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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석사 유학 고민 도와주세요. Business Administration/ Information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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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cheinenpear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1건 조회 1,101회 작성일 24-03-29 14:15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경영학을 주 전공하는 대학교 4학년 만21살 학생입니다. 경영학 주 전공이지만 올해부터 AI 융합 전공을 신청해 컴퓨터학과의 과목들(데이터 사이언스, AI 프로그래밍 등등..)도 듣고있습니다.
 작년 2학기에 독일로 6개월 동안 교환학생을 다녀왔습니다. 독일에서 경험한 것들이 너무 기억에 남고, 독일의 working student 제도를 알게되어 여기서 공부한다면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 독일 석사를 가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 미래에 희망하는 직업 분야는 비지니스 컨설턴트입니다. 이 분야가 워낙 공부를 많이 해야하는 분야이기도 하고, 유명한 글로벌 기업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더 많은 해외경험과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경험하고 얻는게 많은 만큼 제가 더 노력하고 고생할거라는건 압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상황을 즐기기도 하고 새로운 것을 도전하고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각오는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석사를 하게 된다면 독일에서 일을 구해 살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주전공이 경영학이고 지금 추가로 전공하고 있는 분야도 있기 때문에 석사는 이 두 분야 중 한 곳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미 입학조건이나 어떤 학교들이 있는지는 찾아봤고, 그거에 맞춰서 수업을 들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스도 영어로만 수업을 진행하는 인테네셔널 코스로 생각하고있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먼저, 제가 첫번째로 하는 고민은 재정문제입니다. 독일이 아무리 생활물가는 비싸지 않고 학비도 없지만, 제가 살아본 결과 외국에서 혼자 사는 것은 돈이 많이든다입니다. 그리고 저는 교환학생 당시 소도시에 살아서 방값이 그렇게 비싸지 않았지만, 대도시의 경우에는 방값이 많이 비싼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대도시 기준 석사 유학을 하고 계신 분들은 현실적으로 한 달에 얼마 정도를 사용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하시는 말씀이 기숙사에 들어가고 싶다면 몇 년 전부터 합격하기 전에 대기명단에 이름을 넣어라 라고 하는데 현실적으로 이게 가능한 일인지도 궁금합니다. 석사를 하면서 많은 분들이 working student제도를 많이 이용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가서 얼마정도 후에 일을 구하는게 가능할까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평균적인 수치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일을 구한다면 제 생활비정도는 충당할 수 있는 수준이 될까요?
  다음으로 학교선택도 고민입니다. 독일에서 대학원을 나오신 교수님이나 다른 학과 교수님과 상담을 했을 때 교수님들이 독일이 좋은 학교 라는게 없지만, 이름을 많이 들어본 인지도가 있는 대학을 가는게 어떠냐고 말씀하셨습니다. 교수님들께서 그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독일에서 일을 구하거나 사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겠지만, 나중에 한국에 들어오고 싶고 한국에서 일자리를 구하고 싶다면 그래도 이름 들어본 대학을 나오는게 유리할거라는 것 입니다. 현재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거나 하신 현직자 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가는 시기를 학사를 졸업하고 준비하는 텀 없이 바로 가서 적응하는게 좋을지 입니다. 제가 4학년이지만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융합전공으로 1학기 초과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독일은 겨울학기가 시작하는 메인이라 이 시기에 가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겨울학기만 모집하는 곳도 많고요. 근데 이렇게 되면 학교를 다니는 동안 대학원 준비를 해야하기도 하고, 재정적으로도 부모님이 거의 지원을 해주셔야하는 상황입니다. 부모님과 대화를 했을 때는 넉넉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지원을 해준다고 말씀은 하셨습니다. 하지만 부모님께 큰 짐을 드리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듭니다. 그래서 제가 한 생각은 돈을 모으고 준비를 좀 더 해서 석사를 가는 것 입니다. 하지만, 교수님과 이야기 했을 때는 가서 적응하는 시간도 있고, 빨리 가서 적응하고 공부해서 취직을 빨리 하는게 더 낫지 않겠냐고 말씀하셨습니다. 공부를 하는 것도 직장을 다니다가 다시 시작하면 더 힘들고, 나이가 더 들면 공부할 때 더 고생할거라고.. 이건 독일에서 유학을 한 교수님이 말씀해 주셨는데, 교수님도 재정적인 문제 때문에 돈을벌어 늦은 나이에 대학원을 가셔서 고생한 경험이 있어서 그렇게 말씀하신 것 같아요. 그래서 현재 이미 석사를 하고계시거나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셨던 분들은 어떤 선택이 더 괜찮다고 생각하시는지 의견이 궁금합니다.
추천1

