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라이부르크도 물론 한국처럼 4계절이 다 있습니다. 다만 한국과 다른 점이라면 여름이 건조하고 겨울에 습하다는 거죠. 3월 20일에 오시면 봄이라고 생각하시고 오실 수도 있는데, 딱 1년 전 경험을 되짚어보면 4월 중순까지는 겨울처럼 추웠던 것 같습니다.

3. 비교적 조용한 도시라고 하네요. 있을 건 다 있지만.. 특히 슈프락헨콜렉 근처는 정말 한적하고요.

음.. 프라이부르그는 조용하다고 볼수도 있지만.. 사람들이 밝고 친절하며 활기가 있는 도시입니다.
한 설문조사에서 독일인들이 살고 싶은 도시 1위로 꼽혔다고 하네요.
독일에서 일조량이 가장 많은 지역이기도하고 여름엔 꽤 덥고 겨울에도 추운 편입니다. 또한 주변의 자연경관이 매우 아름다운 곳입니다.
스위스와 프랑스 국경까지 한시간 안에 갈 수 있어.. 주변국으로 소풍가기도 좋습니다.
옷은 사계절 옷이 모두 필요하고, 물론 이곳에서도 살 수 있습니다.
슈프라헨 콜렉은 어학을 하기에 최적의 어학원으로 꼽히며,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분위기입니다.
국제학생증을 발급해 오시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종종 있을거구요.. 멘자(대학식당)에서 저렴하게 식사하실 수도 있습니다.
가시자마자 학생용 레기오카르테(교통카드)를 구입해서 이곳저곳 마음대로 다녀보세요.. 시내는 물론이고, 반경 1~2시간에 해당하는 광범위한 지역의 기차, 버스, 트램 등 모든 교통수단을 마음껏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고 가구를 구입하시려면 Zypresse 라는 지역광고지(한국의 교차로나 벼룩시장같은..)를 보고 사실 수도 있고.. IKEA 같은 저렴한 가구매장에서 사시는 것도 괜찮을 겁니다.
슈퍼마켓도 REWE, EDEKA, ALDI, LIDL... 여러가지 다양한 슈퍼가 있으니, 본인 이 원하시는 곳에서 저렴하게 장보실 수 있을 겁니다.
슈프라헨콜렉은 Littenweiler 라는 구역에 있는데 시내를 오고가시려면 주로 1번전차를 타고 이동하게 됩니다. 
아름다운 도시 프라이부르그로 가시는 걸 축하드립니다.

멘자 저렴하게 이용 안되는걸로 압니다;

그리고 멘자 굳이 저렴해도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ㅡ.ㅡ

저야 부득이하게 학교수업 마치면 바로 도서관 직행이라 울면서 먹고 있지만

가끔 사람 먹으라고 내놓는거인지 하는 경우도 종종 들어서.. 그냥 굶어죽지 않으려고

먹는..............................

1. 4계절이 당연히 존재합니다 독일은 보통 우리나라와 같은 북반구라 계쩔 똑같이 돌아갑니다..

물론 남쪽 북쪽 방위에 따라 좀 지역적 차이는 있습니다만..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덥습니다..

뭐 겨울에 그나마 한국보단 덜 추울거 같고.현재 최저로 내려가야 영하 1~2도 정도네요.. 3월말쯤이면

그렇게 춥진 않고 봄이지만 그래도 밤낮으로 일교차가 좀 클 수 있습니다.

2. 중고가구 파는곳은 아는데 가격ㅇ ㅣ꾀 나갑니다; 리퍼서비스를 해주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군데서

여러물건을 사게되면 아마 해줄것으로 예상됩니다.. 가격은 시간과 거리에 따라 좀 천차 만별일수도

있구요.... 이건 제가 친구 가구 구하려고 친구랑 간거라 제가 정확히 주소 모르는데 ..

아마 방문제로 메일 드렸던거 같은데 친구한테 물어보고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3. 중심가 쇼핑센터 빼면 매우 조용합니다.. 특히 사시게 될곳은 매우 썰렁하다고 보셔야 하지요?;

제가 콜렉 옆 기숙사에 살고 있는데.. 흠. 역까지 거리가 좀 멀고 한 점을 빼면 좋습니다 조용하고

바로 뒤쪽으로 드라이잠이라는 강이 있어서 산책하기 좋고..

4. 처음에는 딱히 이런저런거 보다 본인에게 정말 필요할 거 같은것들만 챙겨오세요

어차피 독일도 공산품 좋은거 많고 더 저렴한 경우도 많기에.. 너무 바리바리 챙겨오실 필요까진

없습니다..

5. 개인편차가 있을수도 있는 부분이라 뭐 너무 광범위하기도 하네요..ㅎㅎ

준비하시면서 생각나실때마다 궁금한점은 제 메일로 주시면 아는 한도내서 알려드릴게요^^

다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