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막시브리프 + 아인슈라이벤으로 보내신 모양입니다. 이 경우에는 2주 - 3주 안에 가게 됩니다.  조금더 기다려보세요. 다른 방법이 없답니다.

> 무슨놈의 등기가 이 모양이죠???
등기 = 배송을 추적해줌. 일 뿐이랍니다 :-) 특송배송이라거나, 기타 등등의 우편이 빠른것이고요. 나라를 불문하고, 일반적인 항공 우편은 1-3주 가량의 시간이 걸립니다. 대개는 2-3주로 보시면 됩니다.

한국 우편도 마찬가지랍니다. 일반 항공 우편은 공항에서 꽤 오래 기다려서 (항공기에 빈자리가 날때까지 기다렸다가 채우는지 원...), 최소 2주 잡으셔야 해요. 항공 우편에도 종류가 많답니다. 한국에서 독일로 보낼때도, EMS 비싼 것으로 보내면 반드시 3-5일 안에 오지만, 조금 저렴한 것으로 보내면 딱 3주가 걸리지요. 부모님이 한국에서 옷가지 10만원치를 제일 빠른 EMS 택배로 (배송료만 15만원) 한국에서 독일로 붙여주시니, 독일에 딱 3일째에 오더군요. 시간 == 가격으로 보시면 거의 정확하답니다.

독일에서 한국으로 보내야 하는 급한 물건이 있으시면, 다음번에는 비싼 녀석으로, (DHL Express 급) 보내셔요.  http://www.dhl.de/en/express.html (가격이 비싸니, 많은 경우 배보다 배꼽이 커집니다만... ) 익스프레스는 3일안에, packet는 1-2주 안에, 일반 항공우편은 2-3주 안에 --- 대략 이런 식입니다.

저희도 자주 한국 친구/가족들에게 선물을 막시브리프 + 아인슈라이벤으로 보내는데요; 대개는 3주안에 한국에서 수령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배송이 실패한 경우는 없었답니다. 추적해보면 많은 경우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있음" 정도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좀 답답하기는 하지만, (늦을 수는 있지만) 분실되는 경우는 잘 없기 때문에, 걱정 마시고 기다려 보시기를 권해보고 싶네요.

> 어쩜 이렇게 한국과 독일 양측의 말이 모두 다를까요??? ㅠㅠ
세관에 있는 경우가 그런 경우입니다. 독일에서는 항공기를 통해 한국으로 넘겼고, 한국 우체국은 아직 세관에 물건이 있다면 우편 시스템으로 안 넘어왔을 수 있지요.

제 경우에는 보통 우편물이 한국 우편으로 넘어가면, 대개 한국에서 소포가 가는 시간정도로 걸려 가더군요 --- 예외는 물론 세관에서 세금 대상으로 걸리는 경우입니다만. 물건값이 15만원 이하라면 보통 면세 대상입니다.그 이상이라면 세관에 걸려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세관을 통관중이다" 라고 아인슈라이벤 추적이 될겁니다. 

포스트 추적에서, 한국세관을 통과 한것으로 나오는지요? 그렇다면 정말 몇일 이면 갈겁니다. 아직 세관 통과가 진행되지 않았다면 더 기다리는 것 말고는 어디에 전화해도 별로 도움 받으실 수는 없으실거에요...

• 추천 1

헉 ㅋㅋㅋ

저랑 똑같은 사례라 깜짝 놀랐네요

저도 샌달 보냈는데, 월요일에 보내서 2주 딱채우고 화요일이낙 수요일에 도착했습니다.

ㅋㅋㅋ저도 저번주에 샌달 보냈는데 아버지가 저번에는 일주일안에 도착했는데 왜 ㅋㅋ 아직도 도착안했냐구 .....샌달을 기다리는둥둥 ㅠㅠ ....제꺼도 2주 채우고 가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