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긴한데, 뭐하러 도이체방크 계좌를 두개나 만드시나요 ㅎㅎ
지로콘토는 다른 은행에서 개설하세요. 도이체방크에서 융에콘도 개설할 나이면 슈파카세에서도 무료로 지로콘토 개설 가능합니다. (지역마다 조금씩 상이하니 홈페이지에서 정확히 알아보세요. 어떤 지역은 만 30세까지, 어떤 지역은 만 27세까지더라구요.)
(도이체방크가 가입된) Cash Group과 Sparkasse 의 Geldautomat 만 잡아놓으면 독일 내 대부분 현금인출기는 무료로 사용하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Cash Pool 등 다른 은행권의 인출기도 있긴합니다만, 자잘한 은행들이 모여서 만든거라 찾기도 힘듭니다 ㅎ)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Deutsche Bank에서 Junge Konto 2개 개설하는 것보다, 다른 은행에서 하나씩 개설하는 것이 어떤 이득이 있나요? 전 가능하다면 은행 하나로 관리하는 것이 편할 것 같았거든요^^

특별한 이득은 없습니다만, 기술했다시피, 인출기 편의성이 많이 좋아지는 정도죠.
그렇다고 한 은행만 쓴다고 특별히 편한점도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참고로 저는 한국에서도 3개의 은행과 거래했고, 독일에서는 4개의 은행을 씁니다. 다 콘토유지비 없는 은행들로 구성했구요. Postbank는 소문대로 쓰레기라서 시간이 나면 문제 해결하고 바로 거래 끊을겁니다만...)
한국에서 KB와 우리은행 계좌를 다 갖고 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독일은 은행들끼리 연합해서 노는지라, 가장 큰 Verband인 Cash Group과 Sparkasse의 계좌만 있으면 대부분 인출기를 수수료없이 쓰게 됩니다.
한국보다 인출기의 중요성이 더 부각되는 이유는 :
독일에선 현금을 선호합니다. 한국은 체크카드를 어디서든 쓸 수 있지만, 독일에서의 현금카드(EC-카드)는 그보다는 편의성이 낮습니다. 신용카드는 더 힘들구요.
그리고 독일에선 급한 마음에 다른 은행권 인출기 쓰면 수수료가 6~8유로 정도 나갑니다.

아~ 그렇군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