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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 프랑크푸르트 공항 세관에서 벌금 1400유로 냈네요 도와주세요 ㅠ

페이지 정보

작성자 westwind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7,611회 작성일 13-03-27 11:02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독일에서 일년 정도 음대시험 준비하고 지난 2월에 한국에 잠시 갔다가

3월 19일, 지난 화요일에 다시 독일로 들어왔습니다.

현재 어학비자 갖고 있는 상태구요.

공항 입국심사랑 다 통과하고 공항 반홉에서 기차를 타기위해 내려가려고 하는데

Zoll직원 두명이 불러세우더군요.

제가 한국에서 타던 자전거를 박스포장해서 갖고 왔거든요.

공항 카트에 실어서 기차타는 곳으로 가고 있어서 눈에 띄었나봐요.

어디서 왔냐 자전거냐 얼마냐 대충 묻더니 따라오라고 하고서는

루프트한자 구역 옆의 자기네 방으로 데리고 가더니 짐을 다 꺼내보라고..

문제가 되었던건 자전거와 아이패드2 그리고 제 악기였습니다.(flute)

자전거와 아이패드 악기 모델명을 다 적어가서 인터넷에서 자기들이 검색을 한 뒤에

총 가격이 4백 몇유로가 넘으면 세관 신고를 해야하는데 안했다 그게 문제였나봐요.

제 악기는 25년이 넘은 완전 중고 악기랍니다. 현악기는 오래되면 될수록 가치가 있지만 관악기는

그 반대이구요. 저도 중고로 사서 쓴지 10년이 되가고 중고이기에 영수증도 없구요.

10년전에 제가 1000만원 약간 넘게 줬던걸로 기억하구요 지금은 절대 그렇게 못받을 악기에요.

이사람들이 처음에 15000유로라고 악기값을 책정하는데 제가 계속 우겨서 6천 유로 정도로 겨우 낮췄네요..

하지만 제가 알아보고 신고를 했었어야 하기에 할말이 없었어요.

제가 학교시험 준비하고 있다고 팔 게 아니라고 아무리 얘기를 해도 그들은 그걸 증명할 공식 서류가

없지 않냐며 제가 지금 독일에 학생으로 등록된게 아니기 때문에 안된다며 완강했습니다...

제 자전거는 한국에서 2011년에 70만원 정도 주고 샀어요. 한 3달정도만 탔기에 보기엔 굉장히

깨끗하답니다. 그치만 몇년이나 되었기에 전 아무 문제가 없을거라고 생각했죠

새로 산 물건만 신고해야 된다고 알고있는데 제가 잘못된 건가요.

아이패드2 역시 작년 초에 산거고 지금은 완전 구형이 된건데 이것 또한 새제품 가격으로 책정을 해서

자전거랑 아이패드만 합해도 그 가격이 1000유로가 넘었어요.

이렇게 세가지가 걸려서 세금 포함 벌금을 총 1485유로를 내지 않으면 공항에 맡겨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마침 생활비로 2천 유로 바꿔서 왔기에 현금으로 내고 왔는데

너무 분하고 속상해서 어쩔줄을 모르겠네요.

독일친구가 자기 가족이 Zoll에서 일한다고 알아보겠다고 한 상태이긴 한데

혹시나 싶어서 베를린 리포트에도 올려보아요.

요약하자면

제가 사서 쓰던 물건을 다시 제가 쓸려고 갖고왔는데

그 물건들을 새 물건 가격으로 책정해서 세금과 벌금을 매기는게 옳은건지..

어떻게 항의하고 컴플레인을 해야할지...

너무 속상합니다 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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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케이롤님의 댓글

케이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알기로 사용하시던 물건을 갖고 올 경우 세금 내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악기의 경우 이전부터 사용하던것이고, 음대생인데 연습하려고 가져왔다고 하면 될듯 하고.
자전거는 날씨가 풀러 한국서 타던것을 가져왔다 하면 될듯 하고,
아이패드는 원래 사용하던거라고 하면 될것 같읃네...

사용하던것도 세금을 내는것인지, 아님 세관에서 믿지 않고 세금을 책정한것인지 모르겠네요.
판매할것도 아니고 본인이 사용하던 짐을 가져왔는데 돈내라는건 말이 안되죠.
그럼 가져오신 모든 가방에 대한 세금을 내야죠 다 쓰던 입던 옷물건등인데...

