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독일 내에서 김치택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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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9건 조회 2,393회 작성일 17-03-12 18:10 답변완료본문
계시다면, 어떻게 짐을 싸며 어떤 통로로 보낼 수 있는지
자세한 방법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유리주전자님의 댓글
유리주전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 백화점에서 외국인들이 외국으로 가져가는 김치
아주머니께서 잘 싸주시는걸 봤어요.
김치를 비닐봉지에 담은 다음 봉하고, 붕대로 칭칭 감듯이 frischhaltefolie로
계속 여러겹 감으면 냄새 안 나고 감쪽 같아요.그런 다음 택배상자에 넣으면 던져도
문제 없을거예요.
받으시는분 행복하시겠습니다.
저도 누구에게 김치 받아보고 싶어요.
rhein님의 댓글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리주전자님 반갑습니다.
붕대 감듯 칭칭 감는군요. 아주 오래 전에 서울에서 김치를 가져 오다가 김칫물이 새는 바람에 낭패를 본 후, 김치운반은 아예 시도도 하지 않았습니다.
산골에 사는데도 쇼핑몰에 주문을 해 본 적도 없고요, 촌뜨기랍니다 ㅎㅎ
아이가 먼 도시로 갔는데 민들레김치랑 미나리나물을 좀 보낼까 해섭니다. 좀 있으면 베어라우흐도 있고요.관심이 다른 곳에 있는 젊은이들에게는 독일의 어느 들이나 흔한 봄나물도 눈에 들어올 리가 없지요. 제 아이들도 그렇답니다.
아이쿠, 유리상자님께도 좀 보내드리고 싶구만요 ㅎㅎ
Findus님의 댓글
Find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통은 음식물도 Post 로 보낼 수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냉장보관을 요하거나 상할 수 있는 식품은 DHL, DPD 그리고 Hermes 에서는 규정상 받지 않는다고 하고 예외적으로 UPS 에서는 배송을 해준다네요. Styroporboxen 나 Luftpolsterfolie 로 싸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도움이 될까 모르겠지만 여기 한번 살펴 보세요.
http://www.paketda.de/logistik-lebensmittel-versand.php
rhein님의 댓글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핀두스님께서 주신 주소를 클릭하여서 감사히 읽어 보았습니다. 많은 정보가 있군요.
스티로포어박스가 일단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니면 일반 플라스틱용기도 고민을 해 볼 생각입니다.
그런데, 다른 무엇보다도 내용물을 적는 난에 김치라고 쓰는 일도 난감한 숙제입니다 ㅎㅎ
Findus님의 댓글의 댓글
Find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럴 땐 그냥 Lebensmittel 이라고 대충 쓰시는게 ^^
민들레 (꽃밖에 연상이 안되서) 노랗고 하얀걸 어떻게 먹나 하고 민들레 김치 찾아 보았습니다. 맛있겠어요. 부모님이 이런 귀중한 걸 보내주시니 복을 많이 받은 자제분이네요. 부럽습니다.
rhein님의 댓글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핀두스님, 민들레김치 어렵지 않습니다.
지천에 깔린 민들레를 뿌리째 캐서 다듬은 후, 봉지에 넣고 식초 몇 스푼과 물을 동량으로 넣고(저는 소금도 같이 넣습니다) 하룻밤 정도 재웁니다. 이 과정은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곤충들을 없애고 나물에 붙은 흙도 씻어내기 좋은 상태로 만들어 줍니다.
그 다음 아주 여러 번, 흙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행굽니다.
그 다음 인터넷에 도움을 받으셔서 양념하며 무치면 끝이랍니다. ,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 잖아요,
봄나물 하나로 향수병을 미리미리 예방할 수도 있으니 한번 도전해 보세요 핀두스님.
