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생활의 지혜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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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간이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488회 작성일 06-09-10 18:36본문
작년 연말에 새 wohnung으로 이사와서 얼마전에 전기 검침 했는데
저희가 원래 사시는 분들보다 초과해서 나왔다고 추가로 돈 내고
월 납입금도 36유로에서 54유로로 올라갔어요. 앞으로 절약해서 써
보려고 하는데 어떤걸 줄여야할지 잘 모르겠어어 이렇게 글 올립니다.
저희는 저녁에 불이 필요한 침실이나 거실 부엌 정도 많이 안 켜는 편이
구요. 청소기, 세탁기, 냉장고 2개, 전기헬트 뭐가 전기를 많이 먹나요?
혹시 한국 제품 쓰면 전기세가 많이 나올 수도 있나요. 저희 독일서 산
냉장고가 작아서 한국서 산 큰 냉장고 돌리고 있거든요. 그리고 첨 독일
와서 차도 없고 급하게 신랑이랑 회사분이 가서 세탁기를 사왔는데 4kg
짜리를 산데다 세탁량이 많으면 제대로 안 빨리고 그냥 나와서 조금씩
자주 돌리게 되더라구요...3살된 아들 빨래도 많고 그래서 일주일에 몇번씩
세탁기 돌리는데 혹시 그것 때문이면 확 몰아서 손 빨래 하려구요...
알뜰한 주부님들 리플 부탁드립니다.
2. 음식물 쓰레기 문제 :
작년에 사정상 호텔에 있는 wohnung에 살아서 호텔의
음식쓰레기통 같이 썼었거든요. 그땐 독일을 잘 몰라
먹거리를 제대로 못해 먹어서 별 상관 없었는데 이제 적응 좀 하고
이것 저것 해 먹다 보니 매끼 밥을 먹으니 야채류랑 특히 여름 저희
신랑이 수박을 넘 좋아해서 하루도 안 걸러는 먹는편이데 야채나
수박은 물이 많이 나오잖아요.. 그래서 매일 매일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데 문제는 옆집이랑 같이 쓰고 다른층의 쓰레기통은 빵을 먹
어서인지 괜찮은것 같은데 우리 쓰레기 통만 벌레가 버글버글(제
생각에 구더기 같아요--;;) 여름이라 더우니 벌레가 무지 많고 다른
층 쓰레기통에 까지 가는것 같고...안 먹을수도 없고 아직 뭐라고 하진
않지만 저희 wohnung 총 3층에 동양인 가족은 저희 뿐이라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니더라구요...아직 친해지지도 않았고 그럴 기회도 별로 없
공...서로 불편하게 지내긴 싫은데...뭐 좋은 방법 없을까요?
두서없이 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좋은 생활에 지혜를 알고 계신분 리플 꼭 좀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이제여름님의 댓글
이제여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기계를 돌리면 전기를 얼마나 많이 먹는지 측정해주는 기계를 시중에서 구입하거나 아니면 Stadtwerk에서 무료로 빌려서 기계마다 측정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제품이 전기를 퍼먹는지 알 수 있겠지요. 저희는 전기 아끼려고 모든 전기 제품은 사용후 코드를 뽑고(특히 오디오, 텔레비전, 전자렌지 등 대기모드 있는 모든 제품은 특히나 더요, 테레비전 코드 뽑으면 일년에 60유로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티비에서 들었어요), 전구는 에너지 절약 램프로 다 교체했습니다.
아자아자님의 댓글
아자아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아는분도 세탁기 많이 돌렸더니 전기며 물값 많이 물었다 하시더군요. 너무 적은양의 세탁물을 넣어도 깨끗하게 안 빨리니 적당히 모아서 돌리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천의 재질과 색깔에 따라 분류하셔서 온도설정을 잘해 주세요. 옷이 좀 빨리 낡긴해도 높은 온도로 빨면 더 깨끗해요.
그리고 쓰레기통의 그 벌레들,,,저는 그 벌레들이 어느날 복도로 쫙 기어나온적이 있었어요. 카페트였는데,,,정말 쌀을 흩어놓은듯 했습니다.
생야채 쓰레기,,배추같은데서 나온거 같아요. 되도록 음식물은 물기 확실히 빼주시구요, 쓰레기 수거해간 날 바로 맨 밑에 신문지 깔아주시구요(냄새 덜나고 혹 음식에서 나온 수분흡수하라구요), 님께서 좀 신경쓰셔서 탈취, 방취용 스프레이 이삼일에 한번 쫙쫙 뿌려주세요.
시간이약님의 댓글
시간이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혼자 끙끙 거리려니 답도 안 나오고 해서
글 올렸네요...근데 탈취, 방취용 스프레이는 독어로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