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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 독일회사 취업에 관해서 도움 부탁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다빈아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0,470회 작성일 04-12-09 12:17

본문

타국에서 고생들 하시는 여러분들 반갑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반도체관련업에 종사하는

사람입니다. 여쭙고 싶은 것은 다른게 아니라 독일취업 관련 사항들 입니다. 밑의 어느분도

질문을 드렸던데 저도 비슷한 질문을 할까 합니다. 우선 비자에 관한 문제입니다. 제가 업무중

알게 된 사람이 독일 모 회사에 추천형식으로 인터뷰를 주선하고 인터뷰에 합격하면 6개월을

일하고 다시 본계약을 한다는 내용으로 메일을 보내왔습니다.(아는 사람은 독일사람입니다.)

 저는 독어는 전혀 못하고 영어로는 의사소통과 제 업무와 관계된 내용은 큰 어려움없이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두가지 입니다. 상기와 같이 6개월정도의 일종의 수습기간 같은데

그것이 독일에서 일반화된 것인지 궁금하고요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현업에서 7년의 경력을

가진 엔지니어인데 보수는 얼마나 받아야 하나요? 그리고 비자나 영주권 획득은 어떤 조건을

가져야 하나요? 더 궁금한 것은 적지만 이곳의 재산을 모두 갖고 갈 수는 있는 건가요??

 제 인생에 있어서 큰 변화의 갈림길에 서 있는 것 같습니다. 실패나 실수없이 하고 싶은데

알아보려 해도 현재 직장생활을 하고 있으니 시간이 그리 많지도 않고 답답하기만 하던 차에

이곳을 찾았습니다. 부디 도움 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들 되세요!
추천6

댓글목록

이라님의 댓글

이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회사 취업시 초기 6개월은 누구나 수습기간이며 이 기간내 해고시 법적보호를 받을수없습니다
그리고 이기간내는 원칙적으로 휴가도 쓸수없습니다
일반적인 사항으로 누구나 마찬가지입니다
보수는 계약하기 나름입니다
대개 경력 10년된 manager가 약 5000~6000 유로 수준입니다
직종에 따라 차이가 심하니 그냥 참고하시고요
비자는 한국에서 신청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한국의 독일대사관에서 비자를 받은후 입국하셔야합니다

대 비자는 3개월짜리입니다
이곳에 오셔서 다시 비자를 정식으로 신청허고 노동허가서를 신청허여
취득해야합니다
독일회사에서 신경써주면 큰 무리는없습니다
재산은 마음대로 다 가져올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10만불정도라면 송금은 가능합니다
일단 독일에서 구좌를 여시고 한국에서 송금 받으시면됩니다

제가 권하고싶은것은 일단 혼자서 한국에 오셔서 6개월을 보내고 정식 계약후
가족등이 움직이는것이 좋을겁니;다

참고하세요

낮에 뜨는 별님의 댓글

낮에 뜨는 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의 글을 읽어보니 중대한 결심을 하시고자 하시는군요.

6개월이란 기간은 윗분의 답변과 마찬가지고 수습기간입니다.

그러나, 6개월뒤에 재계약이란 부분은 개인적으로 약간 이상하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제 계약서 내용에 보면, 총 계약기간과 별도로 6개월의 수습기간에 대한

내용이 명시되어있습니다. 물론 6개월의 수습기간 동안에 피차간 상호양해없이

독일회사 임의의 해고가 가능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6개월뒤에 재계약을 해야된다는 내용은 없습니다.

독일분께 연락하셔서 이 부분은 명확히 하십시요.

개약이 6개월뒤 재계약일 경우, 계약기간이후 회사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으면,

그대로 한국으로 돌아오셔야됩니다.

법적으로 아무런 하자가 없으므로 독일정부나 어느 기관에 하소연 하셔도 소용이 없습니다.

연봉은 지극히 개인적인 사항이기에 동료에게 물어보기도 힘들군요.

취업비자는 회사와의 계약서만 있으면 발급이 됩니다.

여기 공무원들이 조금 느려서 문제이지만요...

영주권획득은 취업기간 5년이상입니다.


이상이 답변이고, 개인적인 경험을 약간 적어보겠습니다.

영어로 의사소통과 업무에 큰 어려움이 없다고 하셨는데,

그것 별로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곳에 오면서, 담당 이사님과 팀장님 면담에서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고 했고, 그렇게 하라고 허락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회사에 오면 거의 반 벙어리입니다.