Findus님의 댓글의 댓글
Find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한번쯤 해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그 김치담그는 민들레가 Löwenzahn 하고 동일한 종류인가 찾아보니 독일사람들도 해먹네요, Löwenzahnsalat. 라인님이 설명해주신것처럼 식초에 절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Sahne 와 설탕으로 소스를 만들어 버무려 먹는다네요. 이것보단 김치로 먹는게 훨씬 맛있을 것 같아요. 신기한거 많이 배우고 갑니다. 전 명이나물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도 안지 얼마 안됬어요 ㅠㅠ
rhein님의 댓글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팁이 있다면, 저는 일을 손쉽게 하기 위해 씻기 전에 식촛물를 넣었어요.
한번 해먹어 보면 중독이 되는 맛이랍니다. 독일민들레는 뿌리도 굵고요, 지금이 제철입니다.
유리주전자님의 댓글
유리주전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치라고 쓰면 못 알아들을테니 치나콜살라드라고 해보셔요.^^
행운을 빕니당
rhein님의 댓글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못알아먹는 게 그게 그렇습니다 ㅎㅎ
유리주전자님 말씀도 맞고 위에 핀두스님의 레벤스미텔이라고 쓰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grimm36님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 곳곳에 김치를 보내본 경험이라면 ...
일단 두꺼운 비닐 봉지에 담아서 몇겹으로 잘 싼다음
플라스틱이통이나 튼튼한 통에 담아서
또뚜껑이 닫히는 부분을 테프로 감아준다음
그통을 테프로 잘 감싸주고
다시 비닐 봉지에 넣어서
상자에 담아서 배송 했어요.
이렇게 해서 보내니 김치 국물이 흐른적은 없는데
문제는 김치에서 나오는 가스로 인해 김치통이 팽창을 해서
우체국에서 폭발물이 들은줄 알고 ...
아침 일찍 보내니 대개 그다음날 도착 하더군요.
rhein님의 댓글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그림님!!!
싸고 또 싸서 테이프 감아주고........ 감사합니다.
폭발물이 배달 될 때까지만 폭발 안 하면 되는데요 ㅎㅎㅎ
그런데 어떤 운송회사를 이용하셨는지요 그림님?
그리고 뭐라고 내용물을 적으셨는지도 좀 알려 주십시오.
정말 감사합니다.
grimm36님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그냥 우체국에 가서 보냈어요.
그리고 내용물을 쓴적도 없었구요.
알타리 김치 10kg 을 비닐에 잡아 넣고
일반 바케스에 담아서 그대로 보내기도 했어요.
중부독일 에서 Berlin, Hamburg 그리고 Stuttgart 등등 까지
전 독일에 배송해 봤습니다.ㅎㅎ
rhein님의 댓글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쿠 알타리김치도요?
폭발물이라고 겁을 냈을 법합니다 ㅎㅎ
저도 싸서 우체국으로 가야겠습니다.
소중한 경험을 나눠 주셔서 정말 갑사합니다 그림님.
grimm36님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우리집 울타리 밑에는 명이 나물이 손가락 길이 만큼 자라 있어요.
rhein님의 댓글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명이가 올라오는지 다음 주쯤엔 저도 숲으로 가볼 생각입니다. 벌써 때가 되었군요.
rhein님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리주전자님, 핀두스님, 함께 해주시고 정성스런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채택은 한분만 할 수 있어서 그림님을 택하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요 아래 텃밭에서 자주 뵈어요 우리.
zeitlos님의 댓글
zeitlo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나리김치 오래전 지인에게 얻어먹고 그맛에 홀릭되어 그리워합니다
연세가 많으신 친척분이 주신거 조금 얻어먹었는데 미나리김치 담을줄아는분이 거의 없더라구요
실례지만 미나리김치 담는거 알려주시겠어요? 꼭 따라해보고싶어요
rhein님의 댓글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차이트로스님,
미나리는 늘 겉절이로만 먹었던 것 같아요. 제 밭에선 양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 그냥 그때그때 조금씩 무쳐 먹었습니다.
겉절이 양념에 기름만 넣지 않으면 며칠 후에도 김치처럼 새콤하니...... 그 정도입니다.
인터넷에 '미나리김치'를 입력하니 여러 개가 나오네요. 한번 검색해 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