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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Nebenkosten 폭탄. 조언이 절박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leofor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8건 조회 8,239회 작성일 13-08-16 18:48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오늘 이전에 살던 집의 집주인으로부터 Nebenkosten 영수증을 이메일로 받았습니다.
그런데 액수가 생각하던 것 이상으로 훨씬 높게 나와 당황스럽습니다.
우선 영수증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아 질문 드립니다. 이게 정말 정확히 계산된 것인지
모르겠군요.

우선 간단히 저희가 살던 집과 계약조건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살던 사람은 저와 제 여자친구 이렇게 2 사람이었고요, 집 크기는 계약서 보니까 82 평방미터로
나와있네요. 방이 3개나 달린 꽤 큰 Wohnung이었는데 월세는 Warmmiete로 600 유로였습니다.
집이 위치한 지역이 대학 및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었기 때문에 가구가 완비되어 있고
집 크기도 꽤 컸음에도 불구하고 월세가 비싸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방들 중에서 어린이용 방은
저희에게 자녀가 없으므로 그냥 창고 비슷하게 썼고요, 당연히 이 방을 위해선 난방/전기 사용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아 그리고 Haus 자체는 2층짜리 집이었으며 비슷한 규모의 Wohnung 하나가 저희 위층에 있었고
거기에는 두 사람의 한 젊은 부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계약을 주도적으로 했던 것은 여자친구였는데 Warmmiete로 했다고 분명히 그랬고요.
다만 계약서에는 Grundmiete로만 600유로 모두가 책정되어 있고, Betriebskosten이나
Heiz- Warmwasserkosten은 잡혀있지 않습니다. 이렇게 보면 Kaltmiete 같은데
Nebenkosten 영수증에는 또 한 달에 50 유로씩 Nebenkosten을 이미 지불했다고 나와있는 걸로
봐서는 600유로 중에서 50유로가 Nebenkosten으로 책정되어 있는 듯합니다.

거주 기간은 지난 해 9월부터 이번 해 6월까지였습니다. 이미 1월 달에 한 번 Nebenkosten 영수증을
받았을 때 둘이서 참 놀랐었는데요. 여자친구가 추위를 잘 타서 난방을 24시간 내내 강하게 했더니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의 Nebenkosten으로 960유로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전까지 저희는 각자 Gastfamilie나 어학원 제공 숙소에서 살았기 때문에 처음으로
Nebenkosten을 직접 부담했는데요. 말로만 듣던 독일의 높은 공공요금이 이런 거구나 하면서
그 뒤론 난방과 온수 사용을 크게 줄이려고 노력했습니다.

문제는 다들 아시다시피 이번 해 독일 봄 날씨가 겨울의 연장선이나 다름없이 계속 추웠다는 겁니다.
그래도 이전 해에 비하면 확실히 절약했습니다. 작년에는 멋도 모르고 모든 방의 난방을
(어린이 방 제외) 세게 틀었었지만, 이번 해에는 실제 실시간으로 저희가 쓰던 공간만 난방을 높이고
침실 같은 경우는 1로 그냥 유지만 시켜두는 식으로요. 그나마도 그냥 꺼버린 때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외에 샤워하는 횟수도 절반 이하로 줄였고요.

비록 3,4,5월 날씨가 생각보다 많이 추워서 부득이하게 난방을 계속 한 것을 감안해도
절약적으로 바뀐 생활방식 + 5월 말~6월에는 날씨가 따뜻해져 난방을 거의 하지 않은 점
덕분에 이번 Nebenkosten은 지난 번과 비교해 크게 더 나오지 않으리라 여겼습니다.

거칠게 계산하면 지난 해 9~12월 4개월 동안의 Nebenkosten으로 960유로를 냈는데요.
한 달에 240유로를 낸 셈이죠. 그렇다면 이번 해 1~6월의 비용으로는 240*6 = 1440유로.

즉 1440유로를 거의 최대치로 잡았었고요. 그나마도 난방과 온수를 그렇게 낭비하던 지난 해에
비해 이번 해 1~3월은 많이 절약한 점, 4,5월의 날씨가 아무리 평년보다 추웠다 하더라도
한 겨울에 비하면 따뜻했으므로 자연히 난방 사용을 줄인 점, 6월에는 사실상 난방을 멈춘 점 등을
고려할 때 오히려 1440유로보다 적게 나오리라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여자친구가 이전 집주인으로부터 받은 이메일에는 참 놀라운 숫자가 적혀있었습니다.
2334유로를 8월 30일, 즉 이번 달 말까지 내라고 합니다.
2334를 6으로 나누면 평균 한달에 389유로의 Nebenkosten을 지출한 셈입니다.
즉 지출규모가 줄어들긴 커녕 지난 해의 월 평균 240유로보다 60% 이상 더 나온 것입니다.

여기까지가 배경 설명이었고 이제 영수증에 대해 본격적으로 질문드리겠습니다.
죄송하지만 기본 설명부터가 참 길었네요. 하지만 달랑 영수증 수치만 물어보는 것도
무의미하다고 여겨서 최대한 필수적인 내용들만 썼습니다.
답변이 하나도 안 달리면 좀 슬플 듯합니다. ^^;

질문 1.

Gebäudeversicherung, Grundsteuer, Gemeinschaftsstrom Verbrauch, und Grundgebühr Fernwärme
이 비용들이 합해서 449유로가 나왔습니다.
각각의 Gesamt 비용에 적힌 숫자에서 정확히 1/2로 나뉘어져 부과되었습니다.
이것은 저희가 살던 집이 2개의 Wohnung (2 가구)으로 이루어진 구조였으므로
이렇게 계산된 것인지요?
그렇다면 각각 1/2로 나뉘어진 비용이 Anteil이란 항목 아래 적혀있는데, 이 Anteil이
결국 우리가 부담해야할 액수의 비중을 뜻하는 건가요?



질문 2.

질문 1이 답이 제 생각대라라면 또 의문이 생깁니다. 제가 이해하기론 이 비용들은 해당 집의
세입자들 혹은 거주민들이 공동으로 부담해야할 액수이고 그렇기에 정확히 1/2 (2가구가 살았으므로)
로 나뉘어져 부담된 것인데요.

