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비자 받기 전에 입학허가서를 가지고 공보험에 가입하시면 됩니다. 학생등록이 되어야만 학업비자를 신청할 수 있거든요. 케어컨셉 보험은 해지하시면 되겠네요.
지금 어느 지역에 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있는 곳에서는 슈페어콘토 금액에 따라 체류허가기간이 정해집니다. 일년치를 입금해 놓으면 1년 유효한 체류허가증이 나오지요. 만약 재정보증서를 갖고 계시다면 최장 2년까지 받으실 수 있습니다.

공보험에 가입하시게되면 절대 다른 보험으로 갈아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30세 이상이 되면 저렴한 사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분들이 계신데, 예를 들어 케어컨셉이나 마비스타 같은 저렴한 보험이요, 이 보험들은 여행자보험이라서 독일체류 최장 6년까지 가입가능한 보험입니다. 체류기간이 6년 이상이 되면 이 보험회사들은 대개 가입연장을 안 해주지요. 왜냐하면 체류 6년 이후 부터는 gesetzliche Krankenversicherung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30세 이후에는 aok나 tk 가입이 좀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럼 사보험에 들어야 하는데 금액이 엄청 뛰거든요. 일단 학업시작부터 Aok나 Tk 등의 보험에 가입해 놓으시면 30세가 되더라도 계속 연장이 가능합니다. 물론 납부 금액은 30세 이후부터 비싸지지만, 타 사보험에 비하면 엄청 싸거든요.

저는 베를린에서 학생비자 받았고 통장에 1년치 정도의 금액만 콘토에 있어도 학생등록하신 서류와 보험을 가져가지면 2년 받을꺼예요. 2년치 금액 넣지 않으셔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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