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독일분들 모두;;
홍삼캔디, 홍삼 차 등등 별로 안좋아하시더라구요-
호기심에 한번씩 다들 시도해보시기는 하던데
사탕같은건 제입엔 달기만 한데 ㅠ 맵다던가 향이 강해서 별로 안좋아하시더라구요-
근데 정말 개인 취향일거에요 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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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안좋아합니다 ^_T
홍삼젤리 선물해드렸는데 하나먹고 표정으로 이건 아니다라는걸 표현해주셨던 기억 ㅠㅠ

홍삼은 아는 사람만 좋아하구, 그 특유의 향 때문에 대부분의 독일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보통 선물해서 히트친건 한국과자예요- 고소미 같은것은 포장도 이쁘고 süß und salzig 이라며 특이하다 그러더라구요. 돈에 여유가 되신 다면 자개손거울 같은것도 좋아요. 어느분께 선물했는데, 너무 좋아하셨고, 그분이 가지고 다니는걸 본 친구분들이 자기도 가지고 싶다고 사다줄수 있냐고 그래서 한국갔다올때 여러개 사온 기억도 있어요.
핸드크림도 좋아하구요-한국갈때마다 페이스샵이나 에뛰드에서 여러개 사와서 선물합니다. 제 친구 중 한명은 덕분에 페이스샵 팬이 됐죠-

완전 싫어 하든데요;ㅁ.. 저한테 토할꺼 같다고까지 했어요 =_=;;
홍삼은 선물로 별룬거같아요~

내가 아는 교수는 엄청 좋아하던데 -_-;;
남자한테 그렇게 좋다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거 같아요. 지난주에 친구 5명에게 홍삼캔디를 줬었는데요, 한명빼고 4명은 좋아했어요. 한명은 독일에서 살수있냐고 사고싶다고 물어봤었구요. 몸에 좋은거라고 했더니 더 좋아하던걸요. ^^ 특히 친구들에게 인기가 있었던건 메밀차였어요~ 메밀차는 맛있다고 한국가면 사달라고 부탁하더라구요.

홍삼차는 비교적 호평 이었습니다. 특히 이게 어떤 식물에서 나 왔고 어떤 효능이 있고를 말해주면 다들 좋아하더군요.
참고로 홍삼차 (가루)에 꿀 타서 먹으면 꽤 괜찮습니다.

꿀 들어간 홍삼차, 생강차, 유자차, 수정과 좋아하더라고요. 유자차 빼고는 한국인인 저도 잘 못 먹는데.. ^^ 홍삼 젤리나 과자류는 너무 이국적이고 강하지 않을 까 생각되긴 합니다.. 그런데 독일로 물건 보낼 때 물기 있는 음식, 차 종류 택배에 못 넣지 않나요? 몇 달 전에 택배로 보내려 했는데 우체국에서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사시기 전에 먼저 우체국에 물어보세요. 홍삼차는 아시아 식품점이나 차 전문점에도 많이 있어서 여기서 사실 수 있을 거예요.

제 경험으로는 아주 싫어 하더군요.. 홍삼 꼭 흙먹는거 같다고 바로 뱉어버리더군요. 아... 혹시 우리가 라크라쯔 먹을때 느끼는 그런 생소함이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