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에서 미술대학을 다니는 학생입니다. 순수예술을 전공하고 있고, 독일에서 1년동안 교환학생을 했었습니다. 이번에 대학을 졸업하면, 한국에서 미술치료사로 1년정도 일하다가 대학원을 독일로 가려고 알아보았는데요, 학교 결정하는 게 어려워서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보니까 3년과정인 곳도 있고 1년과정인 곳도 있고 2년 과정인 곳도 있고.. 학비도 1년에 1200만원, 500만원, 60만원 정도로 천차만별 다르더라구요. 셋다 직업학교는 아니고 대학원이었는데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건가요?... 국립과 사립의 차이인가요?

그리고 독일은 한국처럼 대학마다의 수준 차이가 크지 않고 평준화 되어 있다고는 들었는데요.. 어떤 기준으로 대학원을 골라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학교 사이트 외에, 학교들의 교육과정과 시설, 사람들의 만족도와 평판에 대해 들을 수 있는 사이트가 있나요?

또 저는 도시 분위기도 중요한 것 같아서.. 예전에 북부쪽에 있었는데, 참 좋았어서.. 북부쪽으로 가고 싶은데요. 남부와 북부의 사람들 성향과 도시 분위기가 어떻게 다른가요?.. 예를 들면 남부쪽은 북부보다 인종차별이 있고 독일 사람들끼리도 그곳에 부유한 사람이 많아서 겉모습으로 판단하고 그런다..고 들었거든요.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독일의 미술치료에 대해 아시거나 대학원쪽으로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아무 이야기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궁금한 것은, 미술치료로 독일에서도 취업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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