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는 이왕이면 한번에 하는게 낫구요,

그리고 조립되어 있는것(디피 되어있는것)도 조립을 다 풀고나서 운반해 줍니다.
사실 그걸 풀지않고 옮긴다는건 불가능하구요.
대신 가구를 사시고, 운반 신청하실때 조립까지 같이 신청하시면 돈을 더 내긴 하지만 와서 조립해 줍니다.

다 가지고 있는 것들을 그대로 이사하는 거라 새로 가구를 살 필요는 없어서요...^^:
그렇다면 전화로 얘기할때 조립 풀어서 옮긴 뒤 다시 조립해달라고 말을 해야하나요?
아니면 그냥 옷장이랑 선반, 코모데 옮겨달라 이러면 자기들이 조립 풀어서 옮긴 뒤 다시 조립해주나요?....휴.. 여자혼자 이사하려니 힘든 게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알아서 조립을 풉닌다. 예를 들어 침대는 분해 조립이 간단하잖아요. 그리고 분해하면 부피가 많이 줄어들죠. 큰 옷장 역시 쉽게 분해가 되는 구조이면 분해합니다. 그런데 3.4단짜리 코모데. 분해해도 별로 부피가 줄어들지 않으면(서랍 때문에) 분해 안하겠죠?

이사집 전문업체에서 하는 거라면 자기들이 분해한 가구는 다시 조립해 줍니다.

그러데 가구에 따라 분해가 안되는 것이면 분해하지 말라고 요구하셔요. Bitte nicht abbauen.

근데 작은 집들을 왜 따로 운반하려 하시는거죠? 따로 LKW빌리는 것도 비용+시간+노동 만만치 않은데..

아..그렇구나.. 감사합니다..목로주점님..
큰짐 옮길때 같이 옮기게 되면 따로 박스에 다 담아서 테잎으로 완전히 밀봉(?)해야되잖아요.
근데 만약 작은 차로 직접 옮기면 그냥 대충 종이봉투나 비닐봉투 같은 데 담아서 옮겨도 될꺼같아서요.. 워낙 가까운거리라서.. 큰 짐옮길때 같이 옮겨도 돈이 추가되는건 마찬가지일꺼같아서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래도 한번에 옮기는게 좋을까요?...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하긴 제가 아는 사람 중엔 옆의 옆의 옆에 집으로 이사하면서 장 볼 때 쓰는 바퀴 달린 가방으로 십수번을 왔다 갔다 하는 거 보았습니다.

그리고 여기도 사람사는 곳인데.. 큰 쓰레기 봉투에 옷 넣어 운반하고 하더군요. 무게가 안나가고 안 깨지는 물건들은 대충 싸도 될거예요. 책은 위아래 종이대고 끈으로 묶고 서랍은 속을 비우지 않고 옷가지와 신문지로 위를 잘 덥은 후 테이프로 붙이거나 끈으로 묶어버리고요. 

하여간 고생하시겠네요.

늦은시간까지 답변 감사드려요...^^;;
근데 서랍 속 안비우고 그렇게 해도 된다면,, 중간정도 크기의 코모데(3단)도 속을 안 비우고 테이프로 붙여서 빠져나오지 않게 한다면 괜찮겠네요?
재차 감사해요..

서랍을 안 안우실 경우 내용물이 안 무거운 경우만 가능해요. 속이 차 있으면 너무 무겁잖아요. 저는 서랍을 채운 경우 완전히 빼내고 따로 운반했거든요.

이삿짐센타에 이사를 하실 경우 먼저 견적을 뽑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저희도 2년전 이사할때 여러 이삿짐센타에 견적을 부탁해서 제일 적당한것으로 선택했었습니다.
대부분 견적 내는건 무료이구요, 미리 가격을 협상해서 서류형식으로 받는게 이사후 뒷말이 없습니다.
그러니 짐을 어떻게 나눠서 옮기느냐 가구를 분해해서 재조립까지 해주느냐에 따라 가격도 달라지더군요.

아.. 감사해요..
근데 견적은 집으로 직접 와서 보고 내주나요? 아니면 전화로 뭐뭐 있다.. 이렇게 얘기해도 되나요? 그리고 견적이 독어로 뭐에요?...^^;

견적은 직접 와서 보고 해줍니다. 견적내고 난 뒤 생각해보고 연락주겠다고 하면 되구요...
견적은 Kostenvoranschlag이라고 합니다.
여러군데 해보세요. 가격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