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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ss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679회 작성일 14-02-04 04:37 답변완료본문
한국에서 곧 베를린으로 이번달 말에 출국할 학생입니다.
갑자기 준비하여 급히 나가게 되는 지라 제가 너무 생각 없이 집을 찾게 된 것 같아요.
Craigslist라는 웹사이트를 통해 집을 하나 구했는데 집주인 아주머니가 상식과 다르게 행동을 하는 것 같아요. 한국에서 사는 베를린 친구에게 물어보니 말이 안된다고 하네요
지금 그 말이 안 되는 일을 제가 해버렸어요.
먼저 한 달 집세+보증금을 보내달라고하여 제가 자세한 주소와 연락처를 요구하니까 먼저 돈을 부쳐주면 계약서를 준다고 하네요. 그렇게 한 사흘정도 줄다리기 하다 결국 제가 돈을 먼저 부쳤습니다. 전화번호도, 주소도 필요없는 머니그램으로요.
그렇게 우선 집 계약서는 영어로 작성되어 이메일로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제가 재정증명이 안 된다며 두 달치 집세를 더 요구하더라고요.. 그래야 집 키를 보내준다며 페덱스 운송비 363.15유로를 또 포함하더라고요.
제가 그럼 계약서 독일어로 된 것을 보내주세요 라고 하니 레지던시 어소시에이션에서 승인을 받아야 보낼 수 있대요. 우선 제가 돈 부치고 영어계약서에 사인부터 하고 보내달라고 하고요.
한국에 지내는 베를린 친구가 자기 친구에게 한 번 집을 방문하고 도와줄 수 있을지 물어봐 주겠다는데 그 친구가 지금 논문작성하느라 많이 바빠서요..
베를린에 계신 분의 도움이 절실이 필요합니다.
댓글목록
토끼와곰님의 댓글
토끼와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기당하셨습니다.
당하는사람이있군요.
독일인데계약서가 영문인게 웃기지않나요..
뿌꾸뿌꾸님의 댓글
뿌꾸뿌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백퍼 전형적인 사기수법이 맞구요. 돈 보내신거 바로 취소하세요. 그게 제일 급합니다. 그 집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 집이예요. 괜한 고생하지 마시고, 일단 송금부터 바로 취소하세요. 잘 해결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추천 1
DarkMusic님의 댓글
DarkMusic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통은 민박집에 장기투숙하는 것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집을 구하지 못하고 독일에 입국했을 경우....)
집문제는 어떻게든 해결이 될 사안이니까 조급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여차하면 유학원에 집만 구해달라고 요청을 해도 되는거니까요
지금 하셔야 할일은 송금취소가 제일 먼저겠네요....
Ueberraschung님의 댓글
Ueberrasch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행에 어서 연락하십시오..
이건 친구가 가고 마고 할 필요 없습니다..
좀 고단수 사기래도 이멜로 계약서를 주고 받은 후에나 돈을 먼저 달라 하는데
계약서도 쓰기전에 돈을 부치다니요;;;;;;;;;;;;
집이 존재는 하지만 그 집은 님이 콘탁하신 저 사람 이름의 명의가 아닙니다
계약서도 가짜구요......저사람은 사기꾼으로 그 집에 대해 뭘 할 권한이 전혀 없기에
계약서로 백날 뭐 하셔도 소용이 없죠..
Esss님의 댓글
Ess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여러분들 덕분에 잘 해결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