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thausen 추천드립니다. 술집이나 레스토랑이 그렇게 많지않고, 스트가세반호프 가 중앙에 있어서 하우프반호프 까지 가는데 별다른 지장이 없습니다. 자금의 여유가 있으시면 himmelgeist 도 좋습니다. (자차를 가지고 있으실 경우) 슈퍼도 적절히 있고 버스도 잘 다니고, dhl, rossman 등 생활에 필요한 곳은 다 역근처에 있습니다. 근처에 경찰, 소방대원 등이 머무는 기숙사? 비슷한 곳도 있으며, 강으로 된 강변?이라고 해야하나요, 아무튼 조금만 걸으면 라인강 근처 산책로도 있습니다. Himmelgeist 는 조금 부자동네로 유명한 곳이긴 한데, 분위기 자체는 되게 좋고, 그린벨트 지역으로 지정된 곳이 많기때문에 비교적 공기도 맑아요.

Oberkassel 추천드립니다. 독일에 20년넘게 많은 도시 곳곳에 살아봤습니다. 지금 살고있는 오버카셀이 제일 만족스럽습니다. 학교,유치원,동네환경,외국인비율 등등 당연히 말할것없이 좋고 제일 만족하는것이 여기 사는 사람들 수준입니다. 인종이 다르니 다양함에서 오는 서로 다른 특성이라고 생각했던것들이, 아니었음을 확인했습니다.

저는 Meerbusch에서 자랐는데 Meerbusch를 선택하신다면 Buederich를 추천드립니다.
일단 독일에서도 압도적으로 잘 사는 동네고, Einkommensmillionaere들이 즐비한 곳이 Meerbusch라 환경도 좋습니다. 저도 거기서 살고 학교를 다녀서 인맥도 쌓고 좋아요.
아이가 있으면 Buederich에 있는 김나지움 Matare도 지원해보시구요.

그렇지 않으면 뒤셀 Oberkassel을 추천합니다.
일단 뒤셀 중심가라서 산책겸 라인 강 앞에서도 여유롭게 산책하고 심심하지 않습니다.

다른 옵션은
Kaiserswerth (뒤셀과 두이스부르크 사이에 있어서 뒤셀도르프에 속하지 않은 분위기)
Wittlaer (Kaiserswerth 근처)

위에 Holthausen을 추천하신 분한테는 죄송합니다만 그렇게 추천할만한 지역은 아닌 것 같습니다 (월세나 집값은 저렴하겠네요).
Holthausen이 위험해서가 아니라 그냥 다른 지역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뭔가 더 좋다고 말씀드릴께 없네요.

• 추천 2

네, 그렇군요.
저도 오버카셀이 좋다고는 많이 이야기 들었습니다. 물론,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다들 메어부쉬, 오버카셀 등등이 좋다고는 이야기 하지만, 대부분 알고 있는 정보이기에, 제가 살고 있는 holthausen자랑을 좀 해버린것 같네요. 집세는 말씀하신데로 엄청 괜찮습니다. (63크바? 에 칼트 500후반이네요. ) 저도 부자동네에서 살고싶네요 ㅎㅎ

뒤셀도르프 다 살기 좋습니다.
어디가 나쁘다 좋다 할수 없으나 님께서 계획하신 금액에서 집을 찾으시면 됩니다.
윗분이 말한 부자동네도 너무 조용해서 도둑 많습니다. 그 동네서 집 통채로 털리고 자동차도 통채로 도둑 맞는 사람 가끔 있습니다. 다른 동네는 그저 좀도둑이고요.
대학생이시거나 직장이 뒤셀 남쪽이면 홀타운젠도 좋습니다.
차량없이 대중 교통을 이용하신다면 시내권에 차량 소유하고 넓은집 원하시면 시외곽에서 찾으시면 됩니다.
독일은 공교육이 잘 되어 있습니다. 국제학교가 아니면 절대 사립학교에 애들 다니게하지 마세요. 독일 사립학교는 대부분 공교육에 적응 못하는 돈많은 애들이 다니는 곳입니다.

제 친구도 Meerbusch 빌라에서 살았는데 털렸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털리는 곳은 Alt-Meerbusch쪽이고 거기가 아니라면 도둑이 침입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알려드립니다. 시간이 지나도 15년이 넘어서 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 15년 전에 이야기인 점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Zentral Abitur 도입으로 13학년에서 12학년으로 바뀌기 전에 저는 Abitur를 하기 위해 13학기를 다녔습니다.

다들 Meerbusch Buederich에서 10학년까지 다니고 다른 김나지움으로 옮기는 케이스도 많이 봤습니다.

공교육이라 평준화가 된 건 맞지만, 독일에서도 어느 김나지움을 다니느냐 독일 부모님들도 은근히 따지더군요.

교육과 대학을 영국으로 보내려는 부모님은 자녀들을 아예 10학년 전에 스위스 사립학교나 영국 사립학교로 보내서  나중에 영국 대학으로 보내는 케이스도 많았습니다.

현재 부모님들이 공교육인데도 불구하고 다른 김나지움으로 옮기는지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제가 다닐 때 가장 선호하는 김나지움들은:

1. St. Ursula 김나지움 (알트 슈타트)
2. Goerres 김나지움 (바로 쾨닉스 알레)

Meerbusch Buederich에 있는 김나지움에 다녀도 나중에는 위에 언급된 김나지움에 보내더라구요.

Meerbusch에 사시더라도 우반 U76 혹은 U74로 Goerres나 St. Ursula로 직행이라 교통편은 문제없습니다.

Holthausen도 좋은 동네입니다 (뒤셀은 어딜가나 평타치는 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Holthausen으로 가는 우반이 U74 혹은 U77인데 알트슈타트에서 Holthausen까지 가는데 지나가는 지역들이 그렇게 좋은 동네는 아닙니다.
그래서 중심지와 Holthausen 사이에 있는 지역들도 한번 살펴보세요.

지금도 Momo1987님께서 말씀해주신 뒤셀도르프 김나지움 평판이 제일 좋습니다. 몇년 전부터 아비투어 마치기까지 13학년으로 또 바뀌었네요. ㅠㅜ

뒤셀도르프는 유치원비도 무료입니다. 하지만 자리가 많이 부족해서 사설유치원에 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Düsseldorf Flehe, Bilk 그리고 Hamm도 살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전거로 15분이면 Altstadt 까지 갈 수 있고, 고속도로도 가까이 있어 시내를 통과할 필요도 거의 없고, 라인강도 가까워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저희는 집을 구할 때 자전거로 출퇴근 및 대부분의 생활이 가능한 곳,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가까운 곳을 우선으로 찾았습니다. 공항에 가까이 위치한 곳은 소음때문에 피하게 되더군요.

많은분들이 답변 달아주셔서 큰 도움 되었습니다. 참고해서 잘 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