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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여성분들, 독일 안전하다고 느끼시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흐아아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5,849회 작성일 16-10-25 04:49

본문

남자들과 여자들이 느끼는 치안 수준은 차이 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남자들은 보통 성범죄를 일상적으로 고려하지 않기 때문이겠죠.

한국에서도 남자들은 치안 좋다 그러는데
여성들은 저녁 넘어 돌아다니기 겁나고 각종 몰카 걱정도 종종 되니까요..

저는 지금 호주에 사는 중인데 한국보다 훨씬 안전하다고 느끼거든요.
누가 인종차별을 한 적도 없고, 대도시임에도 모르는 사람들이 눈만 마주쳐도 웃으면서 인사하고 말걸고요
뭔가 어려운게 있는 것 같으면 다들 먼저 나서서 도와주더라고요.

웬 중국인 노숙자가 길막하고 말 건 적이 있는데요
제가 당황하니까 주변에 있던 남자분들이 바로 나서서 제지해줬고요.
한국같으면 성별을 떠나서 남일에 보통 잘 나서지 않는데,
여기는 다른 사람한테 말 거는 거나 도와주는 걸 서슴지 않는다는 걸 많이 느끼고 있어요
무슨 일을 당해도 사람들이 도와줄거라는 믿음이 들어요

그러다 독일로 유학을 가려고 알아보던 차에
쾰른에서 무슬림에 의해 일어난 집단 강간 사건을 보고, 아차싶어졌어요
독일이 난민 엄청 받는중인데.. 성폭행 등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걸까요?
이슬람 국가로는 여자분들 절대 혼자 여행가지 말라고 하잖아요
교리 자체가 여성을 낮게보는데다 비이슬람인은 짐승으로 보기때문에 그런 나라로 자진해서 가는건 미친짓이라고..
그럼 무슬림이 해마다 엄청난 숫자로 늘어나고 있는 나라에 굳이 가는게 안전할지 의문이 드는데요
혼자 괜히 상상하고 단정짓기보다는 살고계신 분들 의견을 듣고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이상한 사람이야 어디에든 있다지만
만약 내가 나쁜일을 당하더라도 여기 사람들처럼 독일인들이 도와주는 분위기일까요?
베리에서 댓글 보면 여자분들한테 캣콜링도 종종 한다고하고, 니하오 그러면서 집적대는건 일상이라고하고..
외국인청 다녀오신 분들 말 들어보면 엄청 떽떽거린다고 하고, 소리지르는 사람도 많다고 하고요..?

전 여기 살면서 저런걸 당해본적이 없거든요
여기선 공무원이 괜히 소리지르면 사람들이 chill하라고 말리고
계속 그러면 신고할것같은데.. ㅠㅠ

저게 인종차별이든 그냥 국민성이든 누가 저러면 사는게 너무 불안하게 느껴질것 같아요

저한테는 체감상 치안도 중요한 문제라서 의견이나 경험을 듣고싶어요
부탁드립니다
추천0

댓글목록

Sonnenmais님의 댓글

Sonnenmai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흐아아아님, 독일 혹시 여행으로 짧게라도 다녀가신 적 있었나요?
원래 밖에서 보면 입장이 다 다른 거 같아요.
저도 호주는 가 본적 없어서 뉴스나 기사로 보는 호주는 놀러가기 겁날 정도로 인종 차별도 많아 보이고,
강도, 살인 비일비재할 것 처럼 느껴져요.
한국을 잘 모르는 사람이나 한 번도 놀러가본 적 없는 어떤 사람들은 분단 국가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위험한 나라라고 생각하기도 하죠.
잘 몰라서 더 겁이 나고 걱정 된다고 생각해요.
독일에 몇 년 살면서 흐아아님이 걱정하시는(쓰신) 만큼 독일이 위험하다고 느껴본 적은 없는 것 같아서 댓글 달고 갑니다.^^;

키리님의 댓글

키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윗님 댓글대로 입장이 다 다른거같아요^^저도 사실 뉴스나 기사로 보는 호주는 놀러가기 무서운..인종차별 심한 나라로 느꼈거든요ㅠㅠ 저는 베를린과 함부르크라는 도시에서 살면서 새벽 늦게 들어가도 단 한번도 추근덕대는 사람들이라던가 위험한 상황을 겪어본 적은 없어요..^^물론 케이스마다 다르겠지만요 그렇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같아요^^

Ninayoo님의 댓글

Ninayo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보다는 훨씬 덜 안전하다고 느끼구요. (전 십년정도 살았어요.)
어떤 태도를 보이느냐에 따라서 느끼는 안전함이 많이 다를겁니다.
어리버리 순진한 여행객/유학생같아보이면 이상한 일도 많이 생기구요.
누가 말걸어도 무시하고, 자꾸 눈맞추는 사람 지하철에서 있으면 한번 쏘아본뒤 무시하고 뭐 이런게 몸에 익으면 (즉 안만만해보이면) 더 안전합니다.