댓글목록

루블님의 댓글

루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도시 생활비는 진짜 아끼면 슈페어콘토만으로 해결가능합니다. 비행기값, 통신비, 보증금 이런거는 유학비라 생각하지 말고 따로 알바해서 이백삼만원 정도는 더 모아두세요 용돈처럼.

학교 이름이랄게 없긴해도 TUM, LMU가 전반적으로 해외에서 가장 인지도 있습니다. 그러나 전공마다 다른것도 사실입니다. 경영이면 만하임쪽이 유명할거에요. 암튼 이건 본인이 선택하시구..

학업은 미뤄서 좋을 게 없긴 합니다. 바로 가세요. 학기 늦게 시작하니까 시간 좀 있을겁니다. 학생기숙사 있는대로 다 미리 신청하고 떠나기 2주 전부터는 온라인으로 쯔비쉔(단기거주) 구해서 독일에 간 다음, 단기거주동안 열심히 방 찾아다니면 초기 정착 비용도 그렇게 많이 들진 않습니다. 처음 1년 동안에 딱 2000만원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부모님께 지원요청 해보셔요. 이후에는 워킹스튜던트 하면서 벌어보시구요.

  • 추천 1

scheinenpearl님의 댓글의 댓글

scheinenpear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 감사합니다. 그러면 만약에 학업을 미룬다면 몇년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하시나요?

루블님의 댓글의 댓글

루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년이요. 제 생각입니다. 그 이상은 백수 신분이란걸 본인이 견디기 힘들거에요.

그리고 비용 관련해서 밑에분들이 괜히 살짝 겁준다는 느낌도 없잖아 있네요. 학생들은 500유로대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뮌헨 기준으로도 그래요. 학교에서 30분~50분 거리에서 통학한다고 생각하시면 저렴한 가격대의 월세도 충분히 찾으실 수 있습니다. 뮌헨 평균이 800유로더라도 보통 학생들은 그런 곳에 살지 않습니다.

또한 밑에분 말씀처럼 기숙사는 거의 대부분 대학 합격증 받은 학기부터 지원할 수 있는게 맞습니다. 그러나 가끔 사설 기숙사 중에 안 그런 경우도 있고 어느곳이든 지원기간이 매우 이르니 (대학 지원보다 이른 경우도 있음) 미리미리 알아보세요.. 그리고 첫 쯔비쉔은 학생기숙사쪽으로 추천드립니다. 여기 친구들한테 도움도 많이 받고 추천받아서 다음에 입주할 기회를 얻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요리 연습하세요. 외식 평균이 3만원입니다. 밖에서 밥 안 먹고 술 안 마시면 하루 식비 만원으로 충당됩니다. 파스타 만드는 법 연습하세요..

scheinenpearl님의 댓글의 댓글

scheinenpear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감사합니다. 그러면 1년도 인턴십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알아보고 결정해야겠네요. 집이나 기숙사도 미리 빨리 알아봐야겠네요. 쯔비쉔을 학생 기숙사로 알아보는건 사설로 알아보면 되는건가요? 확실히 제가 살았을 때도 외식안하고 만들어 먹으면 마트는 정말 쌌던 것 같아요.

