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도시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무엇이 더 낫다고 말하는 것은 개인견해의 차이입니다.

재정보증서(Verflichtungserklärung)를 한국에서 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한국에서 미리 비자(Visum)을 받으셔도 길어야 3개월 정도
독일 현지에서 다시 체류허가(Aufenthaltgenehmigung)을 다시 받으셔야 합니다.

무비자로 들어오셔서 독일에서 어학비자를 받게 될 경우의 주의사항이란
한국에서 재정보증(Verflichtungserklärung)만 확실해 해 오시면 됩니다.
재정보증서 준비가 어려우신 분들은 독일현지에서 Sperrkonto라는 것을 만드시면 됩니다.
일종의 Deposit개념으로 1년치 이상 필요한 재정을 미리 은행에 예치해 놓고
매달 일정금액을 찾아 사용하는 은행계좌입니다.

기타 필요한 서류는 거주신고(Polizeiliche Anmeldung)후 현지에서
쉽게 준비가 가능합니다.

보통 필요한 서류는 아래 7가지입니다.
1. 여권(Passport)
2. 사진(Foto)
3. 수수료(Gebühr) - 30~50유로
4. 재정보증서(Verflichtungserklärung) - 한국준비
5. 거주신고서(Polizeiliche Anmeldung) - 현지시청에 신청 및 접수
6. 의료보험(Krankenversicherung) - 현지준비
7. 어학증록증(Bescheinigung) - 한국 또는 현지준비

잘 준비하셔서 아름다운 독일 생활이 되시기를.....

• 추천 1

윗분이 잘 설명해 주셨네요. 저도 재정보증서만 주한독일대사관에서 떼어오시길 추천드려요.
비자는 여기서 받으시는 게 나은 듯 합니다. 3개월 무비자의 혜택이 아깝잖아요^^
제 경우도 지난 3월에 왔는데 비자 없이 재정보증서만 들고 왔거든요.

그리고 결혼하셨다니 준비하실 게 또 있습니다.
가족관계증명서, 혼인증명서(정확한 이름이 가물가물하네요) 직접 가서 발급 받으시고, 외교부에 이 서류들 가져가셔서 아포스티유 해오세요. (남편분이 일하시는지 같이 공부하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학생이시란 가정 하에) 한 분이 먼저 학교 입학허가 받으시면 배우자는 동반자비자를 받을 수 있거든요. 그때 필요한 서류들입니다. 물론 입국하셔서 안멜둥(거주자 등록) 할 때도 그 서류 같이 제출해야 하구요.

서류들은 혹시 모르니 한 3-5통씩 떼어오세요. 그리고 서류들이 한국어로 되어있기에 번역공증을 받아야 합니다. 주독대한민국대사관 홈페이지 가시면 양식이 있으니 맞춰서 직접 번역하실 수 있어요. 저희는 베를린 와서 한거라 우리 대사관에서 했는데 한국에서 해오실 거면 주한독일대사관에서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미리 해오시면 편합니다. 여기 와서 모르는 거 투성인데 하나라도 덜 신경써도 되니..

우선은 오실 때까지 독일어 공부 열심히 하고 오세요~
독일어로 어느 정도라도 의사소통 가능하시면 모든 일들이 훨씬 부드럽게 처리됩니다.
준비 잘 하시고 즐거운 유학 생활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