이곳 사람들 영어를 알아듣기는 잘 하지만, 말을 잘 못합니다.

특히 현장분들, 초기 시험 및 중간 테스트용 샘플을 만드는 분들께

요청을 할려고 해도 그분들 영어 알아듣지도, 쓰지도 못합니다.

이 회사에 있는 대부분의 서류, 자료들 모두 독일어입니다.

뭐하나 볼려면, 하루종일 사전들고 찾아야됩니다.

전문용어도 독일어입니다. 저 2주일동안 고민해서 이해한 단어도 있습니다.

덕분에 저 뭐하나 하러갈때마다 제 파트너와 같이 갑니다.

자기네들끼리 이야기하는데 영어 안 쓰고, 독일어합니다. 뭐라고 하는지 알길이 전혀없더군요.

심지어 영어로 물으면 독일어로 답해줄때도 있습니다.

영어로 이야기 시작해서. 중간에 독일어로 바껴서 얘기할때도 있구요.

몇일전에는 파트너에게 말했습니다. 너네 나라 표준하고 한국하고 틀려서 새로배워야된다고...

저도 한국에서 원서로 공부하면서 석사하고, 회사에서는 나름데로 인정받았지만..

독일에서는 언어때문에 거의 무용지물이 되었습니다..

팀장이 그러더군요, 제가 영어로된 용어는 자기보다 더 많이 안다고...  허탈합니다...

(무슨 뜻인지 아시겠죠...)

요즘 출근하는 제 가방에는 제 전공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과목의 독일어책이

들어있습니다... 목 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야되겠죠..

회사에서 이런 일들로 스트레스 잔뜩받고 집에 가면서 상점에 들렀습니다.

모든 상품들이 독일어로 되어있습니다. 한국 상품들 한국어로만 써놓은 거랑 똑같습니다.

전 다행히 혼자 사니까 알아서 하면 되지만, 결혼하신분들의 아내들은 너무너무 어렵습니다.

먹는법, 내용물 성분 모두 독일어로 되어있으니 처음와서 남편없으면 장보러 안가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원하는 것있으면 물어봐야되는데, 영어로 물으면 못 알아듣는다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시니

어떻합니까...  혼자 찾으러 다녀야죠...

다른 일들도 있지만, 모든것의 원인이 언어입니다.

독일어를 최단기간내에 배우실 자신이 있으시다면,

독일에 들어오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필요한 답변보다 하소연이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낮에 뜨는 별님의 댓글

낮에 뜨는 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가지 예가 생각나서 추가합니다.
현재 저랑 같이 일하는 팀원중에 미국 맨체스터에서 MBA 과정까지 마치고 온 친구가 있습니다.
그 사람 현재 팀내에서 독일어만 쓰면서 일합니다.
이 친구도 저랑 영어로 얘기시작해서 중간에 독일어로 말이 바뀝니다.
이 정도면 충분한 예라고 하겠죠..

다빈아빠님의 댓글

다빈아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분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음.. 결국 언어가 많은 문제가 되겠군요. 독일친구는 영어만
저 정도면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자기 주변 동료도 전혀 영어를 못하는 친구들이 있다고
하던데 반드시 그것만은 아닌가 보군요. 물론 한국회사의 외국인이 한국어를 잘하면 더욱 기회가
많을 수 밖에 없겠군요.. 6개월은 일반적인 사항이군요. 아뭏든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잠자리님의 댓글

잠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도체라면 뭐...인피니언이겠군요.
우선...내년 경기가 안좋을 것을 대비해서 모든 채용이 동결되었습니다.
그리고 내년에 경기가 하향곡선을 그리기 시작하면 가장 나중에 들어온 순으로 감원이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신중을 기하시기 바라고요.
더불어...굳이 한국에서 재산을 가져오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가시려는 회사가 인피니언이 맞다면...영어로 대화하는데 하등의 지장이 없습니다.
물론 회사에서 독일어레슨을 보조해주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좋은 결과가 있으시기 바랍니다.

다빈아빠님의 댓글

다빈아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하~ 정말로 세상이 좁네요. 처억 회사이름까지 맞추시고 정말 대단들 하십니다. 그렇군요..
채용이 동결되었다는 내용까지는 몰랐는데 정말 신중해야 되겠군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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