루블님의 댓글의 댓글

루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넵 사설입니다. 아마 공립(?) 기숙사는 쯔비쉔 안 될거에요. 저는 우연히 WG에 올라온 학생기숙사 쯔비쉔 살았는데 같이 사는 친구들이 국적불문 굉장히 착하고 성격 밝고 외향적이고 잘 챙겨주고 너무 좋았어요ㅎㅎ 가격도 일반 WG보다는 저렴하구요. 뮌헨 도심인데 4주에 400유로 냈습니다. 최근에요.

icemint님의 댓글

icemin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대도시 중에 베를린 기준으로 말씀드릴게요. 수도이기도 하고, 베를린도 관심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저는 학부생이며 곧 졸업예정인 학생이고 바로 석사로 넘어갈 예정이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답변 달게 되었습니다.
베를린은 슈페어콘토가 사람마다 다르지만 있다고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저는 운이 좋아서 재정에 관한 부분은 비자청에서 증명할 필요가 없었어요. 베를린에서 학생기숙사에 사는 학생들은 전체 학생의 1/10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미리 지원하는 거 안되구요, 쭐라숭 있어야만 지원가능 합니다.
학생 기숙사 살지 않고 일반 WG에 산다고 가정했을 때 사람마다 다르지만 최소 1200€는 잡으셔야 합니다. 미테 650 (평균), 통신비 약 30, 보험비 120, 생활비 약 350, 기타 생활비 50 이 정도 생각하면 돼요. 사실상 부모님께 지원을 받지 못하면 생활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석사를 할거면 저도 가능한 빨리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일하다가 공부하려면 마음을 많이 먹어야 하고, 공부는 이어서 하는 게 더 좋으니까요.
비지니스 컨설턴트 하고싶으면 취업 시 독일어는 필수일 것 같아요. 학업은 인터내셔널로 하더라도 어떻게든 독일어는 C1 수준으로 하시면 좋을거예요.

scheinenpearl님의 댓글의 댓글

scheinenpear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소도시에 살았는데, 베를린은 정말 돈이 많이드네요… 혹시 중간에 평균이라고 쓰여있는건 방 값의 평균인건가요? 그리고 제가 독일어가 많이 부족한데 독일어를 준비를 좀 더 하고 가는게 좋을까요? 마지막으로 제가 준비를 해서 미리 다음년도 가을 학기에 합격증을 받고 기숙사 대기를 해놓고 휴학을 하고 나중에 독일을 갈 수도 있나요? 한국에서 인턴십을 해서 돈도 벌고, 독일어 공부도 해보려고요

icemint님의 댓글의 댓글

icemin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조건 많이 할수록 좋아요, 언어는요 :) 학교 들어가면 공부할 시간이 없거든요ㅠ
네 평균 가격입니다, 베를리너 짜이퉁에 올라온 가격이에요. 음... 휴학제도가 독일은 좀 복잡해서ㅠㅠ 굳이 휴학하지 않아도 그냥 등록만 하고 학교 안다녀도 돼요. 학교 옮기려는 사람들이 그렇게 하는 경우 있는데 석사도 되는지 모르겠네요ㅠㅠ

scheinenpearl님의 댓글의 댓글

scheinenpear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 감사합니다. 휴학 제도는 학교측에 제가 따로 문의해야겠네요. 혹시 독일어 공부는 어떻게 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독일에서 교환학생할 때 A1.1 수업을 수강했는데, 혼자서는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대부분 학원을 많이 추천하나요? 혹시 회화를 독일인 친구랑 연습할 수 있다면, 다른 부분은 독학으로도 충분히 가능할까요?

icemint님의 댓글의 댓글

icemin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1+까진 가능하지만 C1까진 어려워요ㅠ 저는 보통 어학하는 대로 했어요!

scheinenpearl님의 댓글의 댓글

scheinenpear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면 최대한 기본적인 건 혼자 하고 시간내서 방학이나 이럴 때 학원 다녀야겠네요.. 감사합니다!!

