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병원 가세요~
2달을 어떻게 견디셨어요?

얼른가야하는데,
갈 엄두가 안나서 그동안 못갔네요 ㅠㅠ

저도 독일 처음 왔을때 언어때문에(지금도 여전히 힘들지만) 병원을 최대한 안가고 견디는 쪽을 선택했었어요~ 물론 한국에 있었다면 조금만 불편해도 달려 갔을 증상들이지만... 건강염려증 처럼 가벼운 증상에도 병원을 갔던 행동들이, 오히려 독일 와서 좋은점일수도 있다고 위로하기도 했었죠...
하지만 설사가 2달이나 계속 된다는건 아주 위험한 증상이고 당장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증상입니다. 언어가 힘들면 통역을 구하거나 주위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해서라도 가셔야 합니다. 조속히 병원 진료 받으시고 쾌차하세요~

지금 탈수와 탈진상태로 걷기도 힘들텐데요.
급성장염이거나 위암증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신 바짝차리시고 서두르세요.
힘드시면 택시라도 불러타고 종합병원 응급실로 가셔서 증상을 말씀하시면 담당전문의에게 인계할 겁니다. 너무 힘드시고 돌봐 줄 사람이 없으면 그대로 입원하세요.
빨리 가셔야 합니다.

• 추천 2

혹시 장염이 두달동안 지속될수도있나요? 독일어 실력도너무부족해서 병원가기가 겁나네요.. ㅠ감사합니다..

윗 분들 말씀처럼 병원에 가보세요.
너무 아프시면 응급실에 가보셔서 먼저 진찰받아보시고,
그래도 참을만 하시면 터민 잡으셔서 병원가보시면 좋겠습니다.

몸상태가 어떤지 모르니 처방 전에는
설사약도 함부로 드시면 안될 것 같습니다.
음식 드시는 것도 병원가시기 전에는
자극적인 매운음식이나, 음주, 탄산음료, 커피같은 것은 피해주시구요.

일이나 공부를 할 수 있는 것도 건강이 버티고 있어서 아닐까요?
건강을 먼저 생각해주세요. 별 일 아니길, 그리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래요.

아 너무감사합니다 ㅠ 가족들이랑 떨어져있어서 서럽고 아프고 병원 가기엔 독일어딸리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ㅠ 감사해요 ㅠ

설사를 한다고 설사약을 사먹는것은 현명한 선택은 아닙니다. 세균, 바이러스성 감염이라면 보통의 경우 며칠 정도 후에 나아지는데 두달 정도 지속이 된다면 다른 원인인 것으로 보입니다. 피가 섞여 있었다는 단서에서 Colitis Ulcerosa일 가능성도 있으니 항체 검사와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방치시 Darmabzess로 대장 절단을 하는 사례도 있으니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기타 독일에 온지 얼마 안되고 식생활이 급격히 변화가 있었다면 Zoeliakie나 Laktoseintoleranz일 가능성도 있습니다.이 경우 식생활에 변화를 주면 보통의 경우 나아지는데 나이와 체질에 맞게 식단을 잘 짜보시면 됩니다.

• 추천 1

독일에온진 반년정도 되었구요
저도 처음엔 유당불내증이아닌가 해서 락토프리 제품도먹어봤는데 소용이없더라구요..
ㅏ세한 답변감사합니다 얼른병원가봐야겠네요ㅠ

변에서 피 나온다는건 아주 심각한 상황입니다. 진짜 빨리 병원가보세요..

저도 독일에 온 지 한달밖에 안 됐을때 정말 아팠어서 공감이 돼요. 저는 그때 doctolib같은 사이트에서 미리 영어가 되는 의사를 찾아서 예약했던터라 다행히 의사소통하는데는 문제가 없었어요. 아직 독일어가 부족하시면 doctolib같은 사이트에서 미리 영어가 가능한 의사를 찾아서 예약해 가시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꼭 건강에 이상이 없으시길 바라요.

일단 영어라도 가능 하면  오늘은 이미 늦었으니 내일 꼭 병원가세요.

무슨 회 같은것 먹은뒤에 이증상이 나타났는지 잘생각해보세요.

밀가루는 어차피 한국에서도 많이 먹었었으니 밀가루 때문일리는 없고
우유도 한국에서 많이 먹는데 이제와서야 우유가 몸에 안맞는지 몰랐다는게 말이 아되고 .
물똥싸는 이유는 감염이나 자가 면역반응으로 인하여 염증이 생겨서 그렇습니다.
 염증이 심해지면 피나는 것처럼, 피똥은 염증이 조직에 깊이 들어갔다는 표시에요.
아랫배가 아픈것도 장에 염증이 생겼으니 당연하지요.

일단 물을 많이 마시고 찬물은 당장 설사멈출때까지는 끊으세요.
  40도 정도의 미지근한물을 많이 마시세요. 염분도 같이 보충해주시고요.

