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을 좀 들인다면 저렴한 비용으로 독일에서 집을 사실 수가 있습니다. 경매를 통해서입니다. 은행을 통하여 집을 사신다면 독일 대도시의 경우 수도권과 비슷한 비용으로 집을 사실 수가  있겠지만 경매를 통하면 그 가격의 70프로만 주고도 집을 장만하실 수가 있지요. 경매물건들은 법원경매를 통해서 사실 수가 있는데 이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독일전역의 경매물건들을 한눈에 보실 수가 있습니다.
www.zvg.com
일단 맘에드는 집을 사이트를 통하여 결정하셨으면 amtsgericht로 가셔서 직접 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들을 읽어보셔야 합니다.( 10유로를 지불하고 집에서 받아보실 수도 있습니다.) 상당한 독일어 실력이 요구되는 대목인데 독일어에 자신이 없으시다면 독일어를 잘하는 사람을 대동하고 가셔야만 합니다. 경매는 집값의 60퍼센트에서부터 시작되는데 운이좋아 경매에 참여한 사람이 없다면 60퍼센트에 집을 장만하실 수도 있지요. 저도 한번 경매하는 걸 구경한 적이 있었죠.  80,000유로짜리 보눙이 경매물건으로 나왔더랬습니다. 70크바에 100년된 꽤나 고색창연한 보눙이었지요. 딱 두사람이 경매에 참여했었고 48,000유로에서부터 경매가 시작됐습니다. 낙찰은 51,000유로에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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