호잇하님의 댓글

호잇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비즈니스 컨설턴트면 unternehmensberatung 쪽인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독일어 못하면 독일에서 못합니다. 한다고 해도 안좋은 회사일 가능성이 크고 인터네셔널 석사 나와서 한다고 해도 독일 쪽 대학이 아닌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이쪽의 명문 대학교 석사 나와야 가능하겠네요. 그리고 컨설팅 이쪽이 인맥(비타민 B)이 없으면 인턴쉽 따기도 하늘의 별따기고 외국인을 잘 받아주지도 않습니다. 근데 컨설팅쪽으로 진출하려면 그쪽의 인턴쉽을 많이 해놔야하는게 아이러니한 점이죠.
컨설팅쪽으로 좋은 학교는 LMU, TUM, Uni Goethe Frankfurt, Uni Mannheim 정도가 있겠네요. 이 대학교들이 독일에서 경영학쪽으로는 알아주는 Target Uni의 목록입니다.

간단하게 요약해서 말씀드리자면 한국인 신분으로 독일어도 못하면서 여기서 영어로된 코스 석사 나오면 컨설팅 쪽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호잇하님의 댓글의 댓글

호잇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약 제가 리스트 적어준 대학교들에 지원해서 간다는 전제하에 생활비를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뮌헨은 기숙사 들어가는거 불가능하다고 보기에 (간다고 해도 사설이라 어차피 비쌈) WG를 기준으로 최소 한달에 800유로, 거기에 밥값, 핸드폰, 보험 이런거 포함하면 최소 600유로는 들어가니 한달에 적어도 1500유로는 필요할겁니다. 후자의 프랑크푸르트와 만하임은 잘 모르지만 집값이 WG기준으로 그래도 뮌헨보다 저렴할거라 500-600유로 잡으면 되고 그 외에 생활비는 비슷한 수준일거라 봅니다.
Working Student.. 라는 시스템이 있지만 결국 이것도 독일어를 못하면 못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렇기에 재정적으로 도움을 줄 알바같은걸 하시면 독일어를 못하니 한인업체에서 하실텐데 생활비 충당은 힘들다고 보네요. 학업과 병행하려면 일하기에 힘들수도 있어요.

학사 졸업 후에 바로 오는게 힘들면 그쪽 컨설팅 연관 분야에서 인턴쉽을 하고 Gap year 형식으로 보내고 독일로 오시는건 어떨까요? 물론 한국도 컨설팅 쪽은 최상위 대학교 아니면 인턴쉽을 받아주지도 않아서 뭐 모르겠지만 그쪽 분야에서 경험을 조금이라도 쌓고 오면 대학원 지원시에 적을 말도 생기고 나중에 취업시장에서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겠네요. 그게아니라면 바로 오는게 좋지만 재정적으로 지원받지 못해서 불편한 상황이면 한국에서 일하고 돈 벌고 오는게 편하죠.

scheinenpearl님의 댓글의 댓글

scheinenpear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그러면 돈을 벌어서 독일 대학원 대신에 영국 대학원에 진학 하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독일어를 못 한다면 이 방법이 더 좋을까요?

호잇하님의 댓글의 댓글

호잇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국가면 당연히 좋죠. 영국가면 독일 뿐 아니라 런던, 파리, 암스테르담 이쪽의 금융권에서의 취업도 가능해지니까요. 근데 독일도 재정적으로 힘드신데 영국은 불가능하시지 않나요?
학비만해도 LSE, LBS, 옥스포드 이런데 포함해서 다른 곳도 최소 5만파운드부터 시작인데...  거기에 런던 방세, 물가는 상상을 초월하죠..
뿐 아니라 저 셋을 포함해서 영국의 좋은 대학원(master in finance 쪽 전공)에 가려면 GMAT도 최상위 점수(740점이상)여야하고 성적, 인턴쉽 경력도 당연히 좋아야합니다. 독일보다 난이도가 한참 올라가죠.
유럽에 finance 쪽으로 내로라하는 대학원들 또한 다 저정도 스펙이 필요합니다. 파리의 HEC, 밀라노의 bocconi, 스위스의 HSG 같은 곳이요. 밀라노랑 스위스의 명시한 대학교는 학비가 좀 더 저렴합니다.

