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한 음대에서 공부중인 학생입니다,
다른것들은 아무 문제 없이 잘 해내고 있지만..
저를 뽑아주신 전공교수님과 잘 맞지 않아서 교수님을 바꾸고 싶은데요 (Lehrerwechsel)
처음엔 이렇게 전공교수가 중요하고.. 또 이렇게 잘 맞지 않을수도 있다는것을 잘 몰랐습니다...
왠지 전공도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생길정도로 스트레스가 쌓여갑니다...ㅠ

처음에 너무나 잘해주셨고 해서 바꾸는데 왠지 말도 잘 못꺼내겠고 어려움이 많습니다.
또 바꾼후에 계속 마주치게 될 것도 부담스럽고,,,(한국사람인지라..)
아무리 서양사람들 이라지만...아무래도 바꾸겠다고 말하면 좀 그렇겠죠??

그리고 더 어려운 문제는..
제가 배우고 싶은 교수님은 이미 퇴임하실 나이가 지나셨는데..
제자들이 모두 아직 졸업을 하지않았기 때문에 그냥 남아계신겁니다..
독일은 나이가 지나도 그렇게 교수로 남아서 레슨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지금 이제 2학기인데.. 그 교수님께로 갈수 있는건지.. 걱정이 많습니다.

혹시 알고계시는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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