  • 추천 2

sunnyglobal님의 댓글

sunnygloba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시마다 특정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게 있는 거 같아요
어느 쪽에 위치한 어떤 지역에 특히 그런 사람들이 자주 보이고 그들의 작은 사회가 형성되어있는 듯한 그런 지역이 있는거요~
그런 지역을 가게될 일이 있으면 안내키기는 해요, 위험한 일을 아직 당해보진 않았는데
그런 사람들이 지하철 역, 길거리 등등 몰려있는 지역은 혼자 걸어다닐 때 앞만보고 직진합니다.
하지만 그런 데가 아니고서는 늘 위험이 도사리는 수준은 아닌 거 같고요. 그렇다고 치안이 좋은 건 또 결코 아니고..
유럽에서 그나마 안전하다고 하는 나라에서 살다와서 그런지 독일은 저에게 결코 치안 좋은 나라는 아니에요.
윗 분 말씀처럼 어떻게 보이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고요~

Capella님의 댓글

Capell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이 더 안전한다고 느끼고,
한국에서 남자들이 잘 안 나서는 이유는 도와줬다가 되려 인생이 망하는 경우가 있어서..?

JH0307님의 댓글의 댓글

JH030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움을 필요로하는 상황에서 도와줬을때 그 사람에게 악의를 가지고
나쁜일을 하거나하진않아요
Capella님이 누군가를 잘 안돕는 분이신가보네요

DOESSEN님의 댓글

DOESS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호주에서 공부하고 독일로 오게된 케이스인데 치안은 독일이 훨씬 안전하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인종차별은 독일에서 더 많이 받고 있다고 느끼구요. 저는 베를린에 사는데 확실히 호주보다는 많이 캣콜링 당하고 니하오? 뭐 이런거 당합니다. 근데 그런 사람들 대부분은 터키 사람들이에요..  오히려 호주에서는 인종차별 당해본적이 별로 없었어요.아무래도 호주는 다국적의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거같아요. 그리고 언어를 어느정도 구사하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진다고 생각하구요. 제가 느끼기에 독일 사람들 자체가 무표정이고 말하는것도 좀 다그치듯이 하는면이 있는데 도움이 필요할일이 생기면 정말 잘 도와줍니다. 그리고 그 나라마다 사람들의 캐릭터가 다르기 때문에 받아들이면 그냥 그러려니 하게되는거 같아요. 저는 날씨 빼고는 호주보다 독일에서 사는게 훨씬 좋다고 느낍니다. :)

  • 추천 1

aira2015님의 댓글의 댓글

aira2015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좀 웃긴 이야기가 될 수 있겠지만..
터키사람들이 대부분 시비많이 걸고 그런다고 하시는데...
저는 홍콩에서 터키인이 하는 케밥가게갔다가 한국사람이란걸 알고 브라덜~! 하면서 우린 형제라면서 악수해주고 막 웃으면서 배웅해줬는데.. 독일에서 만약 터키인이 저한테 그랬다면 난 한국인이다. 우리는 형제의 나라다. 이러면서 역으로 친한척 막 하면 안되는가요??
독일 갈 날이 얼마 안남아서.. 그런 캣콜링 같은거 당했다는 글 보면 마음이 편치가 않아요 ㅠㅠ

노아라님의 댓글

노아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지금은 베를린에 살고있고 독일 생활 15년정도 된 여성입니다.
큰 걱정 안하셔도 되구요 독일사람들 길에서 잘 도와주고 터키사람들도 친절합니다. 누군가 중국말 비슷하게 말 걸어올 때는 관심의 표현이 촌스러운 사람들은 어딜 가나 있다고 여기시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대충 넘기셔도 될 것같아요. 뭐 위험한 수준은 아니니까요.
아무쪼록 독일에서 좋은 시간 보내시길~~

일리케님의 댓글

일리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심으로 말씀드립니다:
이미 그런 생각 가지셨으니 아예 독일 올 생각 접으세요.
독일에서 살아가면서 참 그런 생각 많이 가지실 겁니다.


아니 현재 살고 계신 곳에서 그런 경우 안당해보셨으명 그게 천운이라 생각하시고 그곳에 안주하시는게 백번 나으실것 같네요.

절대 악플이라 생각치 마세요....

허쓸러님의 댓글

허쓸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계 치안 순위 1위 대한민국이죠... 술먹고 밖에서 자도 별 일 거의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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