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일에서 5개월간 생활한 교환학생입니다.
학교에서 안내를 받아서 방송세 납부를 자동이체 (슈파카세 계좌였습니다)로 등록을 하였었습니다.
3개월에 한번씩 납부를 선택했는데, 잔고가 충분히 있었음에도 가져가지 않더라구요.
등록하고 나서 싸인해서 자동이체 신청하는 것은 회신했습니다.

관련해서 메일로 문의를 했는데 묵묵부답... 독일어 번역기를 돌려서 했는데도 답장을 안하더라구요.

떠날때가 거의 다 되어서 이제 슈파카세계좌도 막히기에 독일 친구한테 부탁해서 전화로 얘기를 했구요.
그냥 계좌는 1월 말에 닫히고, 압멜둥 신청했는데 돈을 왜 안가져가냐고 말했는데 (압멜둥 1월 29일입니다) 문제없다고 가져갈거라고 얘기하더라구요.

그래서 괜찮은가보다 했는데.. 아직도 가져가지 않았네요.

독일계좌는 정말로 2월 28일에 닫히구요.

압멜둥을 하고 같이 살던 룸메한테 ZDF에서 보낸 편지가 왔단 얘길 전해 들었는데 제 압멜둥이 정상적으로 되었고, 5개월간의 비용인 87.5유로를 자동이체로 가져가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것도 2월 초에 온 편지입니다.)

문제는... 제가 독일에서 나중에 공부를 더 하고 싶다는 점인데요.
1~2년 정도 후에 들어가서 그때 다시 등록을 하면 벌금이랑 해서 엄청나게 불어나지 않을까 하는 부분입니다.

사실 저쪽에서 안가져간거긴 하지만.. 이게 따질 수 있는 부분인지도 잘 모르겠구요.
답답해서 제가 수동으로 송금을 하려고해도 따로 레퍼런스 번호를 알려주지 않아서.. 송금도 못합니다.

혹시 자동이체 관련해서 비슷한 상황겪으셔서 해결이나 문의하신 후 답변 받으신 분 계시면 경험 공유나 해답 좀 제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ps 첨부된 파일은 압멜둥 후 받은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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