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팔꿈치 터널 증후군, 병원가는 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신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987회 작성일 16-03-16 01:31 답변완료본문
새끼손가락 끝이 감각이 거의 없고 하루 종일 저려서 검색을 해봤는데
'팔꿈치 터널 증후군'이 거의 확실한거 같습니다.
동네 의원들에게는 거의 대부분 전화를 해봤는데 다음주가 홀리데이라 그런지 이번달은 안에는 예약이 불가능하네요.
손가락에 피가 안통하는것처럼 감각이 거의 없어서 의사를 빨리 만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전문의를 만날 수 있을까요?
무섭네요. 당장 아픈데 약속잡고 기다려야하는건지 독일은...
댓글목록
Pwonny님의 댓글
Pwonn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흠.... 저는 손목터널증후군 진단받고 한국으로 와서 쉬는중 팔꿈치까지 발생했는데요..,
일단 독일에서 별다른 처방이 없습니다. 약물 처방도 잘 안해주고요.
일반 병원가도 운동열심히 하라는 처방만 받았습니다.
음악하시는 분이라면 한국으로 와서 치료하시는게 더 낫다라는 말 드리고싶네요.
일단 Hausarzt가시면 aerztliche Bescheinigung을 받으면 처음에는 부목차라고 합니다(손목터널증후군일때)
저는 3년째 가는병원있었꼬 제 전공을 알기에 근전도검사를 받으라고 하더군요,
근전도 검사를 일반 Neurlogie Praxis에서 받으려면 1달정도 최소 기다려야하구오, 기계없는병원이 많아 못하는데도 있습니다. 저는 당시 칫솔질도 못할정도이고 극심한 고통이 전체에 있어 Uniklinikum으로 가서 Notfall이라고 이야기 하니 Oberarzt가 와서 2틀인가 뒤에 근전도검사를 받았습니다. 너무 심했기에 수술을 권유했는데 한국으로 바로왔습니다.
대부분 스포츠 클리닉이나 이런데선 먹는약 처방 잘안해주고 Phisiotherapie, 저는 심지어 MRT찍었는데 아무이상도없다고(당연하죠. 보통 찍는데 테어민잡고 4개월기다려야하는데 그나마 운좋게 3주뒤 잡고 찍었는데 그동안 쉬니 염증도없고...)해서 3년을 끌다가 나중엔 잠도 제대로 못자는 상황이왔습니다.
신경외과로 가서 바로 정확한 진찰받으세요. 그대로 냅두면 정말 큰코다칩니다.
유리토끼님의 댓글
유리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손목 터널 증후군인데 겨울만 되면 너무 심해져서 제작년 겨울 병원을 찾아갔어요. 의사는 왜그런지 잘 모르겠단 말만 반복하고, 결국 다른의사를 만나보라고해서 다른의사를 찾아갔더니.. 제가 말라서 그런거라며..
너무아프다고 하니 피검사하자고 해서 피 검사 하고 결과를 보니 아무 이상이 없다며 잘먹고 운동 잘 하라는 얘기만 듣고 왔어요. 더 심해지면 MRT를 찍자는 얘기도 들었구요.
그 당시 사보험이라 이게 다쳐서 병원간게 아니고 이전부터 아파왔던거라 보험처리가 안된다며 결국 약 200유로 정도 날아갔네요;; 터널증후군 독일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같아요. 친구들이랑 얘기 해보니 다들 모르는 눈치더라구요. 의사가 잘모르겠다고 해도 정도가 심하시니 MRT도찍어보세요. 진짜 이거 고질병 괴롭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