이 액수가 한달에 약 74유로에 달합니다. 전체 Miete가 600유로였으니 사실상 저희가 아껴쓰는 것과
큰 관계없이 원래 월세의 10% 이상을 고정적으로 추가로 내는 셈인데요. 그렇다면 애초에
이런 점들이 계약서에 혹은 계약 당시에 다른 방식으로라도 설명이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액수의 변동이 있어서 단순하게 처음부터 그 비용을 제시할 수 없다면, 최소한 이 정도는
나올 것이다...이런 설명 말입니다.

저희 계약서에 구체적으로 숫자로서 명시된 액수는 단지 Grundmiete인 600유로 뿐입니다.



질문 3.

앞의 질문들과 관련해서 또 저희가 냈던 Nebenkosten의 개념에 대해서입니다.

제가 알기론 Nebenkosten이란 집주인이 받는 방세 (Kaltmiete)를 제외한 관리비용을 뜻하는데요.
즉 위에서 언급한 일종의 공공부담금 + 세입자가 개인적으로 쓰는 난방/온수/전기비들이지요.
결국 위에 언급한 Gebäudeversicherung과 같은 거의 고정적인 공동부담금을 나중에 추가로 내는
일이 없도록,  여기에 덧붙여 최소한의 온수/난방/물 사용에 대해선 사전에 지불을 하기 위해서,

Kaltmiete에 일정 금액의 Nebenkosten을 덧붙여 지불하는 것이 Warmmiete이다. 이것이 제가
이해하는 Nebenkosten의 개념입니다. 

그리고 앞서 이야기했다시피 저희는 Warmmiete 개념으로 계약을 했습니다.
근데 계약서에는 Grundmiete만 명시되어 있고 전기/수도/난방 추가 비용에 대해선 0 Euro로
적혀있습니다. 마치 Kaltmiete로 600유로만 내는 것처럼요.

하지만 지난 해와 이번에 받은 두 Nebenkosten 영수증에 모두 한 달에 50유로의 Nebenkosten을
저희가 이미 낸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해에는 원래 1160유로의 Nebenkosten 중에서
50*4 = 200유로를 제외하고 960유로를 냈었고요. 이번에도 50*6 = 300유로를 제하고
나머지 금액인 2334 유로를 내라고 합니다. 즉 실제론 Warmmiete의 개념대로 전체 기본 Miete 중에
50유로의 Nebenkosten 지출이 포함되어 있던 것이지요.

즉 제가 이해하기론 이렇습니다. 세입자가 Warmmiete를 내고 절약하며 살았을 경우
그 세입자는 나중에 Nebenkosten을 낼 필요가 없습니다. 정확히는 Warmmiete에 포함된
Nebenkosten 액수에 의해서 부과된 Nebenkosten 비용이 상쇄되기 때문이죠.
당연히 전기/난방/온수 등은 세입자 개인마다 더 쓰거나 덜 쓸 수 있으므로 정산 결과에 따라
결국 Nebenkosten의 부족분을 내거나 혹은 오히려 더 낸 부분을 돌려 받고요.

그렇다면 Warmmiete를 내는 경우엔 처음부터 거기에 포함될 Nebenkosten이 어느 정도 합리적으로
반영되어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이게 결국 이번 항목의 질문입니다.
다시 말해 저희의 경우 50유로의 Nebenkosten이 Warmmiete에 포함되어 있었는데, 그렇다면
거의 고정적인 토지세(Grundsteuer) 같은 액수와 최소한의 전기/난방/온수 사용에 대해선
이 월 50유로의 Nebenkosten이 감당할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런데 최소한의 전기/난방/온수 사용은 고사하고 Gebäudeversicherung과 Grundsteuer와 같은
금액만으로도 지금 월 75유로에 달하는 영수증을 받았습니다. 이건 바꿔 말하면
저희가 아무리 절약하든 말든 이미 Warmmiete에 포함된 Nebenkosten을 초과하는 액수를
저희가 내야만 했다는 건데요. 그렇다면 이 Wohnung에 책정된 50유로란 Nebenkosten은
처음부터 터무니없게 적게 책정되었던 것이 아닌가요??

그리고 애초에 Warmmiete로 계약한다고
했으면서, 혹은 그와 무관하게 전체 Miete 중 Nebenkosten의 비중을 계약서에 명시하지 않은 것이
원래 정상인지도 의문입니다. 왜냐하면 만약 Nebenkosten이 그렇게 명확하게 적다는 걸
세입자가 인지할 수 있다면 처음부터 더 절약하려고 할 수 있으니까요.



질문 4.

질문 3이 참 길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의문점들이 남아있습니다.

위에 질문드린 명목들은 제가 봐도 가구 수대로 나누어 내야 할 공동부담금입니다. 하지만
전기/난방/온수/물 사용비라면 당연히 각 가구가 사용한 만큼 내야할 것입니다.

그런데 의아스럽게도 영수증에선 이 항목들이 정확히 1/2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가령 난방비/온수 사용비 (Heizkosten ink. Warmwasseraufbereitung)는 Gesamt에 2040 유로가,
Anteil에 정확히 그 절반인 1020 유로가 적혀있습니다.
물 사용 혹은 상수도 이용비? (Wasser und Abwasser) 항목에도 Gesamt는 1200 유로,
Anteil에는 600 유로입니다.

하지만 지난 해에 받은 영수증에선 위의 항목들이 1/2로 나뉘어져 부과되지 않았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이유로, 방식으로 이 비용들이 저희에게 부과되었는지 이해하기 힘듭니다.


질문 5.

전기비에 대해선 지난 해에도, 이번 해에도 Gesamt와 Anteil의 액수가 일치합니다.
아마 전기비는 회사와 따로 계약해서 그런 듯한데, 결국 전기비에 대해선 Nebenkosten의
영수증은 오직 우리가 사용한 액수만 알려주는 것인지요?



질문 6.

전기비에 대해선 지난 해 영수증엔 총 3가지 항목이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우선 2012란 숫자 아래에 19853이란 수치가 적혀있었는데요. 제가 이해하기론 이건
저희가 사용한 전기량입니다.
이어서 Gesamt에 96 유로가, Anteil에도 역시 96 유로가 부과되었는데요. 결국 19853 와트?에 달하는
전기사용량에 대해 96유로의 사용비가 책정된 것. 전 이렇게 이해합니다.

