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씨티은행에서 출금하는 방식으로 돈을 조달 받습니다. 예전엔 도이치 방크로 송금 받았지만 이것저것 따져보니 송금 보다는 출금이 더 저렴하더군요...
송금을 하게 되는 경우 해외전신료가 8천원정도 되고 송금 수수료가 약 2만원에서 5만원 그리고 독일에서 받을때 역시 만원 정도 수수료를 땝니다. 이거서저것 합하면 수수료가 적어도 3만원 정도 됩니다.
하지만 시티은행 출금시엔 수수료가 단돈 1$ 입니다. 1$도 사실 금년 3월까지만 해도 없었던 금액이죠...  이것저것 따져보면 아마 2천유로 이하 출금의 경우 씨티은행이 유리할거고 그 이상의 고액 이라면 송금이 낫긴 합니다. 송금의 경우 보통 50% 가량 환율 우대를 받는 방법이 있거든요..
그리고 친구분이 말하신건 틀린 말 입니다.
시티은행이나 한국에서 송금하는거나 환율 기준은 전신환 송금 기준 입니다. 가장 비싼 환율의 근거는 뭔지 모르겠네요...
전신환은 실제 돈이 아닌 전산상으로 거래가 이루어 질때 적용하는 환율이며 일반적으로 한국에 있는 은행에서 외화 현찰을 구입하는것보다는 더 저렴하게 할 수 있습니다.
시티은행 출금이 차이가 있다면 시티은행 출금시 유로를 달러로 환산한 뒤 환산한 달러를 한국에 통보 출금 시점의 달러 전신환 매입 기준으로 적용된다는 차이는 있지만 가장 비싼 환율이 적용된다는건 사실이 아닙니다.
참, 그리고 송금의 경우 제가 위에서 말했듯이 우대를 좀 받을 수 있기에 그 부분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가장 비싼 환율 적용은 절대 아닙니다.
아, 하나더 씨티은행 출금시 당일 한국 씨티은행 홈페이지에서 공지한 유로 전신환 매입율보다 좀 더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경우 몇십원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한국보다 몇십원 더 저렴하게 출금이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암튼 송금보다는 씨티은행 출금이 제 개인적으론 더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 됩니다. 저는 출금시 며칠간 환율 체크를 해보고 가장 저렴하다 싶을때 출금을 합니다.

저는 독일에서 3개의 각기 다른 은행의 계좌와 한국에서 계좌 두개를 가지고 이곳 독일에서 인터넷 뱅킹으로 돈을 관리합니다.

제 경험으로 볼때
외환은행에서의 고시환율과 각 은행에서의 전신환 환율은 조금씩 다릅니다.

실재로 국민은행에서 독일의 도이취방크 융에콘토로 붙이게되면 한국에서 5천원 독일에서 5.5유로 약 9천원 합 1만4천원의 수수료가 듭니다.

같은 날 시티방크의 환율우대가 적용되지 않으면 적게는 30원 많게는 50원 정도 차이가납니다.
적게 잡아 30원이라고 해도 1천유로 붙이면 3만원이 드는 셈입니다.

저도 국민은행 인터넷 뱅킹을 통해서 송금받고 있는데요.
한국에서 수수료 5천원, 그리고 독일에서 5.5유로만 내고 있어요.
그리고 은행업무시간에 인터넷 뱅킹 이용시 30% 우대 받을 수 있고요..^^;;
그래서 저는 아침일찍 일어난 졸린 눈을 비비며 직접 부모님 통장에서
제가 송금을 한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