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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임신중절수술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윤돌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21,591회 작성일 09-02-09 23:17 (내공: 200 포인트 제공)

본문

임신체크 결과 임신이네요..
그런데 아직 학생이라.. 아이를 낳을수 없어서 임신중절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혹시 여기서 보험으로 커버가 되나요??

수술비용은 얼마나 되는지도 궁금하네요.. 수술방식도요..
추천0

댓글목록

Gutenberg님의 댓글

Gutenber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건조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궁금해 하시는 내용만...

윤돌이 님의 경우, 임신중절 시술은 보험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수술방법은 약물복용에 의한 방법과 직접 시술에 의한 방법이 있으며

다소 오래된 내용이긴 하나, 아래 연결된 글에서 소개하는 것처럼
우선 해당 전문의 상담을 통해서 수술가능 여부 및 방법을 확인하는 게 중요할 듯 싶습니다
 
http://www.berlinreport.com/4/bbs/board.php?bo_table=all&wr_id=848&page=15

비용은 약물의 경우 500유로, 수술의 경우 1200유로 미만으로 알고 있으나
이 또한 윤돌이 님이 처하신 상황에 따라 다를 것이므로,
꼭 반드시 우선 의사에게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보라미님의 댓글

보라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부인과 의사한테 가서 그분에게 의도를 이야기 하면 길을 알려 줍니다,
지역마다 상담소가있고 그 상담소에서 어떤 의사가 있는지도 아르켜 주며 비용에 대하여는 본인부담이 없으니 너무 걱정 마시고 빠른 시간내에 (시술할수 있는 기한이 넘으면 안됨) 부인과 의사를 찿으세요. 시술 이후에도 검진을 하기위해 부인과 의사가 필요 합니다.

네번엄마님의 댓글

네번엄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질문하신 것에 대해 아는게 없어서 대답은 못드리겠네요. 그래도 양심상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서 잠깐 글을 남깁니다. 읽으시면서 기분이 나빠지거나 저를 욕하셔도 어쩔수 없지요.

저도 윤돌이씨와 같은 상황에 처해봤기 때문에 어떤 기분이실지 이해가 갑니다. 공부하던 중 결혼후 금방 아기가 생겨서 정말 힘들었거든요. 혹시 결혼 안하신 상태라면 더 힘드실거라 예상이 되네요. 저는 근본적으로 임신중절을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큰 죄중의 죄거든요. 태어나지 안았어도 한 생명이쟎아요. 그 생명을 다른 사람도 아니고 엄마가 지워버리려고 한다면.....

지금 저는 아기 넷을 낳고 독일 남부에 살고 있습니다. 공부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시면 다른 길을 알아보세요. 임신중에는 힘들더라고 계속공부할 수 있고, 나중에 정 안된다 싶으시면, 아니 낳아서 Babyklappe 같은데에 주셔도 되잖아요. 아기가 살 수 있도록 기회를 주세요!

혹시 도움이 필요하시면, 어떤 문제든지 도와드릴테니, 저한테 연락주세요. 어떤 문제든 상관없어요. 힘닫는데까지 도와드릴께요.

unoswel@yahoo.de나  07131-1331539로 연락 주세요.

모쪼록 깊이 생각하시고, 맞는 결정 내시길 진심으로 진심으로 바랍니다.

  • 추천 3

snooker님의 댓글

snoo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의 두 분이 쓰신 글에 약간 보충 합니다.

지역마다 'pro familia' 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이곳을 찾아 상담을 하시면 답답함을 푸실 수 있을 겁니다.
상담 비용은 무료입니다.

18 세 미만의 경우, 수술 비용을 스스로 부담하지 않아도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이상이면 조건이 붙습니다.

Gesetzliche Krankenkasse 가입자의 경우, 극히 일부만 보험 적용이 됩니다 :

1. 의사 상담료
2. 수술 전후에 필요한 약물 비용
3. 후유증이 있을 때, 완치까지의 치료비

그 밖에 수술비 자체는 개인 부담입니다.
입원 없이 수술만 받을 때 드는 비용은 대략 460 유로이고, 약물 낙태는 360 유로 가량입니다.
며칠간 입원을 할 경우 입원실 사용료는 별도이며, 이 비용 역시 스스로 부담해야 합니다.

예외 :
월수입이 아주 적은 경우 (서독 지역 977 유로, 동독 지역 955 유로 미만) 에는
수술비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물론 '수술전' 에 양식에 따라 신청을 해야 합니다.
작성된 서류는 보험회사에 제출하지만, 보조금은 주정부로부터 나옵니다.

Gesetzliche Krankenkasse 에 가입되지 않은 경우,
수술에 따른 제반 비용을 보조받을 방법이 없는 건 아니지만,
조건이 까다롭고 절차가 매우 복잡합니다.