그럼 이번 해 전기 사용료가 의문스럽습니다.
이번 해의 영수증에는 총 4개의 항목이 적혀 있습니다.
우선 아무 설명도 없는 칸에 19853이란 숫자가 있는데 이건 지난 해의 전기사용량 같습니다.
다음으로 2013이란 숫자 아래에 22142란 수치가 나와 있습니다. 이건 이번 해 저희가 사용한
전기량이라고 추측합니다.
당연히 지난 해 수치보다 높을 수밖에 없는데, 왜냐하면 지난 해의 사용량은 4개월 치이고
이번에는 6개월 치이니까요.

문제는 사용료입니다. 저희가 지난 해에 비해 더 사용한 전기량은 (가정이 맞다면) 2289인데요.
사용료는 565 유로가 나왔습니다. 지난 해의 96 유로에 비해 469 유로가 더 나온 것입니다.
지난 해보다 12% 가량 전기를 더 사용했는데 전기료는 6배 가량 더 낸다?
아무리 독일이 에너지 정책 전환으로 전기료가 가파르게 올라 정치 쟁점으로까지 이야기되고
있다 해도 이 액수의 차이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설령 제 계산법이 틀리다 하더라도 어째서 전기료 부담액이 이렇게 커졌는지 의문입니다.


질문 7.

저희가 받은 영수증은 그냥 간단하게 엑셀 파일로 작성한 1장 짜리 문서입니다.
즉 공식적으로 발부된 영수증이 아니고 어떤 개인이 공식 영수증을 바탕으로 다시 작성한 문서입니다.
발행 기관도 없고 서명도 없지요.

물론 제가 독일의 집세 영수증 발행 시스템을 몰라서 확언은 못하지만요. 세입자 입장에서
이건 공신력을 갖기 힘든 영수증이라고 봅니다. 이런 방식의 Nebenkosten 정산이 정상적인가요?

이 영수증대로라면 작성자가 조작을 해도 저희로선 알기 힘든 것 아닌가요??
세입자로서 정식적/공식적으로 받을 수 있는 Nebenkostenabrechnung이 없는 건지 궁금합니다.

공신력만이 아니라 세부 정보로서도 이 영수증은 참 부족합니다. 가령 저희가 정확히 얼마나
전기/난방/물을 사용했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질문 8.

저희가 채결한 계약의 마지막 항목에는 Sonstige Vereinbarungen이 있습니다. 즉 부가적인
합의사항이죠.

여기에 Endreinigungsgebühr는 50유로이며 이것은 세입자가 부담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점에 의거하여 전 집주인은 저희에게 50유로를 추가로 청구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또 한가지 눈에 띄는 문구가 있습니다. 원문대로라면

Alle anfallenden Nebenkosten sind in der Miete enthalten.

입니다. 제가 이해하기로는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모든 Nebenkosten은 월세에 포함되어 있다'
인데요. 이 문구대로라면 오히려 저희는 이미 지불한 월세들 이상으로 부담할 의무가 없는 건
아닌지요? Nebenkosten을 전혀 안 낼 생각은 없지만 이건 문구 자체가 궁금해서 그럽니다.

이상입니다.

만약 이 질문들에 모두 답변해주신다면 그분은 Mietwohnungsberater/in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겠군요. ^^; 한 분이 모든 답변을 해주시시라 꼭 바라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부분적으로라도
아는 점들이 있다면 꼭 답변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300유로....당장 저희에게는 몇 달의 생활비에 달하는 큰 돈입니다. 사실 이 액수를 처음
봤을 때 둘 다 충격받았습니다. 당연히 저희에겐 현재 이런 돈이 없고요.
그만큼 도움이 절실합니다. 베리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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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폴리님님의 댓글

폴리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질문이 너무 많고 길어서 한번에 대답하실 분이 과연 계실까싶네요. Heizung이 어떤 종류인지에 따라서 질문에 따른 대답이 달라질 것 같은데요. 질문자 본인께서 먼저 난방형식이 Zentralheizung인지 Etagenheizung인지 그것도 아니면 Ofenheizung인지 그리고 Befeuerungsart가 전기인지, 기름인지 등등 먼저 분명하게 아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질문자님께서 올리신 질문 하나하나 도와드릴 수는 없지만 긴 글을 읽으면서 질문의 기본이 되는게 빠져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방3개 짜리 82평방미터가 넘는 집에서 Nebenkosten이 50유로 밖에 안된다면 (이 점도 질문자 본인께서 언급하셨듯이 계약서 상에는 불분명하다니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제가 봐도 좀 낮게 책정이 되어있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영수증 문제는 집주인에게 정식으로 영수증 사본을 요청해 보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모든 조건들을 살펴보고나서도 이해가 안된다면 이런 경우에는 베리 분들의 경험에 의존을 하는 것보다는 (case by case 니까요) 오히려 모든 서류를 들고가서 사시는 도시에 있는 Mietschutzbund에 회원 가입하셔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오히려 낫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leoford님의 댓글의 댓글

leofor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적해주신 질문의 기본이란 것이 Heizung의 종류와 같은 기본적인 정보인지 아니면 질문이 너무 길어 요점을 잡기 힘든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한번에 다 물어보려 하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하지만 본문에도 언급했듯이 부분적인 답변들로도 족합니다. 결과적으로 모든 질문들이 답변된다면 좋겠지만요.
그렇군요. Heizung 종류도 알아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영수증 사본도 요청해보고요.
다만 제가 분명히 알고 싶은 것은 가령 저에게 그런 영수증을 요구할 권리가 있는지, 또 영수증 상의 계산 - Gesamt와 Anteil 간의- 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입니다. 정 안되면 말씀해주신 단체에 도움을 요청해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폴리님님의 댓글의 댓글

폴리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eizung의 종류를 말했습니다. 종류에 따라 다르니까요. 머리 많이 아프실것 같은데 힘내세요

leoford님의 댓글의 댓글

leofor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Zentralheizung이네요. 다시 잘 살펴보니까요. 안 그래도 과제물들이 산더미인데 갑자기 어려운 계약서 붙들고 따져보려니 쉽지않군요. 격려 감사합니다.

