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인사를 어느 정도까지 기술해야 할지 판단이 잘 서지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상황을 설명해야 그에 맞는 조언들을 주실 수 있을 것 같아서, 가능한 핵심만 추려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제가 독일에 5월에 들어와서 몇몇 병원들(한인 운영)을 콘탁해보았지만 (병원운영 사정상)진료가 실제 가능한 곳은 없었어요.
그래서 독일 현지 한국인의 조언으로 (독일인 운영의)가정의학과를 먼저 방문하고 추천서를 받아서, (마찬가지로 독일인 운영의)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할 예정이었는데, (그것도)이제 막 베를린에 옮겨 온 상황이라 아직 결정된 것이 없는 상태입니다. 비자는 유학준비로 2년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한국에서 7년에 이르는 장시간 동안 직장에서 불법과 위법, 규정위반과 갑질, 기타 집단 괴롭힘 등 인권침해를 비롯한 숱한 일들을 겪고 송사에 시달리며 결과적으로 잘 방어 하였지만 아직까지 후유증이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공무원연금공단에 의해 공무 중 부당 과실에 의한 발병이 인정되어 휴직 중이지만, 한국에서는 때마침(?) 코로나로 인해 제한된 진료가능성 가운데 선택하느라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의사와 상의 후 진학목적과 일치하여 독일로 오게 된 것인데, 아직 상기한대로 병원을 정하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어학수준은 B2이지만 회화가 능통하지는 않아 (상담에 약간의)부담이 있는 상태에서 다만 어학원을 등록하여 꾸준이 공부하며 늘려나갈 생각입니다.
그래서 독일인 운영의 병원진료도 생각중이지만, 가장 좋은 것은 그래도 신속하게 적절히 진단 및 진료를 받으며 (안정적으로)회복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인운영의 병원을 찾는 중입니다.

페이스북에서도 글을 올려 추천을 받아 몇몇 병원(베를린, 아우구스부르크, 에센 등)에 연락을 취했지만 회신이 안되거나 진료가 어렵다는 답변 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는 (현지인 운영의)가정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의 단계를 생각 중입니다.

관련해서 조언주실 분, 정보를 알고 계신 분 계시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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