----------------------------------------------

쓰고나서 보니 네번엄마님의 글이 올라와 있네요.
사람들마다 여러가지 사정이 복잡하기 때문에 흑백논리를 펼 수는 없지만,
기본적으로는 '아기 낳을 것을 권유하는' 네번엄마님의 의견에 동조합니다.

샬롬님의 댓글

샬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떻게 하나요,,,
마음이 안타까와 눈물이 그렁거립니다.

가까이 아는 분은 결혼을 했는데도 낙태를 시키는 걸 보고,
정말 이 세상이 빨리 끝나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밀려왔습니다.
그 이후에는 아이를 가지고 싶어도, 아이가 생기지도 않았습니다.
아마 그 동생들이 여기는 자기 집이 아니다 싶어 다시 돌아갔나 봅니다.

엄마와 아이는 둘이 아니지요, 하나입니다.
엄마가 좋아하면 아이도 웃고, 엄마가 슬프면 아이도 운답니다.
아이를 도려내는 건 자기를 도려내는 것보다 더 큰 아픔일 겁니다.

아이를 탯속에 가지고 있는 것도 어려울테고,
나중에 아이를 낳으면 더욱 더 많은 어려움들이 눈 앞에 선해 그런 결정을 했겠지만,
그래도 아이를 낳아야지 않겠어요?
그래도 사람들 사는 세상인데, 어려움을 얘기하면 도와줄 분들이 분명 있을 겁니다.
미안합니다. 이런 글로만 남기는 게 너무 죄송하고, 도와드리지 못해서요.

jgc님의 댓글

jgc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힘들고 어려울 것 같아서 내린 결정이겠지만,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여 보시기를 적극적으로 권합니다!
태아는 말하지 못하고 듣지 못한다 할지라도 하나의 생명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것은 사람이 해서는 안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몸에 한 생명이 자라고 있다고 해서 내가 그의 생명까지 말살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조상님들은 말씀하셨죠? 아이는 자기먹을 것 다 가지고 태어 난다고요... 무엇보다도 낙태를 한다는 것을 어찌보면 자기의 행위에 대한 (의식적이였든 비의식적였든간에)  책임을 기피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의학적으로 볼 때 이것이 좋지않다는 것은 다 주지하는 사실이라고 봅니다 (윗분의 글에서도 언급하신 바와 같이).
아무런 도움을 주지도 못하는 입장에서 이런 말씀드리는 것 죄송합니다만 힘들고 어렵고 앞길이 막막해도 아기를 키울 때의 어려움과 고생은 나중에 아이가 커서 가져다 주는 기쁨보다는 훨씬 적습니다. 생명은 귀중합니다. 생명이 생명을 도와주고 키우지 않으면 누가 합니까?
기독교인들은 아이를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고 일컷기도 합니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소중한 결정을 하시기를 빕니다.

..

micha님의 댓글

mich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흔이 다 되도록 애가 안생겨 고민하고 있는데 이글 읽으니 마음 아프네요.
미루다 미루다 가질려고 하는데 안생기네요.
저도 공부때문에 형편때문에 미뤘는데 엄청 후회합니다.
그렇다고 애없이 더 이룬것도 없습니다.
당장은 힘들지만 그 아이때문에 웃을일이 더 많을것 같다는 이야기 드려봅니다.
현실에 최선을 다하는게 현명하지 않을까요?

Doc님의 댓글

Doc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데체 한국여자들은 낙태를 아주 우습게 생각하는지...
솔직히 말해서 여자 환자들 중에 많은 분들이 낙태 경험이 있더군요.
살인입니다.
학생이라서 그건 핑계입니다. 내아기보다 소중한 것은 없어요.

수술을 어떻게 하냐고요.
임신 몇 주인가요?

마취하고 바기나를 최대한 벌린 후 자궁입구를 강제로 연다음 자궁에서 아기가 10달동안 잘 지낼 수 있도록 예쁘게 만들어 놓은 집을 수술집기로 다 부수어 내는 거죠.
낙태가 불법이에요. 의사들은 당연히 경험이 일천하죠. 수술 잘못되면 다시는 임신못할 수도 있어요.

kim64님의 댓글

kim6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정한 소득이 없는 학생의 경우 전액 보험에서 zahlen 해줍니다..
수술하시기 전..먼저 프로 파밀리에 라는 단체에 가셔서 터민을 잡으셔야 합니다..
상담을 받으신후 Beratunsbescheinigung을 받게 되시면 그걸 가주고 병원에 가셔야 돼요
상담소에서 보험회사에 낼 안트락 또한 줄테니 적으셔서 보험회사에 제출하시면 Berechtigungsschein을 받게 되는데요 이 두 서류가 없으면 아예 수술 터민을 잡으실수 없으세요..
얼마나 많은 고민끝에 결정을 내리셨겠어요..
너무 슬퍼하지 마시고,,본인에겐 최선의 방법일테니 당황마시고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해나가시면 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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