갈비탕님의 댓글

갈비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예전에 보눙에 2년 살고 나올때 Nebenkosten 을 조금 돌려받았었는데요, 제가 봤을 땐 Miete 600에 비해 Nebenkosten이 터무니없게 50유로로 책정된 집에 사셨네요. 원래 집을 구할 때 미테안에 네벤코스텐이 많이 책정된 집에 살아야 나오실 때 별 탈이 없습니다. 보통 칼트미테와 네벤코스텐이 거의 반반정도이거나 3:1 정도로 책정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볼 땐 600유로는 그냥 Grundmiete 기본 월세였고, 나갈때 Nebenkosten을 몰아서 내는 형태의 집 같네요. Grundmiete랑 Warmmiete 랑 다르다고 알고 있는데,다른 분들은 뭐라 하실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계약서가 한두장이 아니라 책같이 엄청 두꺼워야 믿고 집 계약하셔야 합니다. 혹시나 지금 돈이 없으셔도, 보증금 내신것이 있으니 그걸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다른 분들이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네요

leoford님의 댓글의 댓글

leofor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아래 Angst님이 지적해주신대로 600유로는 그냥 기본 월세고 Nebenkosten은 나중에 한 꺼번에 정산된 것 같습니다. 다만 당시 여자친구는 Warmmiete로 듣고 계약을 한 걸로 기억하는데요. 당시 집 광고는 이미 인터넷에서 사라졌으니 답답합니다. 아무래도 당시 처음으로 집 계약을 하는 바람에 실수했던 것 같네요. 그래도 좀 석연치 않은 부분들이 있습니다만..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Angst님의 댓글

Ang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약하실때 부터 이미 실수를 하셨네요. Grundmiete는 Kaltmiete입니다. Warmmiete는 Kaltmiete+Nebenkosten이고 전기는 Nebenkosten에 포함이 될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아닙니다.
82qm나 되는 집이 아주 쓰러져가는 집이나 시골이 아닌 이상 Warmmiete가 600유로밖에 안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지역이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Kaltmiete로 따져도 집세가 높은 편은 아닙니다.
50유로의 Nebenkosten은 Vorauszahlung이지 endgueltige Nebenkosten은 아닙니다. 물론 이렇게 계약을 할수도 있지만 조삼모사라고 월세를 낼때는 싸서 좋지만 나중에 높은 Nachzahlung을 기대를 하셔야 하는 것은 자연스럽습니다. 일부 Vermieter의 경우는 전체 집세를 낮게 보이기 위해서 Nebenkosten을 아주 낮게 책정을 하는데 대략의 Nebenkosten을 알기 위해서는 이웃에 물어보거나 전에 살던 사람에게 물어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공동주택의 경우는 전체 Haus에 소요되는 Nebenkosten을 가구수로 나누는데 한 Haus에 Wohnung이 두개가 있으니 1/2로 나누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러한 공동 비용은 쓰레기처리비, 현관 등의 공동사용시설 유지비, 겨울철 제설비, 중앙 난방의 경우 전체 난방비의 일부를 공동 사용으로 봅니다. 여기에 Grundsteuer, Instandsetzung등의 비용도 당연히 세입자의 부담입니다. 집이 크고, 겨우 두 가구가 사는 집이기 때문에 월 74유로의 공동 관리비는 적당해 보입니다.
  전기료는 보통의 경우 전기회사에서 따로 관리를 하기 때문에 전기회사에 물어보시면 정확합니다. 19853, 22142은 사용량이 아니라 Zaehlerstand입니다. 2289kw를 사용하셨으니 대략 계산으로 550유로정도가 나옵니다. 6개월동안 사용하신 양이라면 대단히 많은 양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전기회사는 사용량 측정을 정확히 12월 31일에 하지 않습니다. 2012년 4개월동안 96유로는 2인가구라도 냉장고만 썼을때 나올 수 있는 양이고, 추정하건데 사용량 측정을 10월말정도에 하고, 2013년 측정을 집을 비우실때 했기 때문에 2013년 Rechnung이 8개월정도의 전기요금일 수는 있습니다. 혹시 요리를 자주하거나 전기장판을 사용하거나 전열제품을 사용하셨다면 그정도 전기요금이 나올 수는 있습니다.
  집주인이나 집 관리회사의 Nebenkostenabrechnung을 못믿으시겠다면 Endabnahme할때의 Zaehlerstand등을 잘 비교해서 단위당 요금을 직접 계산해 보시기 바랍니다. 보통의 경우 세부적인 사항까지도 모두 계산을 해서 제시를 해야 하는데 집주인이 직접 관리하는 경우 오류가 생길 수는 있습니다. 집주인에게 정확한 세부사용내역을 요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주택관리회사가 아닌 일반 개인과 임대계약을 하는 경우 대부분의 계약서는 오류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계약을 할때 모든 사항을 자세히 읽어보고 잘못된 점이나 의문이 가는 점은 미리 지적을 해야 합니다. 집을 비우실때 벽칠과 청소를 안해도 되는 조건으로 하신 것 같은데 Endreinigung 50유로는 매우 저렴해 보입니다.

결론은 위의 질문은 집주인 혹은 주택 관리인에게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소 의아한 점은 있지만 그동안 Kaltmiete에 Nebenkosten 50유로만 내고 살았고 전기료도 다달이 내는 시스템이 아니었다면 난방을 하루종일 했거나 집이 단열이 좋지 않다는 전제하에 크게 높은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전기요금 10개월동안 660유로, 월 66유로 다소 높지만 한국식으로 사용을 했다는 전제하에 이상하리만큼 높은 것은 아닙니다. 대략계산해서 10개월동안 사시면서 계산된 총 Nebenkosten은 2630+960, 즉 3590인데 여기에서 전기요금 660유로를 빼면 2930유로이고, 이것을 다시 10으로 나누면 293유로가 됩니다. 82qm의 집에 비해서 확실히 높기는 하지만 역시 한국식으로 생활을 하셨고 단열이 잘 안된 오래된 집이라고 가정하면 아주 높은 것도 아닙니다. 즉, 이집의 대략의 Warmiete는 893유로정도 되는 집이고, qm당 Warmmiete로 따져도 11유로정도 밖에 안되니 집세가 이상하게 비싼 집은 아닙니다. 참고로 지난 겨울 비슷한 크기의 아는 사람의 EFH에서 사용된 등유는 1200리터로 한철 겨울 난방비만 1000유로이상 나온 집이 허다합니다.
 
