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를 언제 시작할 지 모르겠지만...
보통 겨울학기의 경우 지원이 대략 7월 15일에 마감이 되는데 아헨공대의 경우 등록을 할 때 어학 C1를 요구하기 때문에 사실상 지금으로부터 1.5년 만에 C1 성적이 요구됩니다. 개개인차이가 있어서 확실하겐 말씀 드리기 어렵지만 한국에서의 어학은 제 사견으론 한계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C1까지 어떻게 딴다고 하더라도요. 제가 작성자 님이라면 한국에서 B1까진 하고 미국에서든 스위스에서든 B2까지는 만들 거 같습니다. 그러고 나서 1월부터 어디서든 공부를 빡세게 해서 C1 만든 뒤 학교 지원 후 원하는 학교에서 하는 Deutsch Vorkurs를 들을 것 같아요. 어학은 가능하면 Zulassung 전에 만든다고 생각하는 편이 심적으로 이롭습니다. 쭐라숭 받는 시기와 등록하는 시기가 3개월도 차이 안 나기 때문에 그 사이에 붙는다는 보장이 없으니까요... 시험보고 성적 나오는 데도 한 달까지 걸리는 경우가 있어서 1년 안에 붙는다고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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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자세한 답변 너무 감사드려요! 제가 글을 조금 오해의 소지가 있게 쓴 것 같은데 찾아보니 c1을 졸업 요건으로 하고 들어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핝지 질문드린거였습니다! 제가 생각했을때 1년 반이 짧다고 느껴져서요 답변자님 얘기 들으니 아주 불가능한 건 아니군요!

네 추가적으로 문법은 꼭! 한국에서 끝내고 오시면 기초를 탄탄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

혹시 한국에서 공부할때 문법을 끝낸다는게 학원이나 인강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독학으로도 가능한가요? 정보가 많지 않네요 ㅠㅠ

독학으로 가능은 하지만 과외나 학원 추천드려요!

불가능합니다. 보통 음대나 일부석사는 가능하지만 "학부"는 거의 불가능한 조건이라고 보면 됩니다. 학부생은 무조건 등록기간내로 어학 제출해야합니다 (등록기간은 합격증을 받고 이를가지고 학교에 등록하는 기간입니다. 보통 학기 2-4주전이라 9월-10월초 중에 등록해야합니다. )

'찾아보니 몇년 안에 어학성적 내는 조건, 또는 졸업요건이 어학 성적인 경우'는 어디서 들었는지 모르지만 거의 없습니다.
독일어로 수업하는데 성적도 없는 학생을 받아줄 이유는 없어보이네요. 설사 있다고 하더라도 예체능 쪽이나 돈만주면 가는 사립대는 가능하겠네요.

보통 겨울학기 지원 마감 전에 C1을 제출하거나 등록(보통 10월 초나 중순)전에 제출하라고 합니다. 지원마감 전에 B2를 제출하라고 하고 등록 전에 C1을 요구하는 대학교는 있지만 극히 적어요. 알기로는 뮌헨대, 베를린 자유대, 훔볼트대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