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과 결혼하여 체류 허가를 받고 살다가, 한국에 임시 귀국 중 건강에 문제가 생겨 연장 기한을 놓치고 비자가 말소되었습니다. 외국인청에 연락하니 무비자 입국하여 새로 동반 비자를 신청하라고 하여 테르민을 잡고 입독을 준비 중입니다. 궁금한 사항은, 최근 모두 전자 비자로 바뀌어서 신청 후 발급받는 데 몇 달씩 걸린다고 들었는데, 동반 비자도 마찬가지인가 하는 점입니다. 3년 전에 저는 종이 비자와 체류 허가증을 받았거든요. 혹시 최근에 종이(?) 스티커로 비자 받으신 분이 계실까요? 또 비자를 새로 신청하면 해외여행이 가능한 임시비자(Fiktionsbescheinigung)을 받을 수 없다고 들었는데, 부모님이 최근 많이 쇠약하셔서 몇 달간 출국을 못 하게 되는 상황이 걱정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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