일단은 의심이 가거나 의문이 가는 부분은 집주인이나 주택관리회사에 연락을 해서 세부내역을 알려달라고 해보시고 중간에 사기가 의심되는 부분이 있으면 변호사의 조력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실제 사셨던 집의 Warmmiete는 890유로(+전기료)라고 해도 크게 이상해 보이지 않고 그동안 650유로만 내고 사셨으니, 정산되지 않은 전기료 포함 2300유로정도의 Abrechnung이 그다지 이상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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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for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확실히 계약서를 다시 꼼꼼히 읽어보니 Grundmiete 600유로는 어디까지나 Kaltmiete입니다. 전체 Haus가 부담하는 공동관리비, 즉 Betriebskosten과 추가로 또 발생할 수 있는 가구별 난방/온수/전기비 등은 월세에 포함시키지 않는다고 나와있네요.

아 근데 저희는 그동안 월 600유로를 냈었습니다. 50유로는 이 600유로에 포함된 금액인 것이죠. 이 부분이 저로선 좀 이해가 안 갑니다. 만약 600유로가 계약서대로 Grundmiete, 즉 Kaltmiete로만 간주된 것이라면 어째서 Nebenkosten 정산 시에 월 50유로 씩은 이미 지불된 것으로 쳐서 공제했을까요?

물론 저희 입장에서야 좋은 일이지만 바로 이런 부분이 혼란을 가져왔던 것입니다. 1월에 첫 영수증을 받았을 때, 전체 Nebenkosten 중에서 200유로가 이미 공제되어 있었기 때문이죠. 그건 저희가 600유로의 월세에 추가로 50유로를 4개월 동안 내서 그런 것이 아니고, 그냥 Grundmiete인 600유로를 4개월 동안 낸 결과였습니다. 결국 계약서에는 Grundmiete인 600유로는 일체의 추가비용과 무관하다고 되어 있었지만 실제론 Nebenkosten의 일부와 이미 연결되어 있던 셈이죠. 그래서 저희는 당시 '아, Nebenkosten을 Warmmiete로 그 동안 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너무 낭비해서 추가요금이 이렇게 많이 나왔구나. 앞으로 절약하면 추가요금도 덜 나오겠지.'라고 생각했던 거죠.

물론 그 때 벌써 영수증과 계약서를 꼼꼼히 비교해봤다면 지금 겪는 혼란도 없었겠지만, 당시엔 둘 다 처음 겪는 일이라 제대로 판단을 못했습니다. 거기에 사실 대안 - 달리 급히 구할 수 있는 방이 없기도 했고요.

무엇보다 당시 여자친구는 분명히 Warmmiete로 알고 계약을 한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억하고 있다' 이런 표현은 사실관계의 입증에 있어선 무의미함은 잘 압니다. 다만 여자친구의 성격 상 (당시 저는 부득이하게 다른 지역에서 DSH 준비 중이어서 계약 체결에 전혀 관여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재정 상황 상 실제 Miete가 거의 1000 유로에 육박하는 Wohnung을 구했을 리가 없기 때문에 찝찝할 따름입니다.

집주인이나 부동산 쪽에서 Warmmiete라고 한 적이 전혀 없고 모든 게 여자친구의 착각이었다고 해도 아쉬움이랄까, 뭔가 찝찝한 기분이 남는군요. 계약서에 분명히 제시되는 액수는 Grundmiete인 600유로 뿐이고 Nebenkosten의 대략적인 액수를 아는 방법이 이웃집이나 이전 세입자에게 물어보는 수밖에 없다면, 결국 당시 우리가 추가로 예상되는 월 약 400유로의 비용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은 없던 셈이니까요.

물론 기본적으로 그 집은 독일인들을 대상으로 시장에 나와있던 거고, 독일인들이야 설령 학생들이라도 이전부터 보고 들은 게 조금씩 있을 테고 부모님 조언도 받아서 잘 계산할 여지가 있겠지요. 혹은 모르겠습니다. 처음 이런 계약을 맺는 외국인 학생들 중에서도 집의 기본 여건을 모두 고려하여 계약서에선 유추하기 어려운 Nebenkosten을 미리 계산할 수 있는 학생들이 있을지는 말이죠.

저희로서 아쉬운 점은 바로 이 부분입니다. 실제로 Miete가 월 900~1000유로까지 나올 수 있음을 알았다면 차라리 학교에서 가까운 Wohnung을 찾았을 테니까요. 물론 훨씬 작은 Wohnung이었겠지만 말입니다. 집이 시골에 위치해있는지를 언급하셨는데 실제로 그렇습니다. 저희도 만약 82평방미터나 되는 Wohnung이 도심에서 멀지 않으면서 600유로 밖에 안 한다면 의심했겠죠. 하지만 이 집은 독일의 끄트머리에 있는 작은 시골에 위치해 있습니다. 걸어서 15분이면 스위스 국경으로 넘어갈 수 있죠. (여기서 최소한 대략적인 위치는 추측 가능하실 겁니다.^^;) 거기에 마을에는 최소한의 가게라 할 수 있는 동네 빵집조차 없었던, 정말 농가들만 있던 독일의 전형적인 작은 Dorf였죠. 저희로선 이 Wohnung이 큼에도 불구하고 시골 변두리에 위치해서 싸구나라고 생각했던 겁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여러 불편한 점을 감수하고서라도 일단 저렴한 Miete를 봐서 모두 넘어가려 했던 거고요.

그리고 난방비나 상수도비가 비정상적으로 높지 않았음을 납득한다 해도, Abrechnung의 계산 과정에는 의아한 점들이 남아 있습니다. Gesamt와 Anteil의 관계 같은 것이지요. 도대체 어떤 방식으로 난방비의 Gesamt 액수에서 정확히 50%의 Anteil이 저희에게 부과된 것일까요? 공동 난방비는 이미 50%로 나뉘어져 계산되었는데 말이지요.

이런 영수증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모르겠으나 저희처럼 처음 Nebenkosten 정산을 하는 입장에선 세부적인 정보가 모조리 생략된, 엑셀로 간이식으로 만든 1장 짜리 표만 보고선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질문이 길어진 것이고요.

이점에 대해서도 의문은 남습니다. 저희에게 법적으로 세부적인 공식 영수증을 요청할 권리가 있는 것인지, 그런 부분들이요.

