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한국에서 석사를 마치고 개인적으로 지도교수를 정해서 박사과정으로 오시는 것이라면 제가 알기에는 어학에는 우선 문제를 안하셔도 됩니다. 어학증명서가 없어도 우선 입학허가서는 받으실 수 있습니다. 물론 졸업하기전에는 반드시 어학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물론 학교, 또 지도교수에 따라서 조금씩은 다릅니다.)

그리고 입학허가서를 받으셔서 독일에 오시면 꼭 비싼 사설학원이 아니라도 어학을 배우시는 곳은 많습니다. 우선 학교의 어학코스(무료)는 일반적으로 현재 중급이상을 가리치는 곳이 많고요..(이런경우 Zertifikat를 요구합니다..즉 Gruntstufe를 이수했다는 증명시험 합격증서) 이것은 가시고자 하는 학교에 알아보시면 될 것이구요..

만약 학교 어학원에서 기본과정이 없다면 각 지역에 있는 VHS(Volkhochschule)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우리말로 표현하자면 각 지방에서 운영하는 성인강좌(사실 적절한 한국단어가 생각이 않나네요..단순히 그런의미는 아닙니다.)로 물론 이곳에 독일어 어학코스가 있으며 가격은 매우 저렴합니다. 독일어 기초부터 중급, 고급과정이 모두 있으며 가격은 아마도 3달에 대충 400마르크정도 인것 같고요.. 한코스당(예를들어 초급:Gruntstufe 1,2,3) 7개월 정도 되는 것 같고요..(7개월동안 한 1000마르크정도 되겠네요..물론 하루 3시간에 월-금까지니까 한국에 비교해도 가격이 거의 무료라고 할만하지 않습니까..물론 사설어학원에 비교해도 마찬가지구요..)

따라서 박사과정으로 오실 경우라면 우선 지도 교수의 입학동의서을 받으셔서 그것으로 입학허가서를 학교에 신청하시고 입학허가서를 받아 비자신청하시고 독일에 오셔서 집도 구하고 어학원에 신청하면 모든 것이 끝납니다.

물론 자세한 사항은 각 학교별로 조금씩 차이가 나기때문에 확실한 방법은 가시고자 하는 학교의 한국인 학생회에 찾아 연락을 해보는 것이 확실한 방법으라 생각되네요...

장황하게 썼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추천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