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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기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458회 작성일 23-12-07 00:25본문
저는 미국 시민권자 이고요,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며 활동중인 화가 입니다. 미국에서 Fine art 석사학위를 취득한 이후 한번도 쉬지 않고 Independent Artist 로 미국에서 활동을 해 왔구요, 2019년 부터 남편의 도움을 받아 Etsy, 개인 웹싸이트, 온라인 갤러리 (Saatchi Art, Singulart, Artfinder, Artmajeur, Artsper, Art.com) 을 통해 갤러리 커미션을 제하고, 세금보고 기준으로, 연간 4.2억 가량의 Gross Income, Net Income 은 대략 2.9억 정도의 인컴이 있습니다.
미국내에 40억 가량의 주택이 있으며, 분채와 붙어있는 뒷채 (ADU)에서 현재는 매달 4백만원의 렌트비가 들어오고, 만약 저희가 독일로 이주하여, 현재 저희가 살고 있는 앞채까지 포함하여 렌트를 준다면 약 1,600만원의 월수익이 발생 됩니다. 이것으로 제 재정 자립도는 보장이 될것 같구요, 현재까지 저와 같이 일을 하고 싶다고 의향서(?)를 보내기로 약속한곳은 5곳 이상이며, 실제로 저를 큐레이터로 파트타임 고용하기로 약속한 갤러리가 한곳, 그리고 Custom Painting 으로 프로젝트별로 일하고자 갤러리는 2곳 있습니다.
아이와 남편과 함께 독일로 이민을 희망하여, 현지의 여러 변호사분들과 상담을 해 보았는데요, 클리어 해진 부분도 있긴 하지만, 고민이 더 깊어진 측면도 있습니다. 모든 분들께서 그러시겠지만, 저희는 가능한 안전하고, 가능성이 높은 방법으로 이민을 하였으면 하는데요, 변호사분들께서 제안해 주신 부분이 결국엔 "프리랜서 비자" or "독일에 지사 설립 (GmbH) 를 통한 비자" 이렇게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GmbH 를 차리고, 비자를 받는것이 조금은 더 안정적이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비자를 발급받을때 들어가는 비용적인 측면도 상당하고, 회사 설립 이후에도 회사에서 부담하는 세금과 제 개인이 부담하는 세금을 합하면, 그 금액도 무시하지 못할것 같아 고민이 됩니다.
이에 심적으로는 프리랜서 비자를 발급받는것이 훨씬 부담이 덜할것 같은데요... 많이 어려울까요? 또한 대부분 베를린을 기점으로 프리랜서 비자를 많이 받으시던데, 저는 프라이부르크 쪽에서 거주하길 희망하여, 그쪽에서는 받기 힘들까 걱정입니다. 첨엔 베를린에서 프리랜서 비자를 받고 프라이부르크로 이주하여 살수 있는것인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경험많으신 분들의 조언이 절실 합니다...
소중한 의견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trip35님의 댓글
trip35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거주하려는 곳에 주소 등록을 하시고, 지역에서 혹은 그 지역에서 가까운 외국인청에서 프리랜스 비자를 발급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베를린은 아무래도 예술가가 많다보니, 외국인청에 일하시는 분들도 이해가 빠르겠지요. 예술가가 적은 곳으로 갈 수록 조금 더 자신의 프리랜스 사업(즉, 화가)에 대해 설명이 더 필요할 거 같아요. 하지만 독일에서 같이 일하고자 하는 갤러리가 서면으로 증명해 줄 수 있다면 어렵지 않을 거 같아 보입니다. 갤러리가 베를린에 위치해 있다면 베를린에 관광비자로 오셔서 주소 등록을 하고 난 후, 프리랜스 비자 취득 후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것도 한 방법일 수도 있겠네요. 갤러리가 거주하시고자 하는 프라이부르크에 있다면, 어렵지 않을 거 같아요. 일이 있어서 독일로 온 것이고, 일하고 돈 벌어서 세금 내고 싶다는 걸 말리진 않을 테니까요. 무엇보다 프리랜스 사업(화가)에 대한 증명과 갤러리 보증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 수입에 대한 것은 첫 비자를 발급 받고 난 후, 연장신청할 때의 일이거든요.
hunte님의 댓글
hunt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가는 전형적인 프리랜서입니다. 열거하신 모든 재력과 이력을 증거자료를 첨부하여 제출하시면 문제없어보이네요.
이민이 최고로 쉬운 방법이 가족이 생활할 수 있는 월급이 충분(최저생활비)한 직장에 취직하는 것이고,
GmbH는 여렷이 동업하고 배상책임이 생길 수 있을때 화가로서 고려할 것이나 꼭 그래야한다면 우선은 GmbH 보다는 UG를 설립하여 경험을 쌓아 가는 게 좋을 듯 합니다.
혹 미국재산을 일부 정리하여 독일에서 주택을 구입하신다면 월세보다 주거비용이 훨씬 적으므로 임대주택에 사는 것보다 적은 수입으로도 체류허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