비록 계약은 주택관리회사가 아닌 일반 개인 임대차인과 했지만, 그래도 집 광고 자체가 부동산 중개사이트 - Immobilien 24 ?? - 를 통해 했기 때문에 엄연히 부동산의 Maklerin이 중개했었거든요. 계약서도 6장에 불과하긴 해도 공문서 형식으로 각종 조항들이 빼곡하게 들어찬 것이고요. 터무니없는 오류가 있을 거라 보긴 힘들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지불한 돈 도로 달라고 하고 싶군요. ㅡㅡㅋ)

일단 말씀해주신대로 집주인에게 세부내역을 요청해보고 주위 독일인 지인들의 조언도 얻어보고 저희 스스로도 계약서를 철저히 검토해봐야겠습니다. 그래도 의아한 점들에 대해선 변호사나 Mietverein의 도움을 받을 생각입니다.

답변에 대한 답글에서도 말이 길어졌습니다. 친절한 조언 감사드리면서...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질문하겠습니다.; 전 집주인이 오늘 이렇게 Nebenkosten을 알려주면서 해당 액수를 8월 30일까지 입금해달라고 했습니다. 2300유로면 결코 적은 액수가 아니고, 또 Nebenkosten의 성격상 상당한 묵돈이 필요해질 수도 있다고 보는데요. 원래 이렇게 Nebenkosten의 통보와 지불 기한까지의 기간이 촉박한 편인가요? 아니면 이 또한 정상적인 범주에 드는 것이고 단지 저희가 그렇게 여길 따름인지요.

Angst님의 댓글의 댓글

Ang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W주에 사시는 것 같은데 이 동네 세가 원래 좀 높은 편입니다. 주변의 시세가 얼마나 하는지 알고 싶으시면 Mietspiegel을 한번 찾아보시면 됩니다. 신 연방의 소도시의 Kaltmiete도 아주 후진 슬럼가가 아니면 6-8유로 이상입니다. 도시 근교라고 무조건 싼 것도 아닙니다. 교통이 좋은 조용한 근교 마을은 집값이 시내 못지 않게 높습니다. Nebenkosten은 집별로 차이가 많은데 보통 오래된 집들의 Nebenkosten이 높습니다. 천장이 높거나 단열이 잘 안되어있거나 목재창문이거나 등등.
  계약에 대한 부분은 서면계약이 우선합니다. 혹시라도 Vermieter나 Makler가 600유로가 모두 포함된 비용이라고 말로 했다고 할지라도 증인이나 녹취록등 증거가 없으면 주장할 근거가 전혀 없습니다. Nebenkosten의 Vorauszahlung을 비정상적으로 낮게 잡은 것은 맞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82qm나 되는 집의 전기료를 포함한 Nebenkosten이 50유로밖에 안나온다고 믿으신 것은 너무 현실을 모르셨던 것 같습니다.
  사람 사는 것은 어디나 비슷하기 때문에 2300유로를 당장 지불할 능력이 없다는 의사표현을 하고 약간의 이자를 붙여서 10개월정도로 나누어 내는 등의 협상의 여지는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는 Nebenkostenabrechnung은 1년정도 지난후에 받는데 상당히 일찍 받으신 점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항상 Nebenkostenabrechnung에서 적지 않은 돈을 돌려받아왔는데 보통 Abrechnung을 받고 2주일 안에 돈이 입금이 되어왔었습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기한이 2주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상당히 비싼 수업료이기는 하지만 그동안 한적한 시골의 넓은 집에서 사셨다는 점을 위안을 삼고 다음부터는 집을 구하실때 좀더 꼼꼼하게 따져보시기를 조언 드립니다. 혹시라도 추위를 많이 타시는 체질이라면 아름다운 구옥보다는 멋은 없어도 저렴한 아파트(Plattenbau)나 난방비가 Pauschal로 나가는 기숙사에서 생활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많은 수의 구옥은 겨울에 난방을 해도 춥고, 조금만 여유있게 난방을 해도 난방비 폭탄을 맞는 수가 자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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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ford님의 댓글의 댓글

leofor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우선 세부적인 영수증을 요청해보고 이전에 살던 집의 이웃들과도 Kontakt를 가져봐서 한번 청구내역을 비교해 볼 생각입니다. 우리가 옳고 그름을 떠나,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Nebenkosten 정산 방식을 이해하기 위해서입니다.

아무쪼록 다른 베리 분들도 집 구할 때 Nebenkosten에 주의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덧글들도 많이 달렸으니 집 계약 전에 이 글을 보면 좋겠네요.

Dany님의 댓글

Dan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독일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정직하긴 하지만.. 외국인이라고 얕잡아 보고 바가지를 씌우거나 덤테기를 씌우려는 나쁜 자들이 의외로 많이 있다고합니다. 제 독일인친구 한명도 이런일들에 대해 늘 분개하곤 했었죠. 외국인이라고 얕보고 그들의 돈을 쉽게 차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이죠.
모든 서류와 레흐눙을 꼼꼼히 살펴 보시고, 미심쩍인 부분엔 정확한 서류를 요구하세요.
주변에 님을 도와줄만한 독일인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leoford님의 댓글의 댓글

leofor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행히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독일인 지인들이 계셔서 오늘 그분들과 상담했습니다. 이분들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 아무래도 법적인 문제들이니까요 - 몇몇 규정들을 찾아보신 뒤 저희에게 조언을 주었습니다. 우선 이 영수증만으론 불확실한 점이 많으니까 정확한 계산 내역을 집주인에게 요구할 것, 몇몇 점들이 영수증 상에서 불분명하다는 것을 분명히 알릴 것, 그리고 이전에 살던 집의 이웃과 연락하여 Nebenkosten 계산 내역을 비교하여 이것이 어떻게 산출되었는지 분명히 이해할 것. 이상이 그분들의 조언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상담과정에서 여자친구가 분명하게 기억해 낸 점이 있는데, 바로 난방 사용량을 알려주는 측정기 - Zähler? Uhr?- 가 고장나 있었다고 하네요. 저도 비로소 기억이 났는데 당시 우리 이웃이 찾아와서 측정 기구를 보고선 '이건 고장났다'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Wohnungübergabe 시에 집주인과 함께 난방 사용량 수치를 확인할 때 애매한 점이 있음을 서로 인정했었고요. 그때는 그냥 '다 잘 되겠지.' 라고 넘어갔었는데 막상 영수증이 오니 대체 이게 어떻게 계산된 건지 의문입니다. 영수증 상에도 그냥 단순하게 1/2로 나뉘어서 부과되었으니까요.

