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입국해서 6개월간 교환학생으로 입국하였습니다. 6개월 체류였기 때문에 9월 30일에 한국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동안 집 임대료는 트레블월렛 해외송금을 이용해서 계좌를 만들어도 쓸 일이 없기에 독일 계좌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주 휴가를 다녀오니 방송수신료를 지불하라는 우편이 왔는데 3주 뒤에 떠나야 하는데 갑자기 계좌를 만드려니 막막합니다.

독일어는 못하고 영어도 잘 하는 편은 아닌데 N26 계좌 만들려다가 잘 못 알아들어서 두 번이나 신원확인에서 거절당했습니다. 계좌입금 할 때 부여해주는 Beitragsnummer 9자리 숫자를 입력해줘야한다는데 카뱅이나 트레블월렛으로 입금할 때 따로 메모나 기타사항을 적을 수 있는 공간이 없습니다.
지인의 N26 계좌를 통해서 메모란에 저의 Beitragsnummer 9자리 숫자를 입력하고 입금해도 괜찮을까요?

이제 떠날 준비하려는데 갑자기 날라온 우편에 계좌하나때문에 너무 멘붕입니다..

아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요청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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