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경우도 작년에 폴로를 신차로 계약하였는데 비슷한 경우이어서 제 경우를 답변 드립니다.
폴로와 같은 소형차의 경우 오토메틱 트랜스미션 장착차량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 저도 신차를 계약했는데...

1. 작년 12월 후반에 계약하고 올 3월 초에 인도된다고 하니 거의 3개월 정도 소요되는 경우 입니다
보통 대리점에서 이미 선 주문한 사양을 구입하지 않고,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는 옵션으로 주문하면 보통 3개월은 걸린다고 합니다.(그런데 현대차 딜러와 상담시 1달 이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2. 저도 계약서 작성하고 계약금은 지불하지 않았고요, 잔금은 차량인도시 내기로 하였습니다.
예전에 아우디 신차를 할부 구입시 일부 선금을 낸 경우는 있었는데, 이번에는 일시불로 한다고 했는데 차량인도시에 지불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3. 저의 경우는 계약한 대리점에서 차량을 인도 받기로 하였고 ( 직접 차량을 인수 받으러 가면 부부용 2박 호텔투숙권등을 지급한다고 하던데 지급할 총 비용(차량가격)은 동일함) 잔금은 계좌이체 예정입니다. 잔금 지급 방법은 대리점에 문의하여 본인이 편리한 방법으로 하면 될거 같네요.

여러가지 이유로 (여러가지 브랜드)신차를 여러번 구매해 봤습니다. 한국에서는 옵션질(?)로 인해서 사용자가 구입할 옵션의 종류가 제한되어 있다보니 신차 출고가 상대적으로 빠릅니다만, 독일은 선택 할 수 있는 옵션이 하다못해 담배불까지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그러다보니, 차를 주문하면 그때 order가 들어가서 제작에 들어가고 이 기간이 보통 2~3개월씩 걸립니다. (인기 차종의 경우 더 걸릴수도 있겠지요)

계약금의 경우는 따로 걸지 않는 이유는 차 구매후 무조건 계약이 철회가 가능하다보니 굳이 계약금조로 돈을 받을 이유가 없는거 같네요.

잔금(?)의 경우는 차량 인도전까지만 납부가 되면됩니다. 아무래도 현찰로 하실려면 미리 은행에 연락해서 찾을 금액을 알려주지 않으시면 창구에서 현금이 부족해서 낭패를 당하실수 있으니 현금으로 하실려면 미리 은행에 연락해서 돈을 준비하라고 하시거나, 계좌 번호를 받으시고 미리 송금하시고 송금 영수증을 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참고하세요.

성의 있게 답글을 남겨주신 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식탁이나 장식장 같은거도 12주 정도 걸리는데요 뭐.... 독일애들은 주문 들어오면 그때 부터 만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