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를 확인하셔서 미리 공부하고 시작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유투브에 Bad renovieren 을 입력해서 검색해보세요.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Bad+renovieren

이미 유튜브와 관련 글을 봐와서 이론은 어느정도 자신 있습니다만.. 문제는 실행이더라구요...

타일까지 다 뜯어 내시려면 보통일이 아닌데요....
장비같은건 헬라나 바우하우스 같은데서 렌탈도 가능하긴 하던데...
보눙이나 라이엔하우스시라면 혼자 시공시 기간이 상당히 오래걸려서 주변 이웃에게 그 기간동안 소음피해도  줄수있구요...
업자들이 와서 해도 보통 1주일 정도 일하던데....
또 공사중 나온 폐기물들을 버리는 일도 만만치 않습니다...
아무데나 버릴수도 없고 각지역 공사 폐기물 버리는곳에 직접 갖다 버리셔야 해요...
혼자 하실때 물론 인건비가 안나오니 업체보다 저렴할수 있겠지만...
실수 했을 경우 되려 더 큰 손실도 올수있고....
특히나 욕조를 걷어내고 샤워부스 설치시 바닥 방수공사등등 꼼꼼히 하지 못하면 아랫집에 물이 새서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수도 있습니다...

제 동료도 혼자 한다고 도와달래서 가서 몇번 타일 뜯어내는거 도와줬는데....어휴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ㅠㅠ
큰 진동 헤머드릴로 벽 뜯어내는데 ....죽는줄 알았습니다....소음에 먼지하며.....-,.-
폐기물 안헹어에 싣고 몇번을 왔다갔다하며 엄청난 양을 같이 버리기도 했습니다...
업체에 맡기면 이런저런 일들 알아서 다 해주니 좀 비용이 들더라도 나쁘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 업체에 맡기신다면...
업체마다 다들 부르는 가격이 다르고 일 스타일도 다르고 재료들도 다르고... 해서 여러 업체에서 안게보트를 받아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이미 몇번 해본 경험이 있다면 좋겠지만...처음이시라면 생각을 좀 많이 해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현실적인 조언 감사드립니다. ^^

개인적으로 알아보니 요즘 사람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고 합니다. 부르는 금액도 깎으려 들면 곧장 자리를 뜰 정도로 일감이 넘쳐난다고 하네요. 이래저래 홀로 시도 할 상황입니다.

다행이 단독이라서 무슨 짓을 하더라도 소음은 어느 선에서 해결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말씀처럼 방수공사에 관한 노하우가 없어서 그게 걱정이고요. 말씀 읽으면서 의기소침 해져야 하는데 어찌 의지가 샘솟는 느낌입니다. ^^;

정말 독일 업체들...심각하죠...
저희도 지금 창문 교체공사 기다리고 있는데...메쑹하고 3개월이 다 되가는데 아직 연락이 없습니다,,,
그런면에선 정말 답답하지요..
화이팅 입니다!!!!!^^

3개월이라니요. ㅜㅜ 사랑개똥이님께서 창문 직접 하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창문교체 난이도가 꽤나 낮다고 들었습니다만. ^^ 역시 화이팅입니다! ^^

독일 친구는 미국에 가서도 직접 마루부터 화장실까지 만들더라구요
직접 시공하는것도 나쁘지않은듯요 한번해보면 노하우 생겨서 담번엔 더 잘할수도 있구요

10 qm 정도 무경험 Bad Renovierung

제일 먼저 Finanzchefin의 Nerven이 튼튼하셔야 합니다.
계획치 않은 비용이 나갈 때, 공사 끝이 안 보일 때, 쉬고 싶을 때 시끄러워도 먼지가 온 집에 날라다녀 치워도 끝이 없을 때 등등

사용하실 기계 빌리셔도 되지만 두세번 빌리면 한 대 산 가격과 비슷해지더군요.

만약에 이층이면 혼자서 타일과  욕조 들고 올라가실 수 없기 때문에 도움이 필요.
성장한 애들이 있어도 이삼 주 도와주고 난 뒤에는 모르쇠...

