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경우는 A1 때부터 같은 반이었던 외국인친구들에게 "나랑 수업 끝나고 Sprechen Zeit 가질래?" 라고 물어보면서  방과 후 같이 모여서 이야기시간이나 놀러다니는 시간을 많이 가졌습니다. 서로 독일어 말하고 싶어하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게임이나 이런저런 별 이야기를 다 했던거 같아요. 뭐 문법 다 틀리지만, 독일어로 말을 하는 버릇만큼은 잘 늘더라구요. B2 이상부터는 맞는 단어를 맞는 맥락에 맞게 써야 되기 때문에 그때부터는 독일인과 알맞은? 대화를 나누는게 좋지만 그 전까진 같은 어학원애들이랑 지지고볶고 하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B2 전에 독일인과 같이 언어교환하는 경우는 거의 흐지부지 해지더라구요. 그 독일인이 정말 한국어에 대한 대단한 열정이 없는 이상...

글구 독학으로는... 공부를 어떻게 하시는지 잘 아시는 분이라면 모르겠지만 특히나 독일와서 다들 나락?으로 잘 빠지기 쉽기 때문에, 공부도 혼자 잘 안되고, 뭘 해야될지 방향도 잘 안잡힐 것 같고 또 무엇보다 꾸준히 성실히 공부가 잘 안되는 것 같아서 비추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_^

사실 거의 독학하는 쪽으로 맘먹었는데 얘기들으니 일리가 있어 다시한번 고민해봐야겠어여
저같은경우 지금 탄뎀친구랑 삼개월째 탄댐하고 있는데
그 친구가 언어에 워낙 관심이 많은친구라 독일어도 잘 알려주고 오히려 저보다 더 열정적으로
같이하고 싶어라하면서 독일어관련된 책도 사주고 숙제(?)도 내주고 하여튼 열정은 많은 친구라
저도 차라리 같이 병행하며 독학이 낫겟다 싶어 고민이 좀 됬었어요 ㅠㅠ
그치만 문법같은건 아무래도 그친구한테 배우긴 어려윰이 있겟죠...?ㅠㅠㅠㅠ
학원친구는...제가 낯가리는 편이라 학원에서 대화는 하되
따로 만나거나 뭐 그러기는 아직까지 기회가 없었네요 적극적으로 제가 주도하기엔
몇년동안 이렇게 살아온지라 좀 힘드네요오ㅜㅜ 여하튼 조언 정말 감사드려용!!!!!

쪽지 확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