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차 수리비에 대해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늙은학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965회 작성일 04-03-16 21:16본문
올 2월에 우연히 중고차 하나를 구입하게 되었네요...^^
차종은 현대 엑센트 1.3이고 96년 1월식에 123천키로 된 차입니다.(전 주인이 한국으로 급히가는 바람에 저도 급하게 사게 되었죠..)
앞으로 3년 정도 탈 계획인데 고장없이 잘 굴러가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중고차라서(쫌 오래된 듯해서) 미리 좀 손을 보는게 어떨까 고민중인데 여러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1. 이차 타이밍 벨트를 한번도 안 갈아줬다고 하네요...아직 엔진에서 소리같은게 나지는 않지만
조금 불안해서 갈려구 합니다..여기저기 알아보니깐 타이밍벨트 갈때 워터 펌프랑 벨트류를 모두
가는게 편하다고들 하는데 수리비가 얼마쯤 나올까요??(질문이 넘 어려운가요??)
2. 뒷문 유리가 올렸다내렸다가 안되는데 이거 고치는건 얼마쯤 할까요?(부품을 가는게 아니라서
조금 싸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3. ADAC에 아직 가입안했는데 하는게 좋겠죠? 하면 어떤 혜택들이 있나요?
이상입니다.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기다리겠습니다.
댓글목록
minuet74님의 댓글
minuet7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러분들이 답변을 주시리라 믿습니다만 몇가지 편법을 알려드립니다.
어차피 중고를 사셔서 돈 적게 들이고 고치시려고 하는 것처럼 보여서 말입니다.
제일 좋은 방법이야 ATU등에 가서 콤플렛트로 고치는 것이 좋지만여...
일단 ADAC에 가입합니다.
1. 타이밍벨트 , 워터 펌프랑 벨트류들 모두 이상이 없다면, 일단 걍 두시는 게 좋구요 주행중에 이상이 생기거나 벨트가 끊어지게 되면 ADAC에 연락하면 아저씨가 와서 새 것으로 교환해줍니다. 타이밍 벨트는 보통 7-8유로 정도 재료 값만 받고 교채 해줍니다. 공임은 받지 않으니 정말 싼 가격에 해결하시게 됩니다.
워터 펌프가 못 미더우시다면 1-2리터들이 물통에 물을 꽉 채워서 넣고 다니다가 펌프에 문제가 생길때 채워서 쓰면 공장까지 운행하는데는 지장이 없을 듯 합니다.
2. 뒷문 고치시는 것은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경우라면 걍 놔두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독일은 공임이 많이 들기 때문에 문을 일단 뜯었다가 조립하게 되면 100유로 정도는 기본으로 나올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터키아저씨들에게 부탁하면 좀더 싸게 할수는 있을겁니다.
3. ADAC에 가입할 때는 주위의 이미 가입하신 분을 통해서 가입을 하면 소개하신분 앞으로 소정의 선물이 도착합니다. 한국 사람들 끼리는 보통 그 선물을 새로 가입하신 분들께 돌려 드리기도 합니다. 기본적인 자동차 정비기구나, 비상구호품 혹은 그 외의 상품이 있는데 제 경험으로는 자동차 관련품이 좋더군요 방전된 밧데리 충전 케이블도 용이합니다.
BH님의 댓글
B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한국에선 차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20~50만원정도 입니다. 수리비중 대부분은 공임이구요.
3년정도 더 타실거라면 타이밍벨트랑 타이밍 벨트와 맞닿아있는 부품들(워터펌프, 텐셔너, 각종 부쉬류)을 교체하시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워터 펌프가 돌지 않게 되는 것도 문제겠지만......타이밍 밸트가 끊어져서 밸브캠샤프트가 크랭크샤프트랑 상관없이 돌아버리면에 피스톤이랑 밸브가 부딧히게되고........한마디로 엔진 맛갑니다. 단순히 끊어진 밸트 다시 끼운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