독일인 지인분도 이런 문제는 분명하게 밝히는 게 좋다고 했으니 불분명한 점들이 더 이상 없을 때까지 모든 시도를 해볼 생각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Jivan님의 댓글

Jiv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기는 집주인과 상관없이 대개 세입자가 직접 전기 공급회사와 계약하는 건데 이상하네요...
어쨌든 Angst님 말씀대로 분할 지불이 가능한지 알아보시고 은행 송금하실 때
송금양식에 "Zahlung Unter Vorbehalt" 라고 꼭 기입하세요.
그리고 세입자로서 이 정산 내역을 검토하고 이의 제기는 1년 (정산서 날짜로부터)안에 하실 수 있습니다. (서면으로 하셔야지요.) 
그러니 주변 큰 도시에 Mieterbund, Mieterhilfe, Mieterschutzverein등이나, Mietrecht
담당하는 변호사 찾아서 상담을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내역들이 얼마나
자세한지도 모르고하니 -
Deutscher Mieterbund에 따르면 이 연말 정산에 오류가 꽤 많다합니다.

leoford님의 댓글의 댓글

leofor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래도 세세한 부분들에 있어서는 저희도 놓친 점들이 많은 듯합니다. 그런 사실 - 전기 공급회사를 우리가 직접 고를 수 있다든지 - 들에 대해 계약 시에 설명을 들었는지 그런 점들도 지금 와서는 불분명하네요.

일단 지불 자체는 모든 내역이 분명해질 때까지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과 같은 액수를 지불해야 한다면 분할 지불이 가능한 지도 알아봐야겠죠. 송금약식에 대해서도 주의하겠습니다.

말씀해주신대로 계약서에도 1년 이내에 정산 내역에 대해 이의 제기가 가능하다고 나와 있더군요. 우선 이의 제기를 하고 정확한 내역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이전에 살던 집의 이웃들과도 이야기해보고요. 그래도 불분명한 점들이 있다면 저희 지역을 담당하는 Mieterbund와 Termiin을 잡아 상담을 받을 생각입니다.

돈을 더 내고 덜 낸다를 떠나 이번 기회에 독일의 집세 시스템을 제대로 이해하고자 합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내별명님의 댓글

내별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Grundmiete 단어 하나의 뜻을 몰라 생긴 일이네요.
보통 82크바 보눙이면 전기 빼고 Nebenkosten+Heizkosten만 월 200에서 250유로 잡아도 나흐짤룽 어느 정도 나옵니다. 그런데 2세대만 있는 주택이니 기본 관리비 부담금은 다세대 보눙보다 더 높고 난방비도 더 들었겠죠. 게다가 5월까지 한국에서처럼 난방하셨고 한국에서처럼 물 쓰셨으면.. 그래도 다행히 Fernwärme 쓰셨네요. 기름이나 가스 개별 보일러였으면 더 나왔습니다. 독일 물값도 참 비싼데요 온수 데우는 가격 제외하고도 순수하게 쓰는 물, 그 중에서 하수도요금이 상수도요금과 맞먹습니다. 들어온 물 흘려보내는 돈이 물값과 맞먹는다는 거죠.

네벤코스텐으로 검색하실 게 아니라 나흐짤룽으로 검색하시면 여기 게시판에서 수 많은 사례들이 나옵니다. 관리비와 난방비를 보통 크바미터당 얼마정도 책정하는지, 난방 종류에 따라서 가격차이는 어떤지 많은 덧글들과 정보가 있어요. 집주인에게 영수증 원본을 요구할 수 있겠지만 제가 보기엔 윗분들 말씀대로 크게 기이하게 많이 나온 것 같지 않습니다. Fernwärme 쓰셨으면 하이쭝에 수치 재는 작은 기계가 달려 있을겁니다. 부엌이나 화장실 어딘가에 Kalt-Warmwasser Zähler(계량기) 도 있고요. 안 보이시면 어느 타일 뒤에 숨어 있을 수도 있고(타일 한 부분을 열 수 있습니다) 2세대 주택이라 수도,전기 계량기는 다른 세대와 통합해서 쓰실지도 모르겠네요. 나흐짤룽은 그 수치로 정산됩니다.

그냥 다달이 내야했던 돈, 후불 일시불로 낸다치고 기운 내시길요.다음에 집 얻으실 때는 꼼꼼히 따져보시고요. 독일 월세 시스템이야 거의 동일한데 구하신 집이 2세대 주택이라 좀 달랐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계약하는 부동산이나 집주인 쪽에서는 당연히 세입자가 난방비가 포함되지 않은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을겁니다. 계약서에 버젓이 써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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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ford님의 댓글의 댓글

leofor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Grundmiete의 뜻과 계약서에 Miete가 어떻게 책정되었는지 꼼꼼히 안 읽어본 우리의 실수가 큽니다. 하지만 역시 위에서 밝힌 것처럼, 그렇다면 집주인의 Nebenkosten 계산도 계약서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희가 냈던 월 600유로는 순수하게 Grundmiete로만 책정된 것이었는데 정작 1월과 6월의 영수증에 모두 월 50유로씩은 Nebenkosten으로 계산되었으니까요. 물론 이 경우에 저희는 오히려 돈을 더 내야하는 것이겠지만, 역시 상기했듯이 이런 계산 결과 때문에 1월에 착각한 것이 큽니다. 우리가 내는 월세가 Warmmiete라고요. (실제로 Warmmiete 개념으로 계속 계산된 거죠. 단지 Nebenkosten이 매우 적게 책정되어 있었을 뿐...)

그리고 바로 이점때문에 1월부터는 절대 한국처럼 물과 난방을 쓰지 않았습니다. 1월부터 5월까진 분명히 절약하며 살았지요. 당연히 '우리는 절약했다'와 같은 주관적인 견해는 객관적 효력이 없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5월까지 한국처럼 난방과 물을 썼다면 그 정도 크기의 집에서 이만한 Nebenkosten은 정상적이다'란 전제를 인정하기엔 미심쩍다는 것이죠. 저희스스로도 만약 우리가 1월 이후에도 계속 이전처럼 낭비했다면 또 한번 비싼 정산내역을 받아도 할 말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1월의 첫 영수증이 버젓이 Warmmiete 식으로 나왔던 것이 큰 착각을 불러 일으켰던 것이고요.

