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Hausmeisterin과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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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주에밤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044회 작성일 10-12-10 08:55본문
언제 부터인가 갑자기 세면대 물이 안내려 가는겁니다.
그래서 철사 옷걸이를 분해해서 뚫고있었는데.......
갑자기 아래 배수구가 뚫리더니 물이 콸콸 나오더군요....
(사실 옷걸이로 배수구를 쑤셨다고 뚫리는것 자체가..좀 억울했습니다.)
그냥 바꾸면 되겠다 싶어서 놔뒀는데 같이사는 독일친구가
hausmeisterin에게 그사실을 말했고.
hausmeisterin(이하 하마)이 와서 보더니 자기가 고치려고 하더군요.
전 하마에게 내가 고칠수있다(고치는것도 아니였습니다. 그냥 배수구만 사다
바꿔끼면 되는거였거든요 그것도 전체가 아니고 일부분만....
하마가 darf nicht라고 했습니다.
전 뭐 왜그러지 하고
어떤 아저씨와 오더니 고치고 가더군요..
근데 갑자기 studentwerk(이하 슈백)에서 편지가 왔습니다. arbeitkostet 51유로 배수관은 5.78윯
총 56.78을 내라고요...
그냥 와서 하수구 돌려서 빼서 다시 껴놓고 51유로......
눈에서 불이나더군요...(저의 찌질한 궁상맞은 생활들이 눈앞에 번쩍..)
슈백에다가 전화해서 따졌더니 나몰라라 하면서
하마에게 말하라고 하더군요......
아시겠지만 하마에게 말해봐야 말이 안통한다는 점입니다.
그 집에서는 하마의말은 법이거든요. 지가 항상 옳고 잘한겁니다.
제가 억울한점은
제가 고칠수있는데 굳이 지가 darf nicht라고 하고 고치고 51유로를 청구한점.
그리고 고치기전 저는 돈이나온다는 통보를 미리 못받은 점입니다.
도움을 청할수 있는 기구나 뭐 그런곳이 있나요?
댓글목록
때낄라님의 댓글
때낄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허허 그런 고약한 여자가 있나...<br>그 여자랑 감정싸움까지 된 것 같은데 어쩌나 그렇게 됐나요<br>저도 그런 하마 본적 있습니다 그런 사람과는 안부디치고 말섞지 않는게 최상입니다만<br>문제가 생기면 부디치지 않을 수 없죠<br>본인 판단에 본인이 고칠 수 있었으면 상의 없이 그런 건 조용히 표 안 나게 고치시지 구지 알려서 화를 만드셨는지 ㅎㅎ<br>원래 기숙사는 학생의 실수나 부실로 가구가 망가졌더라도 분실되지만 않으면 저 같은 경우엔 무료로 다 고쳐주던데... 참 어이없군요<br>제가 볼 땐 뭔가 본인과 그 하마의 신경전이라 판단됩니다<br>슈백하곤 상관없이 그 하마와 인간적으로 해결해야 된다 봅니다<br>그 기숙사에 사는 다른학생들도 그런 경험이 있는건지 아님 그런 규정이 기숙사에 표기 되어 있는지 등 곰곰히 따져 보시고 더 이상 서로 감정 상하지 않게 해결하는게 최상이라 생각되는군요<br>잘 해결되길 바랍니다<br><br>
우주에밤비님의 댓글의 댓글
우주에밤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사합니다. 저도 조용히 해결하려 했는데 같이사는 독일친구가 하마에게 말하는 바람에 일이 꼬여버렸네요.....여기 사는 애들도 하마 좀 verrueck하다고 자자했는데 조용히 살려했지만 그게 안됬네요... 싸우자니 힘없고 독일어못하는 동양인이...잘될지 어떨런지는 생각같아서는 힘껏 어퍼컷을 감칠맛나게 후려주고 싶네요 정말..<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