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크리스마스가 제일 큰 명절이기도 하고 크리스마스 = 가족 선물이라 12월에 세일을 하는 건 보통 선물을 위한 세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월부터 2월 초까지 하는 세일은 크리스마스 이후 남아 있는 물건, 시즌마감을 위한 세일이라고 보시면 되요.

그렇지만 물건에 따라 언제 사느냐는 조금 달라집니다. 옷 같은 경우는 시즌을 타기에 만약 물건이 남아 있다면 1월/2월에 사시는게 더 좋겠죠, 남아있는거 다 팔아야 하고 그러다보니 가끔 진짜 대박 상품을 구하기도 하고.. 단지 사이즈가 없을수도 있지만요. 그와 반대로 크리스마스때 사기 더 좋은 것들은 보석류? 신발? 항시 똑같은 물건들이라 평소에 세일 하지 않는 물건들이 이때 세일을 많이 합니다.

메칭엔 아울렛에 가장 큰 장점은 휴고 보스 본사가 있어 가장 저렴하게 보스 양복, 코트 등등을 사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아울렛에 비해 브랜드 수는 적지만 매장 하나하나가 규모가 커서 더 많은 상품들이 있습니다.
한가지 추천드리고 싶은 건 다른데는 없는 밀카 매장이 있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가끔 유통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초콜렛을 한 80% 세일해서 판매합니다.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ㅋㅋㅋ
혹시 공식적인 세일기간을 아울렛 홈페이지에 올린다거나 하나요?

시간이 조금 지나 읽으실지 모르지만.. 밑에 뿌요소다님께서 링크를 걸어주셨네요. 보통 세일기간이나 각 브랜드별 특별세일상품등은 홈피에 올라옵니다.

저도 하나 질문해도 될까요?
어머니 명품백하나 사드리고 싶은데 메칭겐 홈페이지에 12월 세일 브랜드를 보니까 구찌나 프라다는 세일을 안 하더라구요. 1월 세일 때는 이러한 브랜드들도 세일을 할까요?

http://www.outletcity.com/en/metzingen/ 에 들어가면 12월 세일에 관해 있더라구요

이것도 읽으실지 모르지만... 구찌, 프라다, 버버리 같은 상위급 브랜드는 기본적으로 세일을 안합니다.  매장에 직접 가보시면 가끔 원사이즈상품들이 세일을 하지만... 가방같은건 거의 99% 안해요.

아....... 너무 슬프네요ㅠㅠ 가격이 만만치 않다보니 1월 세일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었는데..ㅠㅠ  학생으로서 적지 않은 금액이라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12/30에 다녀왔는데 가장싸고 이런건 모르겠구요
구찌, 프라다, 버버리도 디스카운트되는 상품들이 있긴했어요
휴고보스, 알마니는 매장도 크고 할인율도 좋은데 싸이즈가 이미 많이 빠졌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