추가로 지난 주말동안 독일인 지인분들과 함께 문제를 검토하면서 미심쩍은 부분들이 더 나왔습니다. 우선 당시 살던 집의 벽에 덮개로 가려있던 난방 계량기가 고장나 있었습니다. 이점에 대해선 저희만이 아니라 당시 같이 살던 이웃의 독일인, 그리고 그 집을 나올 때 (Übergabe 시에) 같이 계량기를 봤던 전 집주인도 확인했던 점입니다. 그때 집주인이 말하길, 그럼 다른 방식으로 계산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때 그럼 어떻게 계산할 지 꼼꼼히 따졌으면 좋았겠지만, 당시로선 집주인과 매우 좋은 관계였고 1월달의 Nebenkosten도 Warmmiete 식으로 나왔던지라 이번엔 절약도 했으니 문제없을 거라 여겼던 겁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저희가 받은 영수증에 난방비는 그저 Gesamt에서 1/2를 한 Anteil이 부과되어 있습니다. 이게 과연 정말 '어떤 정확한 다른 방식'으로 계산된 건지, 아니면 집주인의 주관적인 추측으로 산출된 것인지 저희로선 알 도리가 없지요. 이에 대해 같이 상담했던 독일인 지인분이 인터넷에서 찾아온 규정이 있었는데요. 바로 난방비에 대해 정확한 근거 (Zähler의 수치 같은)에 바탕하지 않은 채 집주인이 난방비를 청구할 경우, 그리고 그것이 객관적이지 않음이 드러날 경우 세입자는 자신의 난방비 Anteil을 15% 줄일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2세대 주택이라 수도, 전기 계량기를 통합해서 쓸 수 있다면, 이 경우 Nachzahlung은 그냥 단순하게 가구수에 따라 1/2씩 부과되는 게 정상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어느 한 가구가 훨씬 더 많은 물/전기를 쓸 때 다른 가구가 더 많이 낼 수밖에 없다는 건데요. 저로선 조금 이해가 안 가는 계산 방식이네요. 무엇보다 집주인 자신이 Übergabe 시에 저희가 살던 Erdgeschoss에 해당하는 수도 계량기 수치를 적었었고요. (이 수치들은 저희도 같이 기록) 그런데 정작 영수증엔 수도비 역시 1/2로 나뉘어서 부과된 것이 이해불가능입니다. 게다가 그 계산방식도 1월달의 영수증과 다르고요.

여기에 덧붙여 역시 독일인 지인분이 찾아온 규정인데요. Ferienwohnung을 세둘 시에는 부과적으로 나올 고정비용에 대해선 계약 시에 Miete와 더불어 사전에 통보가 되어야 한답니다. 근데 저희가 살았던 집이 바로 Ferienwohnung으로 나온 것이었습니다. 처음에 이점은 문제와 무관하다 여겨서 분문에 안 썼지만 지금으로선 역시 중요한 점 같고요.

또 저희가 찾아본 바로는 Gebäudeversicherung과 같은 비용은 계약서에 확실히 명시가 되어있어야만 한답니다. 하지만 본문에 언급한 것처럼 계약서엔 오직 Grundmiete로 600유로만이 적혀 있거든요. 이점이 제가 본문에서 질문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난방비/전기비/상수도비와 같이 유동적인 비용이야 그렇다 쳐도, 건물보험비(? 거칠게 직역하자면)와 같은 비용은 상식적으로 볼 때 거의 비슷하게 예측 가능한 고정비용이니까요. 집주인이라면 당연히 그 액수를 알고 있을 테고 계약 시 세입자에게 그 액수를 알려주는 게 맞다고 보거든요.

결과적으로 지금에 와서는 집 크기로부터 추정가능한 대략적인 Nebenkosten 액수나, 세부 정보와 계산방식이 모두 생략된 간이 영수증에 적힌 이 액수나, 또 저와 제 여자친구의 추측이나 모두 불분명합니다. 당연히 검토 결과 부과된 액수가 정확할 수도 있고 어쩌면 저희가 더 내야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왕 비싼 수업료를 내는 이상 확실하게 배우는 것이 맞겠죠. 지금까지 독일인 지인들과 상담하고 검토한 내용, 또 여기 베리에서 알게된 점들을 바탕으로 지역의 Mieterbund를 찾아갈 계획입니다. 그곳에서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더도 덜도 말고 정확하게 일을 처리하려 합니다. 일부러 주말 동안 새로 알게된 점들과 저희 입장을 다시설명한 것은 앞으로 이 글을 검색해서 보게 될 분들에게 가급적 자세한 정보를 주고자 함입니다.

큰 도움이 된 자세한 답변 역시 감사드립니다.

이제여름님의 댓글

이제여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확한 내역 요구하라는 독일 사람들 말을 들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무슨 근거로 돈이 그렇게 매겨졌는지 다 내놓으라고 하세요. 학생이시면 아스타 변호사 찾아가서 상담도 받으시고요.

제가 아랫층에 집주인 살고 지붕층에 있는 단독주택집에 살았던 적이 있는데요, 1층, 2층 난방을 같이 하고 난방용 미터기가 없었어요. 이집에서 정산 받고 보증금 받는데 1년 넘게 걸렸고 결국에는 변호사 동원해서 일처리 할거라고 경고한 다음에서야 일이 해결되더라고요. 그래서 단독주택 2층에 세들어 살거나 하는 건 안하리라 결심했어요. 회사에서 세놓거나 주인이 정산 잘해주지 않으면 진짜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법적인 방법 동원해서 잘 해결되길 바래요.

leoford님의 댓글의 댓글

leofor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지인들 말대로 일단 이의를 제기하고 정확한 산출 내역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단 그전에 Mieterbund의 전문가들과도 상담해서 최대한 정확하게 문제를 파악하려 합니다.

저로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이 정도 영수증이 나오는 게 맞고 그저 몇몇 작은 부분들에서 실수가 있을 수도 있고요. 아니면 큰 부분들에서 집주인이 계산을 잘못 해서 액수가 다르게 나왔을 수도 있죠. 혹은 아예 계약서부터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희가 실수한 점도 분명히 있지만 집주인이나 부동산 업자라고 해서 완벽하리란 법은 없으니까요. ^^ 돈을 내는 입장에서 요구할 수 있는 권리라고도 보고요.

다만 이 모든 게 실수나 부득이한 오류이길 바랍니다. 경험이 전무한 외국인 세입자를 상대로 돈을 어떻게든 얻어내려 했다..같은 일이라면 정말 찝찝하니까요. 저희로선 무언가 실수나 착오들 때문에 지금 문제가 생겼다고 봅니다.

조언과 격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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