 물린곳도잇고 삼각형모양으로 물린곳도 있어여
댓글목록
dada님의 댓글
dad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호텔 , 민박집에서 옮겨오는 것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
일단 더 이상 옮겨다니지않도록 지금 덮고 ,깔고 , 베고 계신 침구류와 잠옷은
세탁기에 적어도 60도로(면일 경우에 혼합이라면 40도 )돌리시구요 .
이불속은 마당이 있으시면 햇빛에 하루정도 널어놓으시구요 .
마당이 없으시면 의자에 널어서 창문앞에서 통풍시키세요 .
메트리스는 터시거나 터실 수 없으시면 진공청소기로 몇 번 왔다갔다 하시구요
이것은 저의방법이구요 .
약국에 뿌리는 약도 있지만 저의생각은 해충제가 아무 약한것이어도
별로 좋지않을것같아 안쓰는 편인데요 .
해충제를 원하시면 약국에서 사실 수있구요 .
간지러운것은 긁지마시고 약국에서 간지러울때 바르는 연고를 사셔서 냉장고에 (저의방법입니다.)
넣어두고 발라보니 시원하고 전혀 가렵지않던데요 .
그럼, 모든 Milben을 박멸하시고 승리의노래를 부르시는 그 순간이 빨리오길 바라며 ..ㅎㅎㅎ
1357님의 댓글의 댓글
135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그래서 메트리스 스폰지만 빼고 다 벗겨서 빨래방에 맡겼어요
근데 캐리어가방을 가져갔었는데 그건 빨수도 없고 뭔가 찜찜해요
몇년동안 살면서 이제서야 알게되다니 담주에 한국들어가는데 막판에 이런경험을 다 하고가네요 ㅋㅋㅋ 그리고 연고 냉장고에 넣어놓고 바르면 시원하고 좋을거 가테여ㅋㅋ 암튼 좋은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
소나무야님의 댓글
소나무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희도 이번에 여행갔다 남편이 엄청 물렸네요.
저는 그냥 몇 군데 물린 정도..
근데 무조건 일자로 물리는건 아니구요,,한 군데를 주변으로 여러 군데 모기 물린 것 같은 자국들이 몰려있으면 맞는 것 같아요.
이건 간지럽다고 긁으시면 절대 안된다고 들었어요.더 안 좋아진다구..
통증이 넘 심하시면 Hausarzt한테 가보시고 약 같은거 처방받으세요.
저흰 집에 도착하자마자 샤워는 당연,옷가지들 다 60도로 세탁했구요.
짐도 발코니에다 풀어서 정리했어요,,절대 집 안에 놔두시면 집안으로 옮겨가는건 한순간이라고 해서요.
세탁하지 못하는 책이나 샌들 등의 종류는 냉동실에 넣어뒀어요.
이게 왠만하면 쉽게 없앨수 없는 거에 비해 증식은 엄청 빨리 한다더라구요.
이사가도 따라오고 또 생기는 질긴 종류라 엄청 스트레스 받는데요.
며칠동안 아니 몇 주 동안 침대주변(특히 어두운 밤에 활동하거든요.) 잘 살피시고,
인터넷으로 한번 검색해보시길,,우리나라에선 빈대라고, 독일말론 Bettwanze라고.
유충일때 성충일때 생김새나 특징같은거 봐두시면 좋아요.
1357님의 댓글의 댓글
135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증상이 바로 안생기고 이 벌레를 전혀모르고있어서 집에오자마자 빨래를 안했었거든여ㅠㅠ 후회되여 오늘 대충 약국가서 말했더니 먹는약 하나줬어여~
그리고 저도 침대주변을 자꾸 보게되더라구여 아직 발견은 못했는데
침대에 하얀 조그만한 실밥보구 알인줄 알고 기겁했어여. 잘때두 최대한몸을 웅크리고 뜬눈으로 밤을 지새다가 지쳐서어느새 잠들었더라구여 ㅋㅋㅋ담주에 한국가는데 따라오진 않겠져?ㅋㅋ답변 너무 감사합니다.~~ㅎ
소망님의 댓글
소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병원에 가실수 있으시면 피부과에 한번 가보세요
큰 튜브에 담긴 몸 전체에 바르는 약 처방전을 주는데 바른체로 자고
다음날 샤워 하구요
입던 옷들은 매일 60도로 세탁 하셔야 하구요
신발등이나 다른 옷들도 모두 비닐 봉지에 넣어서 그대로 오래 두거나
비닐에 넣어서 냉동실에 보관 하셔도 되구요
전 파리 호텔 갔다가 봉변을 당해서 온 몸에 테러가 일어났었습니다.
정도가 심했던 경우라서
2주동안 매일 시트갈고 옷 세탁하고 거의 모든 옷가지들을 밀봉하고 ㅠㅠ
증상이 심한지 모르겠지만 심하시다면 여기서 사정이 여의치 않으시면 한국가서라도 병원에가서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1357님의 댓글
135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어를 잘 못해서 병원갈 용기가 안나요 ㅠ한국가서도 이상태면 꼭 병원가봐야겠어요
생각보다 이벌레에 물린분들이 많네요 왠지모를 동질감이~ㅎㅎㅎㅎ 제 주위사람들은 잘 모르던데
그리고 옷들을 봉지에 넣고 오래있어도 벌레가 그안에서 죽나요?
지금 옷들을 모두 겔버작봉지에 넣어놓긴했는데 소망님 글보니까 좀 안심이돼효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