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귀국한지는 1달정도 되었습니다.
인카소에서 독촉장이 옛 독일주소로 왔더군요
돈을 안내고 버틸 시 생길 수 있는 불이익이 있을까요?
독일은 잘 모르겠지만 추후 여행으로 유럽을 다시 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해외여행결격사유가 되지는 않을지 이것 하나가 걱정되네요.

자세한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체류중에 반카드가 자동연장되었고 연장 카드값 30유로 정도를 내라는 내용이 왔습니다.
사실을 안 즉시 이메일로 취소해달라, 나는 곧 떠나기 때문에 반카드가 더이상 필요없다고 보냈습니다.
몇주나 지나서 답장이 왔습니다. 아쉽지만 그래도 취소는 가능하다. 단 독일을 떠나는 증거서류를 보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메일 답장이 온 그때 저는 여행중이었기 때문에 추후 집으로 돌아와서 증거서류와 함께 정리해서 보내기 위해 일단 미뤘습니다.

그런데 여행에서 돌아온 후 우편함을 보니
너가 이 날짜까지 돈을 내지 않으면 이 사건을 추심업체에 넘기겠다. 라는 내용의 우편이 와있더라구요.
여행을 간 사이에 해당 날짜는 하루 남은 상태였습니다 (수정합니다. 지난게 아니었더군요)

DB에게 이메일로 위 내용을 설명하며 증거서류도 같이 보냈구요, 압멜둥은 아직 날짜가 많이 남아서 이것도 필요하다면 답장 주라고 덧붙여서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 아무런 답장도 없더군요.
그대로 귀국했는데, 한달이 지난 지금 옛 주소로 우편이 날라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Inkasso 독촉장이었고, 이제는 70유로대로 불어서 또 언제까지 입금하지 않으면 또 금액이 불어날 것이다~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뭔가 이상해서 메일함에 검색해보니, 8월 24일에 이미 한번 인카소에서 이메일이 왔었더라구요? 이상한 건 전체메일함으로 봤을 때는 찾아볼 수 없는 메일이 검색을 한 후에만 보인다는 것입니다.

일단 DB와 인카소 두군데에 모두 이메일로 압멜둥서류까지 첨부해서 연락을 취해놓은 상태입니다. 아직 답장은 없구요. 요구날짜까지는 며칠정도 남은 상태라 그전까지 우편도 보내볼까...생각중입니다. 사실 돈은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인터넷에 검색을 해봤더니 이런 사례가 꽤 되더라구요.
무시했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사람,
EU 다른 국가에서 지내고 있다가 다시 독일 몇번 방문해도 별 문제 없다는 사람도 있고,
추후 유럽 입국에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카더라상의 내용들도 있더라구요.
만약 정말로 그런 불이익이 생기는게 사실이라면...내야죠

확실하게 아시는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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