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선편으로 물건 받을시 세금 붙는 이유가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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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독일에가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130회 작성일 03-04-05 03:49본문
독일서 받을때 어떤 경우에는 세금을 내는 경우가 있더라고
하던데 어떤 경우에 그런가요? 저도 오늘 부모님께서 물건을
보내셨는데 혹시나 세금 나올까봐 걱정이예요...
뭐 보내서는 안될 물건을 보낸건 아니지만 그래도 걱정이네요..
분실이나 되지 않을까 혹시나 도착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세금 걱정도 되구요.. 혹시 아시는 분 리플 좀 달아주세요...
댓글목록
아는척님의 댓글
아는척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저도 여기서 많이 받아보았는데..한국은 원칙적으로 십만원이 넘으면
(소포비 포함) 세금을 내도록되어 있구요..
독일도 마찬가지더군요...쓰던 제품은 상관없구요...제도 7박스 붙었는데
zoll에서 다 뜯어보고 쓰던 제품이아 세금을 안 붙었어요..
그리고 새물건이 있었는데 그건 세금을 붙이더군요...
어떤 경우는 안 붙이고..새제품들은 복골복(맞나?) 인거같아요...
세금을 때릴 가능성이 많고요...
그럼 운이 좋기를 ...가격은 첨붙일때 쓰는 가격으로 매기는 것 같음...
대충 싸게 매김...
anezka님의 댓글
anezka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는 겉에 오만원이라도 썼긴 했는데요, ZOLL에서 뜯어보기까지 하나요? 거기에 밥통, 팩소주10, 고추장, 된장, 물엿 이런것들을 넣어 보냈는데 세금 붙을까요/ ???
고단이님의 댓글
고단이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독일로 오는 개인 소포는 45유로 까지만 무관세랍니다.
(www.zoll-d.de/c0_reise_und_post/b0_postverkehr/a0_einfuhr/b0_gestbefrsend/index.html)
그러니까 보내실때 실제 내용물의 가치가 어떻든 한국돈으로 5만원 이하라고 대강 써 보내시면 큰 문제 없으실 겁니다.
혹여 더 높이 내용물 가격을 써 보내면 대부분 관세를 내라고 통지서가 붙어서 오거나 아님 윗분처럼 뜯어 보는 경우도 생기구요.
내용물 가격을 45유로 넘지 않도록 써 보냈어도 가끔 뜯어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보통은 짐이 너무 크거나 아니면 약 종류 넣었다고 썼을 때 더군요. anezka님 보내신건 잘 도착하지 안을까 싶은데요...
스누피님의 댓글
스누피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저희는 항상 한국에서 소포부탁할 때 물건에서 네떼루와 가격표는 다 떼어서 포장하시라고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아무리 새물건이라 할지라도 세금먹이는 경우 안당해 봤습니다.
그리고 화장품, 전자제품등은 세금을 좀 후하게 때리더군요. 제가 사는 곳은 소포에 고가품이 있으면 Zollamt로 와서 같이 열어보자고 하더군요.
그때 대충 둘러댑니다. 화장품, 시계등등은 생일선물...이고, 튀김가루는 독일서 살 수 없고, 환으로 만든 한약은 비타민제(약이라고 하면 절대 안됩니다)라고요.
그리고 술이있다고 이실직고해도 불리합니다.
가령님의 댓글
가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희는 선편으로 13박스 대략 60만원어치 소포료물고 짐 부쳤는데,
전혀 관세도 없었고 뜯어보거나 그런 것도 없었습니다.. 각종 콘솔을 포함한 전자기기 프린터 디브이디 타이틀 스캐너..등등 한푼이라도 아낀다고 한국에서 쓰던 전자제품 완전히 싹 다 들고 왔습니다. 너무 커서 포기한 ^^;; 냉장고와 세탁기 빼고요. ^-^;;;
소포로 부치면 잘 고장나는 걸 알고 있었기에 .. '에휴 고장나면 운명이다.' 생각하고 그냥 부쳤습죠.
대걔 육개장 신라면박스에 중고 (used)라고 써서 대충 가격 구라로 적고.. 그랬습니다.
아무래도 운도 좀 작용하는 모양이네요. 전에 한국 아주머니한테 술 몇병이랑 학용품 좀 넣은 소포도 관세 물었다고. 투덜대시는 걸 들은 기억이 나네요. ^0^ 아무쪼록 행운이 함께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