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부르크에서 유학생활 1주일차 입니다. 아직 슈페어콘토가 활성화가 안되서 돈을 매우 아껴써야 하는 상황인데 유심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알디톡 스타터팩을 구입하면 맨 처음에 packet 설정하는게 나오고 저는 paketL 로 설정하고 개통했습니다. 처음에 24시간안에 개통된다더니 메일이 도통 안와서 알디톡에 전화해서 따졌더니 시스템상에 문제가 생겨서 조금만 기다리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한 6시간정도 후에 개통이 됐습니다. 그런데 보통 스타터팩으로 개통하면 저 잔액밑에 paketS paketM 이렇게 뜨던데 저는 10유로만 충전되어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밖에 나가서 구글맵 10분 썼는데 데이터 잔여액이 1유로 남았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그리고 길거리에서 데이터가 완전히 끊겼습니다.. 아직 여기 지리도 잘 몰라서 멘붕만 오고 어찌저찌 와이파이를 잡아서 우선 계좌를 연결시켜봤습니다. 근데 아무리 찾아봐도 알디톡 스타터팩을 처음 구입할 때 선택할 수 있는 paket은 어딜 봐도 없고 콤비네이션 paket만 구입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분명히 스타터팩에 데이터가 많이 포함되어있는걸로 알고 샀는데 하루만에 다 소진되는게 말이 안됩니다….  부모님께 이미 너무 많은 돈을 빌린터라 스타터팩 10유로를 다시 사기에 너무 부담이 되네요ㅠㅠㅠ 이런 경우가 흔하나요? 그럼 제 스타터팩은 아예 날라간건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눈물만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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