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마트는 비싸고 오가느라 시간낭비도 많아 항상 일반 마트에서의 재료로 물과 불과 손이 덜가는 방식으로 요리를 하려 노력합니다. 어머니께서 해주는 밥을 먹을 수도 없고 한식 그대로 해먹자니 너무 손이가고.. 물냉면을 도전하였습니다. 동치미 국물과 육수를 대체하기 위하여 Sauerkrautsaft와 Rinderfond를 사용했습니다. 감칠맛이 부족하여 MSG를 넣고요. 자우어크라우트자프트가 맛이 너무 강해 물에 희석하였습니다. 계량은 모르겠습니다. 찔금찔금 맛을 보며 원하는 맛이 원하는 양이 나오기 전까지 계속 재료를 돌아가며 추가했고요... 원하는 맛은 나오더라고요.. 맛을 조금 부드럽게 하기위해서 설탕을 조금 나고요. 면은 어느 마트에서나 파는 일본식 소바면으로 했습니다. 오이도 채썰어 넣고.. 누가 고수분이 레시피를 좀더 잘 만들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