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거의 불가능하리라 봅니다. 직접 경험이 없어 단정을 못하겠습니다만 슈페어콘토는 말 그대로 외국학생들의 재정이 못 미더워 돈을 묶어둔다는 의미라 집주인이 이를 어떻게 해석할지 모르겠네요. 무엇보다 두 부부의 두 슈페어콘토를 합쳐도 3인 가정이 살 수 있는 집월세에 부족합니다. 순수 집월세야 가능하겠죠. 보통 집 재정증명할 때 Warmmiete의 3배 정도의 수입을 기대합니다. 일반적인 증명 방법은 최근 급여 3개월치 증명, 혹은 충분한 생활비가 정확히 들어오는 통장내역 3개월치, 혹은 운 좋은 경우 넉넉한 통장잔고로도 가능합니다. 급여통장이 없는 경우 집주인쪽이 6개월이나 1년치 월세를 일시불로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안멜둥을 할 수 있는 주소지를 구하는 게 1순위입니다. 그래야 은행이든 비자든 집계약이든 순조롭게 가능합니다.
그리고 보통은 당연히 있으리라 생각해서 이를 보지 않는데 일반 보눙 최소 약정기간이 보통 1년이라 체류증이 아직 없는 것을 집주인이 알게 될 경우 집계약여부가 불투명해질 겁니다.
 
3. 부부가 각각 어학비자를 신청하면 슈페어콘토도 두 개 필요하겠죠. 한 분 어학비자에 나머지 가족 동반인 경우면 경험이 없어 이 부분 잘 모르겠는데 도시가 어디신지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면 베를린 외국인청에는 다음과 같이 안내되네요.  https://www.berlin.de/labo/willkommen-in-berlin/aufenthalt/studium/#Famil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