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7개월 된 아기 동반한 ICE 그리고 IC 좌석 예약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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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피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208회 작성일 13-08-16 23:09본문
아기 데리고 ICE를 타고 4-5시간 여행을 해야 합니다. 근데 기차표 끊는것도 만만치 않네요..^^;
몇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아시는 분들 꼭 답변 부탁드려요~
1. DB홈피에 보니까 좌석 예약할 때 nicht resevierbar라고 되어 있는건 이미 예약이 된건지 아님 처음부터 예약을 할 수 없는 자리 인가요? verfuegbar가 한칸 당 몇 좌석씩만 활성화가 되는게 좌석예약을 꼭 해야 한다는 건지 걱정되어서요...예약하면 추가비용을 받던데 안하면 서서 가야되는건 아니죠?
2. familienbereich/kleinkindabteil은 인터넷으로 예약할려니 안되던데 이미 예약되어서 그런건지 아님 인터넷으로는 안되는 건가요? 기계로 해보니까 그 칸이 다 차니까 다른 abteil이 자동으로 배정되던데...
3. gross raum은 어떤 자리인가요? 이것도 별도 칸막이가 있나요?
4. 애기랑 성인 3명이 같이 타기엔 어떤 자리를 예약하는게 가장 좋은가요?
5. 7개월 된 아기를 데리고 장시간 기차를 타야 하는데 어떤 좌석을 선택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제가 RE 기차를 타본 경험으로는 RE는 Kinderwagen을 별도 가지고 타는 칸이 있더라구요. 근데 IC나 ICE를 타 본 경험이 없어 어떻게 구조가 되어 있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바라는 것은 가족만의 별도 공간을 이용하고 싶습니다. 기저귀도 갈고, 젖도 주고 또한 아기가 울어도 타인에게 불편을 주고 싶지 않습니다. 아시는 분 있으시면 꼭 알려주세요.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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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멋쟁이님의 댓글
독일멋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일단 Gross Raum을 예약하시고 verfuegbar를 찾으시고요3명만 타는 곳은 없지만 gross raum이 아마도 칸막이로 되어있는곳일것입니다. 건투를 빕니다.좌석이 없으면 서서 가셔야 하지만 좌석 위쪽에 보시면 자리가 어디부터 예약이 되어있는지 표시가 되어있으니 예약 안된자리나 아직 그곳에 도착하지 않은 자리라면 앉아 가셔도 무방합니다.다만 이등칸 표(2er kalsse)를 가지셨으면 일등칸에 자리가 남더라도 앉으시면 안되오니 필히 좌석을 미리 예약하시기 바라며 가능하면 기차역에 가셔도 날짜에 맞는 자리를 예약하시기 바라며 애기가 있다고 말씀하시면 말하지 않아도 좋은 자리로 주지 않을까 사료되옵니다.
GilNoh님의 댓글
GilN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gross raum은 보통의 기차 객실이구요. 질문자 말씀처럼 abteil을 잡으셔야, 우리가 보통 영어로 "콤파트먼트" 라고 말하던가요, 방으로 된 6명짜리 공간 (문이 달려 있는) 으로 잡아 줄 것입니다. 아이/가족용 압타일은 숫자가 많지 않아서 예약이 안될수 있을거에요. 굳이 가족/아이용 압타일로 잡지 않으셔도 되요.
nicht resevierbar라고 뜨는건 예약이 안되는 기차 (리저널 등)일때 그럴수 있고, 예약할 수 있는 자리가 없을때도 뜰 수 있습니다. IC나 ICE에 이것이 뜨는 경우에는 자리가 없다는 뜻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늘 예약이 가능한 기차들이거든요.
아이랑 타고 가시기에는 특별히 좋거나 나쁜 자리는 없구요. 3분이시면 테이블 있는자리로 예약하시면 좋겠네요. 보통 아이랑 여행하는 독일 부부나 가족들이 테이블 있는 자리 (그로스라움의)를 많이들 탄답니다. 혹시 아이가 많이 운다면, 루헤주그 보다는 핸드폰 통화가 가능한 방으로 하시는게 좋겠지요.
k0o0님의 댓글
k0o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자리예약하지 않으셔도 빈 자리에 찾아 않으실 수 있고요, kleinkindabteil은 예약을 일찍 하지 않으면 금방 꽉찹니다. 그래도 여행구간에 따라서 비어있는 경우도 있고 여분의 자리가 있을 수도 있으니 예약을 못하셨더라도 승차후 꼭 한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칸막이로 분리되어 있고 기저귀 가는 곳, 넓은 바닥이 있어 훨씬 여행이 수월해집니다. 보통 식당칸 옆에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6인실로 대신 지정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없는 경우엔 6인실(abteil)이 아이와 함께 하기 편하지만 다른 성인과 같이 있어야 할 경우엔 너무 좁고 답답합니다. 마주보고 앉기때문에 수유도 불편하고요. 그럴땐 그냥 groß raum이 차라리 편합니다. 테이블이 있는 자리도 건너편의 사람이 보이기때문에 수유하시기에는 그냥 한방향의 좌석이 편합니다. 주말이나 휴일에 여행하실 경우에는 꼭 자리 예매 하시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편한 빈자리 찾아 앉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