설사약은 염증생겻을경우 오히려 독입니다.
윗븐들 말씀하신것처럼 병우너 꼭가세요.
안되면 통역이라도 구하여 가셔야 합니다. 겁니나고 언어도 안톹ㅇ하여서 통역 도움이 필요 하시면 여기 베리에 누가 도와주실수도 있으니 한번 도와주실분을 찾아서 같이 가는 것도 나쁘지 않는생각 같습니다.

운좋게 아직 버틴게 물똥이  빈번하긴하나 양이 그리 많지 않아서 그리 버틴것뿐이에요.
이것 치료안하고 수분 보충 안해주면 무섭게 들릴지도 모르시겠지만 , 죽습니다.

혹시라도 물을 잘못 마셔서 그런 것 아닐까요? 72시간 이상 집을 비웠다가 다시 사용하시는 경우 반드시 수도배관의 묵은 물을 오랫동안 틀어서 완전히 빼고 순환된 새 물을 드셔야 해요. 아니면 끓여드시는 것이 최고. 물이 묵어지면 대장균 수치도 높아지고, 미생물 세균 번식 가능성도 높아져서 굉장히 위험하거든요. 그리고 감염 되면 중요한 건 약도 없어요. 감염 시 증상이 설사라고 들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큰일이네요. 혹시라도 정해진 하우스아쯔트 없으시면 응급실이라도 바로 가세요. 독일 병원 시스템 잘 되어 있어서 믿고 가셔도 되요. 한국처럼 무리한 수술이나 치료를 일부러 권하지 않고 최대한 필요한 꼭 치료만 하는 것 같더라고요.자루해결되셨으면 좋겠네요!!

혹시 최근에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겪으셨나요? 전 몇 년 전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설사를 자주 했었는데 그러다가 어느 날 변기 전체가 빨갛게 물 들 정도로 피가 나와서 정말 놀랬었는데요, 이런 적이 한 번도 없었어서 몰랐었는데, 설사를 자주 하게 되면 항문이 헐어서 일종의 치질처럼 피가 나온다 하더라구요. 그 뒤에 치질 연고를 사서 발랐고 좌욕을 자주 해주었고 아물었습니다. 물론 재발 충분히 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그 뒤로도 또 스트레스를 받거나 항문에 무리가 가는 일이 생기면 다시 피가 나오곤 했었는데요, 몇년 지난 지금은 피 볼 일 없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유제품, 맵고, 짜고, 기름지고, 과자나 라면같은 밀가루 이런거 피해보세요. 카밀레 차 매일 여러번 마셔보세요 카밀레는 정말 효과가 좋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저도 독일어가 안돼어서 필요한 말들을 인터넷에서 통역한걸 써서 연습해서 갔어요.
정 안돼면 보여주고, 또한 여러가지 상황을 번역해서 가지고 가고, 만약을 위해서 지인한테 전화로 도움을 달라고 해보세요. 그러면 의사가 직접통화를 해도 괜찮은 방법이더라구요.
빠른 회복을 빕니다.

저도 그랬는데요 하루 다섯번이상 몇개월동안 그랬어요 그때 매일 우유랑 스무디를 마셨는데 유당불내증과 과일, 다량의 커피가 큰 원인이었어요 한국에서는 잘 먹던 것들인데 독일와서 몸이 변했구요 아시아인도 나이들어서 유당불내증 되는 사람이 많다고 들었어요 장환경이 나빠지다보니 콩이나 마늘 양파 양배추 등 다른 음식도 잘 소화를 못했구요 일상에서 먹는 음식이 우유 말고도 장에 문제일으키는게 엄청 많아요 그래서 우유뿐 아니라 치즈 요거트 초코렛 등 가능한 모든 제품 락토제 프리로 먹으면 좀 나았고 커피도 하루 한잔으로 줄였어요 먹고난뒤 속이 안좋았던 음식도 기억하고 피했어요 체리, 두유 등.. 그리고 설사 때문에 의사샘이 추천해주신 약 한달 먹고 엄청 좋아졌어요 의사샘이 이건 화학약이 아니고 자연스러운 효모? 활용한거라서 오래먹어도 아무문제없고 장 환경이 건강해진다고 했어요 그리고 엄청 편안하고 깔끔하게 개선되었어요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살수있구요 이름은 Perenterol Forte예요 일반 지사약은 많이 먹음 변비걸릴수도 있는데요 이건 장환경을 개선하기때문에 증상 심할때 아침저녁으로 먹어도 괜찮았어요 저는 효과가 너무 놀랍게 좋아서 한 네통은 사다 먹었던거같아요 증상 약할때 가끔 챙겨먹어도 좋구요 급하시면 일단 이거 아침저녁 식사후에 일주일 드셔보시고 그래도 안나으면 병원 꼭 가보시고요 쾌차하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