주변에 독일어 잘하는 분 없나요? 함께 영수증 가져가서 따져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영원한삶님의 댓글

영원한삶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미 돈을 지불하고 오셨으니 다 지난 일이지만,
현장에서 바로 세금을 내지 말고 차라리 공항에 맡기고 관세청에 아는 사람 있다는 친구분께 부탁을 해보지 그러셨어요.
이미 관세를 낸 상태에서 다시 돌려줄지도 의문이네요.

불노불사님의 댓글

불노불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미 세관을 통과해서 지하철을 타러 내려가는데 세관이 다시 잡을 권한이 있나요?
세관을 지나 왔으면 다시 끌려갈 의무가 없다고 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 특이한 경우네요..

mymy님의 댓글의 댓글

mym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알반고속도로에서도 세관원에게 컨트롤 당하기도 합니다. 보통 국경 부근에서 넘나드는 차량들을 단속하구요. TV에서 자주 해주는 프로그램에서 보았네요. 제 생각에는 공항역도 제외된 구간은 아닌 것 같네요. 물론 세관을 지났다 하더라도 세관원들에게는 컨트롤할 권한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역시 세관 통과 후 문 밖에서 다시 사무실로 연행?^^된적이 있구요. ㅠㅠ

Zuckerpuppe님의 댓글

Zuckerpupp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선 제가 알기론, 독일에 안멜둥을 하신 후에 한국에서 구입하신 물건(귀중품에 해당하는)을 독일에 가지고 오게 되면 세금을 내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 물건을 언제 구입했는지가 중요하게 되죠.

거꾸로 한국사람이 독일에 여행자 신분으로 왔을때 물건을 구입한 경우 면세품을 구입할수 있게되죠(아니면 택스프리 신청이 가능하던가요). 그러나 이 역시 얼마 이상 가격이 올라가면 한국에 들어갈때 신고하고 세금을 내야하고, 신고하지 않은 물품이 걸리게 되면, 벌금을 내는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니 위에서 말했던것처럼 그 물품을 언제 구입했는지가 중요하게 됩니다.  플룻 같은 경우는 "한국에 주거신고가 되어있을때" 한국에서 "세금내고" 산것이기 때문에 해당사항이 안되겠죠.
자전거나 아이패드는 구입시기가 중요한데, 영수증을 갖고 계시면, 다시 한번 확인해보십시오. 만약 구입시기가 독일안멜둥 전이라면 돌려받을 가능성이 있지 않나싶네요.
현금으로 결제 하셨다니, 분명히 그에 따른 영수증은 받으셨을테고, 이걸 가지고 다시 암트에 문서로써 요구하시는게 제일 나을듯 합니다. 가능하다면 변호사 도움도 받으시구요.

씽씽씽님의 댓글

씽씽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일이 생길 때마다 독일 생활 짜증나지요... 저도 예전에 비슷하게 아이패드로 공항에서 세금내서 베리에도 문의했던 적이 있습니다. 결론은 책정 가액의 19% 세금으로 내야하는 겁니다. 베리에서도 의견이 다양해서 제가 직접 포츠담에 있는 Zoll 암트에 문의한 결과 입니다. 400유로(450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넘는 물건 반입하면 Einfuhrsteuer 내야 합니다. 이건 부가가치세 면세, 택스리펀 이런 거와는 전혀 무관한 그냥 반입에 따른 세금입니다. 새제품, 중고 관련 없이요. 공항 입국시 신고해도 마찬가지로 내야 하는 세금이고, 신고하지 않고 들어오다 걸리면 세금은 물론 경우에 따라 과태료도 부과될 수 있지요. 저도 제가 쓰던 중고물건인데 뭐가 문제냐고 세관직원에게 따졌습니다만... 규정이 그런거였습니다ㅠ 오히려 세관직원이 가격 싸게 잡아준 거니 고마워하라고 생색냈었던 기억이-_-;;
규정대로 모조리 적발이 된다고 가정하면, 한국서 쓰던 노트북, 가방, 옷 뭐건 다 상관없이 400유로 넘으면 세금 내는 게 맞습니다. 결혼반지도 안 잡아서 그렇지 원래는 세금내야 하는 거라고 한다는ㅠ. 물론 이건 다 체류허가 있을 경우에 해당하는 거고 단기 여행할 때에는 가지고 들어와도 상관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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