독일에서의 교환학생 경험이 좋았어서 독일로 목표해서 오시는 것도 좋지만 정말 그게 맞는 길인지 다시 한 번 곰곰이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컨설팅 쪽이 좋은 직종이고 독일에서 경영학을 공부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목표하는 직종이라 외국인 입장에서 학벌이 엄청나게 좋거나 실력이 특출나게 좋지 않는 이상 독일어 없이는 그냥 불가능합니다.

호잇하님의 댓글의 댓글

호잇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순히 직종 관계없이 독일 정착이 목표시면 컴퓨터 쪽으로 석사를 간다음 영어만으로 취업하는 방법이 제일 좋겠네요. 실제로 IT 쪽은 영어만 하는 사람들도 취업이 잘되고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런쪽(컴공, 컴싸)으로 가려면 그냥 TUM, RWTH를 목표로 하세요. 한국으로 돌아가도 명성이 있는 대학이니까요.

scheinenpearl님의 댓글의 댓글

scheinenpear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약에 영국이나 다른 나라로 간다면, 제가 일을 해서 돈을 모아 가야겠네요.. 그러면 information system 전공을 해서는 IT업계로 취직하는건 힘든가요? 독일은 취직할 때 어떤 전공을 대학에서 했는지도 영향을 많이 미친다고 들어서요. 석사를 컴공으로 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석사를 지원하기에는 주전공이 아니라 조건이 부족할 것 같아서요.

호잇하님의 댓글의 댓글

호잇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을해서 돈을 모은다고 하더라도 한참 걸릴겁니다. 독일이 메리트가 있는게 학비가 없고 생활비가 타 유럽대도시에 비해 저렴하다는 점때문에 여기에 오는거죠. 영국이나 다른 나라는 훨씬 비싸서 솔직히 부모님의 도움없이는 불가능 하다고 봅니다.

information system 이면은 정보 시스템학과인데 여기서 뭘 배우는지는 제가 모르기에 섣불리 답변하기는 그렇네요. 다만 경영 공부하시고 information system 학과에서 컴퓨터 관련해서 배우시면 경영정보학과가 독일에 존재합니다. Wirtschaftsinformatik(Wiinfo). 여기는 경영학과 + 컴공/컴싸 이런 쪽을 통합해서 배우는 과이고 둘다 애매하게 배울 수 있으나 취업시장에서는 좋다고 보여집니다. 여기 과를 노려보시는 것도 좋아보이네요. 석사로요.

뮌헨공대에 관련 학과가 존재하네요.
https://www.tum.de/studium/studienangebot/detail/wirtschaftsinformatik-master-of-science-msc

다만 뮌헨공대도 이제 외국인이면 학비를 내야하는게 좀 그렇습니다.. 저 학과같은 경우는 학기당 6천유로네요... 그래도 뭐 타 유럽 대학교들보단 저렴합니다.

호잇하님의 댓글의 댓글

호잇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고 영국이나 다른 나라로 가는게 돈만 있다고 되는게 아니라 스펙이 상당히 좋아야 합니다...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대학 가려면 뭐 학점 놓고 GMAT이나 GRE 점수 좀만 챙겨 놓으면 쉽겠죠. 워릭, 세인트 앤드류스, CBS, SSE, 에라스무스 대학교(로테르담)등요.

그리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좋은 석사 나온다고 컨설팅 직종을 무조건 할 수 있다고 장담은 못합니다. 확률이 올라갈 뿐이지 외국인(유럽연합 아닌 제 3국 출신)은 저 직종에 들어가기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scheinenpearl님의 댓글의 댓글

scheinenpear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확실하게 Business information으로 가야겠네요. 지금 컴공 과목도 공부하고 있어서 괜찮을 것 같아요. 현실적으로 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도 많이 하고 가야겠다고 다짐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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