일을 하면 허리 아프지요, 하기도 싫지요, 건강이나 집중력이 떨어지면 직장에서 눈치 보이지요...

손재주 있고 시간 있고 욕실 두주만에 끝낸다고 장담하였으나 반년이 걸려도 본인이 하고 싶은대로 수리 하실 수 있고 한 단계 씩 끝날 때 마다 맥주하고 그릴하는 재미도 좋고요.

제일 좋은 것은 콘토 미누스가 적은 점 이지요.

일 직접 하실려면 지금부터 Fitness Studio 등록하시고 일주일에 두세번 씩 근육 늘려 준비하시면 큰 도움이 될 겁니다.

Viel Spaß!

ㅋㅋㅋㅋㅋㅋ
잼있습니다!

말씀마다 참으로 도움 많이 됩니다. 이미 체력 키우려고 운동 시작한 상태입니다. 웨이트를 중심으로 허리 보호에 역점을 두고 있고요. 집 고치면서 몸 망가지면 안 되니 이번기회에 일석이조로 만들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aki님!

몸 건강과 체력 준비 시작 잘 하셨습니다!

더 좋은 점은 Arbeiter들과 의견차이가 없기 때문에 다투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아르바이터들은 집주인의 의견 참고도 안 할 때가 대부분이고, 계약 끝나면 대충빨리 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오히려 뒤치닥거리해야 할 일이 너무 많더군요.

한 두어달 더 걸리더라도 천천히 이리저리 알아보시고, 최근이야 유투브 유저들의 후기 참고할 점 많더군요, 바우마르크트 물건 고를 때 담당자들에게 꼭 물어 보시고요, 타일도 미리 미리 처와 애들과 같이 골라 두시고요, 플리젠 클레버도 좋은 것으로, 빨리 굳는 것은 잘 못 됐을 때 교정할 시간이 적어 초보자들에게는 불편한 점도 있지요.

타일과 수도꼭지 전문적으로 파는 곳에 가시면 미리 만들어 놓은 바드나 토일레테 참고할 수 있더군요, 특히 벽과 벽이 맞닿는 곳에는 쇠나, 에델메탈 아니면 케라믹으로 처리할 것인지, 에델메탈로 하실려면 가끔 이베이에서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차이가 쇠와 에델메탈 이십배 정도 나지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haki님 말씀은 몸을 점점 간지럽게 만듭니다! 많은 도움 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일단 타일을 모두 제거 하고 다시 시공 하는것은 아마추어가 작업 하기 힘듭니다. 첫째로 타일제거가 어렵고 둘째로 제거된 면이 고르지 않아서 다시 수평을 맞쳐야 하고 그 위에 방수를 해야 합니다. 독일은 한국처럼 화장실 바닦에서 배수를 하지 않기 때문에 물이 흐르는 물매를 주지 않아도 되서 조금 쉽다고 할 수 있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추억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추천드릴께요. 기존의 타일위에 새로운 타일을 바로 덭붙이는 것입니다.
그러면 바닥면이 상승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작업 기간이 단축되고 방수 작업도 따로 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머지 도기들은 모두 표준폼에 맞쳐져서 나오고 그리고 도기를 구매하면 연결하는 설명서도 첨부되어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을껍니다. 실리콘만 이뿌게 바르시면 됩니다.

도기는 구매하실때 디자인을 볼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이름있는 제품을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중국제나 저렴한 도기를 사용하면 깨지지는 않겠지만 코팅이 쉽게 버껴져서 1-2년만 사용하면 이물질이 쉽게 달라붙는것을 볼 수 있을것입니다. 손이 닫지 않아 항상 청소를 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비싼돈을 들여서 리노베이션을 했는데 이런일이 발생되면 참 스트레스 이겠지요.

말씀처럼 기존 타일 위에 덧입히는 방법이 유튜브에 많이 나오더군요. 하지만 지금 상황은 기존 욕실에서 조금 더 확장하는 것이라서 처음부터 하는 작업이 될 것 같습니다. 타일에 대해 모르던 부분이었는데요... 여러모로 조언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