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의 제 경험상 세관문제는 운인것 같아요. --;;
같은 물건을 보내도 누구는 세금 물고 누구는 그냥 받고 그러거든요.
운의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이고자 쓰는 몇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정직하지 못한 방법이라 혹시 다른분들이 보시기에 거슬리실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참고하시라고 몇개 적어봅니다.


1. 소포가격을 적는란이 있는데 내용물이 비싸더라도 3만원이하로 쓰세요
내용물이 비싸면 세관에 걸린다더라구요. 덕분인지 저는 이제껏 세금을 문적이 없답니다.


2. 소포목록을 일일이 다 기재하지 마세요.
좀 걸릴만한 위험이 있는건 적지 마시라는... 고가품으로 몰릴 소지가 있는것드리요.
제 친구의 경우는 쓰던 테니스라켓도 사치품이라고 세금 물더군요. --;;


3. 새 물건을 보낼 경우에는 상품택이나 포장등등은 빼서 최대한 덜 새것처럼 보이게 하세요.
어차피 독일에서 본인이 쓰기위해 혹은 입기위해 보내는것이라면 택이나 포장없어도 되쟎아요.
새 물건일경우 혹시나 세금을 물지도 모르기때문에 최대한 덜 새것처럼 보이게 하시라는거지요.
참고루 저는 독일옷이 잘 맞질 않아서 엄마가 가끔 보내주셨는데요.
저희 엄마는 아예 빨아서 피죤냄새 퐁퐁 풍기게 해서 보내시더라구요. ^^



몇가지 적어봤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저 같은 경우는 영화 cd 자주 받아봤는데 괜챦았거든요.
혹시나 하는 마음이 있으시면.. cd 비닐포장도 벗겨서 보내달라 하시면 되겠네요. ^^
그럼 이만 총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